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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때문에 집안 풍비박산

수쟁 |2016.08.24 08:12
조회 1,440 |추천 5
전 21살 1남2녀 중 장녀구요
제 밑으로 여동생 하나 남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남동생은 16살이구요 도저히 저희 가족이 감당할 수 없는 애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적게 됐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오전 7시50분에도
남동생은 어제 밤 12시쯤 몰래 나가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집에 들어오지를 않네요
개학한지 3일짼데 학교를 나가지를 않습니다


불량한 아이들과 어울리나 걱정했는데 그냥 이 자식이 불량한 새1끼네요
하~~~도 낮엔 자고 새벽에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니까 애들이랑 아예 연락을 하지 말라고 아빠가 핸드폰도 뺏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 노트북을 들고다니면서 페북으로 연락을 하는 듯 하네요...


돈도 무지막지하게 쓰구요 엄마가 돈을 안주면 주위에 꿔서 다닙니다
저번에는 어떤 노란머리에 검정마스크를 한 고등학생 정도 되보이는 남자가 집에 찾아와서 동생이 5만원을 빌려서 그걸 찾으러 왔다고 하더라고요ㅋ
저희 가족은 다 벙쪘죠
그 노란머리 얘기를 들어보니 제 동생이 민증을 사서 술담배를 한다고 했고요 저희 동생도 맞다고 인정은 했습니다...근데 민증은 지금 없다고 발뺌을 하구요


저번주에는 새벽에 나가서 아침에 들어오더니 아빠한테 짐싸서 집나갈거라고 당당하게 얘기하더라고요
4일정도 가출을 했습니다


아빠가 엄하신 탓에 아빠를 그나마 유일하게 무서워 했었는데 이젠 지가 더 덩치도 크고 하니까 만만하게 보는건지 저번엔 동생이 엄마한테 전화로 미친년이라고 욕하면서 돈 가져오라고 난리치는 걸 엄마가 녹음해서 아빠 들려드렸는데 아빠가 그걸 듣고 동생을 때렸습니다
근데 지도 같이 때리더라고요 효자손으로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이 씨1발새끼야 너도 맞으니까 아프지?"라고 하더라고요
정말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오늘 혹시나 해서 엄마 핸드폰으로 페이스북을 들어가봤더니 동생 계정이 로그아웃이 안되서 페메를 읽어봤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새벽에 담배피러 가자고 연락하고 나 거기 뚫린다, 내가 사겠다며...담배얘기가 많습니다


저희 엄마는 어떻게든 쟤를 바르게 잡아주고 싶어 하시는데 아빠는 상대하고 싶어하지도 않으시고 동생이 새벽에 나가면 비밀번호도 바꾸고 못들어오게 하십니다 반면 엄마는 새벽에 나가면 뒤쫓아 나가시고 친구들 수소문해서 알아내시고 이런 일이 하루이틀이 아니고 매일매일입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구요


솔직히 저랑 제 여동생은 지갑에 돈 훔쳐가고 엄마차키 훔쳐 나가려고 하는 동생새ㅣ끼을 경멸해서 다신 안보는게 소원인데....그래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잡고싶어요


톡커님들의 현명한 조언 제발제발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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