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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라는 사람한테 ㅆㅂㄴ소리듣고 참아야하나요?

|2016.08.26 19:22
조회 2,805 |추천 4
제가 몇주전에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기 싫다고 글을 올렸었어요.이어지는 판에 올려놓았어요.
그러고 그냥 교류없이 서로 무시해가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전 아직도 심장이 떨려요 진짜..
제가 토익공부를 집에서 하는데 리스닝테스트 같은걸 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정해져있고 그 시간내에 문제를 다 풀어야 되는거요.타이머를 맞춰놓고 문제를 풀고있었는데 할아버지께서 비온다고 빨래를 걷으래요.그래서 저는 이게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지금 못한다고 얘기를 했고 이어폰 끼고 계속 문제를 풀고있었어요.
그런데 한 십분에서 십오분뒤에 할아버지가 문을 열더니 저보고 미친년이라는겁니다.미친년이 어른말을 안듣는다면서 어디서 저런년이 나왔냐부터 시작해서 병원에 쳐넣어야 된다는 둥 그런 욕을 하시더라고요..빨래 안걷었다고 그런욕을 들은게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2층에 올라가서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를 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마당에서 ㅆㅂ년이니 정신빠진년이니 저한테 욕을 하시더라고요..
엄마가 일단 지금 갈테니까 방에 문닫고 기다리고 있으라고 해서 문닫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엄마가 할머니께 전화를 해서 너무심하지 않냐고 말을 했던것 같아요.저희엄마 시집살이 하면서 큰소리 낸적 없으세요. 근데 엄마도 딸이 그런 욕을 들으니까 화가나셨나봐요.
그걸 할아버지가 들었는지 제 방문을 열고는 내가 언제 니한테 욕을했냐고 막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전 진짜 어이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제가 들은건 뭔지;;
그리고는 그 와중에도 가시나가 집안을 망치려고 한다 저년을 병원에 집어넣어야한다 저대로 놔뒀다가는 이집에서 저년이 몇명을 죽일지 모른다등 이런 진짜 말도안되는 소리를 계속하시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못참겠어서 아니 할아버지가 저한테 욕하셨잖아요 이랬더니 할아버지소리 하지말라고 니같은 손녀둔적 없다고 미친년아니냐고 또 욕을 하십니다.
그리고는 엄마가 오셨는데 갑자기 욕한적이 없다고 저년이 거짓말하는거라고ㅋㅋㅋㅋㅋㅋ아니 제가 왜 거짓말을 하겠어요..그래서 제가 소리지르면서 제가 언제 거짓말했어요 하면서 발악을했어요.그랬더니 밖에 화분을 세개를 집어던져서 다 깨부셨습니다..진짜 손이 떨렸어요 솔직히 마음같아선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습니다.
집안에 들어와서도 상자 다 발로차고 저년을 병원에 처넣어야한다고 계속 그러셨어욬ㅋㅋㅋㅋ
엄마도 화가나셔서 손녀한테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있지 어떻게 그런말씀을 하세요 이러셨는데계속 같은 말만 반복하십니다. 말이 안통해요
엄마말로는 치매가 있어서 자기가 무슨말을 했는지 기억을 못하고 같은말을 계속 하는거래요..
진짜 누가누굴보고 정신빠진년이라고 병원에 처넣으라고 하는지..;;
그리고는 원래 살고있었던 집으로 간다면서 티비랑 짐이랑 챙기셨어요.지금 같이사는 집 밑에 원래집이 있어요. 엄청난 옛날집이요. 화장실도 밖에 있는 옛날집이요.
예전에도 옛날집으로 간다면서 같이 사는곳에 살아보니까 편한지 간다간다 하고는 안가시더라고요;;
짐을 다 싸놓고는 붙잡길 원하는지 갑자기 식사를 하시고 가야겠답니다.저는 옆에서 울고있는데요..ㅋㅋㅋㅋㅋ
밥을 거의 40분을 드셨어욬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울다가 꼴보기 싫어서 방에 문닫고 들어왔구요.
엄마도 그냥 무시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밑에집에 간거같아요.
진짜 계속 따로 이런식으로 살고싶어요.. 스트레스받아서 못살겠어요 진짜
제정신이 아니에요.. 택배기사가 물건훔쳐갈까 의심하고 정수기 as해주는 사람이 집에 들어왔다고 의심하는 사람이에요..
이때까지는 그냥 그래도 아빠의 아빠니까 참자 이랬는데 오늘일 겪고 아빠한테도 다 말했어요.
좀 시골동네라 그런지 동네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네요..;; 할아버지는 친구도 한명도 없고 낯선사람이랑은 말도 못해요. 왜 자식들이 그렇게 나몰라라 하는지 알것같아요..
이렇게 하소연을 했는데 끝마무리를 못짓겠네요..ㅠ
다들 하시는 일마다 다 잘되시길 빌게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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