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앞글 (의로운 죽음)을 쓰고 밤에 잠을 못이루다가
타 방송국 뉴스에 연 이틀 메인뉴스시간에
보도된 대전 택시기사 사망사건을 보며
( 대전에서 발생한 "심장멎은 택시기사를 그냥 두고
떠난 승객") 여러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위 택시기사 사망사건을 보도한 해당 방송사에
형의 의로운 죽음을 뉴스홈페이지에서 제보했고, 여러 언론사
(청주 정화조 사건을 보도한 중앙매체 중심) 취재기자들에게
형의 이야기를 보냈는데 어느 누구도 저의 말에 귀기울려 주지 않습니다.
이 네이트 판에서도 8시간 동안 노출되었는데
현재 14분이 보시고 어떤 댓글이나 좋아요,나빠요
표시 하나 없습니다
저와 제 가족들이 살아가는 이 사회가
진정 저희가 꿈꾸는 서로 돕고 사랑이 넘치는 사회여서
우리 주변에서 형과 같은 의로운 죽음이 너무나 당연하고
흔하디 흔한 이야기여서 기사거리가 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미천한 약자의 어리석은 죽음으로만
여겨 무시하는 것인지? 사실에 비추어 저희의
진정성이 의심되는 것인지? 아니면, 이 사회가
너무나 메마르고 무정해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질책과 채찍만이 있어 칭찬과 동정심이 말라
버린 각박한 사회여서인지?
왜? 죽는 사람을
내팽겨쳐둔 사람의 잘못은 뉴스거리가 되고
죽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던지는 사람의 이야기는 무시가 되나요?
의로운 행동은 그냥 가끔
대형사건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조연들의
이상적인 얘기일뿐이고
우리 소시민의 삶속에서
의롭게 행동하다 죽으면 어리석고 불쌍한 일로 여겨지고
별 이슈가 되지않아 후순위로 미루어져 그냥 묻혀지는,
사람들이 몰라도 되는 일인 건가요?
저는 저희 형이 영웅이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목숨까지 던지며 사랑을 실천한 형의 의로운 죽음이
옆에 누가 죽어가도 그냥 골프 치러가기 위한 공항버스
시간을 맞추기위해 어쩌면 지금 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될지도 모를 사람을
별 관심도 없이 쉽게 외면하는,
자신들만 바라보고 사는 이 이기적이고 각박한
세상에 저희 친형의 의로운 죽음이 희망이 되고
빛이 되길 원하며 글을 맺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