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규들이랑 해운대 여행가서 있었던 일이에요.
셋다 남친이 없으니까 음슴체로
셋이서 내일로 여행을 떠낫음.
마지막날 해운대에서 놀기로 하고 우리는 새벽 한시쯤 술을 들고 해변에 앉아있었음.
친구가 가져온 스피커로 내가 좋아하는 지코 노래를 들으며 신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남자 한명이 셋이서 왔냐고 물어봤음ㅋㅋ
우리는 처음 들어온 헌팅이라 기분이 젛아서 오케이 햇음.
그래서 돗자리 합쳐서 놀고잇는데
친구한명이 나이를 물어봣는데 스물 다섯이라는거임
아깐 스물이엇는데..
거기부터 쎄했는데 우리가 덩치가 커서 돗자리가 너무 좁다는거임!!!!
그래서 우린 너무 짜증이 낫고 내가 취한척을 해서 자리를 벗어나기로함. 실제로 너무 취하기도 햇었음.
내가 열심히 고개를 까딱거리며 맛이간척을 햇음. 그럼 우리는 남자들이 들어가라고 할줄 알앗는데
더 열심히 술을 따라주면거 계속 먹이는거임..!!!!!!
심지어 맛이간 나를 달려와서 가방을 가져갈려그러고 겁나 세게 팔짱을 껴고 놔주지 않앗음..
정말 위험하다고 느낀 우리는 급하게 돗자리랑 가방을 챙기고 자리를 떳음.ㅡㅡ
그리고 한 사십분정도 우리는 그냥 얘기만 하면서 물을 마시고 술을 깰려고 노력햇음.
또 신나고있는데 다른 한 무리가 다가왔음.
아까보단 인상도 괜찬고 셋이서만 놀기도 그러니까 오케이 하고 같이 놀기로하는데 비가 퍼붓기 시작함..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놀기로 하고 노래방을 찾았는데 자리가 있는곳이 하나도없음. 술집도 자리가 하나도엄ㅅ음..
근데 걔네들이 자기네 방에서 놀자는거임. 우리는 걔네랑 동갑이기도 하고 셋인데 뭔길 있겟나 싶어서 걍 감ㅋㅋ
그래서 걔네가 술을 사고 치킨을 사오겟다고 함.
근데 우리는 말도 안꺼냇는대 돈은 우리가 다 부담하겟다고 함ㅋㅋㅋㅋ딱히 나쁠것도 없으니 오케이함
몇명은 방에 있고 몇명은 먹을것들을 사러 나갓는데 방에 잇던 남자애가 담배좀 사오라고 전화를함ㅋㅋㅋㅋ무ㅜㄴ가 이상햇지만 그런갑다 함.
그리고 다같이 모여서 술게임을 하기로함..여기서부터 비극이 시작됨..!!
걔네들이 아는 술게임은 우리가 아는 술게임과 많이 달랏음.
우리가 아는 술게임은 바니바니, 귤, 지하철 정도였고 그런걸 할줄 알앗음.
근데 그아이들은 담배게임을 하자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담배게임은 한명씩 돌아가며 담배를 한입씩 빠는데 담뱃재를 먼저 떨어뜨리는 사람이 벌주를 마시는 게임이라고 걔네가 설명함.
정말 듣도보도 못한 게임이엇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걔네가 너무 자연스럽길래 그냥 한번 해봄..
그치만 처음본 아이들이 무는 담배를 무는것도 정말 극혐이엇고 폐가 썩는 느낌도 들엇음ㅋㅋㅋㅋㅋ
사실 술개임을 하는 동안 그 아이들은 담배를 절대 내려놓지 않고 뻑뻑 피워대고 잇엇음..ㅋㅋㅋㅋ;;;;;;
그리고 자꾸 치킨값이 오만원인걸 강조하면서 재밋게좀 놀라고 윽박지름. 누가 오만원 쓰랫나ㅋㅋㅋㅋ걔네가 자진해서 다 산거임
그리고 벌주 스케일도 남달랏음.
처음엔 맥주 한캔으로 시작햇음. 거기까진 뭐 괜찮겟다 햇는데 갑자기 소주를 따고 소주 반병원샷을 하라는거임.ㅋㅋㅋㅋㅋㅋ
슬슬 위험을 느끼고 우리는 살아서 숙소로 가기위해 우리가 아는 제일 어려운 게임인 고백점프를 제안햇음ㅋㅋㅋㅋ걔네들은 그게뭔지 몰랏고 소주 반병원샷은 남자애가 하게됨.
근데 그 남자애가 소주반병 원샷하고 맛이가버린거임.
그 남자애는 갑자기 입이거칠어지더니 자기를 ㅇㅇ님이라고 부르라고함ㅋㅋㅋㅋㅋ우리는 걔가 무서워서 그렇게 불러줌..
그러더니 손병호 게임을 하자고함.
게임은 여자대 남자로 흘러갓음. 우린 놀자고 만난건데 분위기는 흡사 전쟁이엇음ㅋㅋㅋㅋㅋㅋ
결국 ㅇㅇ님이 또 원샷을 하게 되고 그 남자애는 정말로 빡돈듯 모엿음.
우리는 언제 그 방을 나갈지만 생각하고 잇었음..
그런데 ㅇㅇ님이 손병호 게임중에 우리중에 해어밴드를 한 애를 가르키면서 머리띠씹쌔끼라고 부르기시작함.
???????
분위기가 싸해지고 다른 남자애들도 분위기를 수습할려고 햇지만 ㅇㅇ님은 정신못차리도 삿대질 하면서 저머리띠 씹쌔끼 마음에 안든다면서 욕을 계속함.
근데 다른 남자애들중 한명이 나름 분위기 수습이엇는지 ㅇㅇ님 기분을 풀려면 헤어밴드를 풀라고 함.
근데 ㅇㅇ님이 그 말을 들더니 해어밴드도 풀고 겉옷도 풀고 입고잇는거 다 풀어보라고 지껄임ㅋㅋㅋㅋㅋㅋ
여기서 난 정말 ㅈㄴ심으로 빡침
사실 그전에도 빡치고 있엇지만 ㅇㅇ님이 심기를 거스르면 우리를 줘팰거같애서 참고잇엇음...ㅋㅋㅋㅋㅋㅇㅇ님은 우리 앞에서 자기 무리 애의 뺨을 때리는 분이엇기 때문에..
결국 손병호 게임에는 나말고 다른 내친구 두명이 걸렷고 걔네들을 소주 반병을 원샷하라고함. 나눠마시는건 안되고 또 게임을 햐서 한명을 고르라는거..
뭔개소리고 누구한테 명령을 하는거임????끝까지 무시하고 걍 두명이서 나눠마심. 흑기사 뭐이런건 기대도 안햇고 실제로도 없엇음ㅎㅎ; 그리고 잠깐 정적이 됫을때 내가 일어나서 가방을 챙겻고 나머지 두명도 바로 같이 나옴.
그리고 담배값을 내노라고 한다음 뒤도안돌아보고 나왓고 걔네들도 자기 잘못을 아는지 조용히 보내줌ㅋㅋㅗㅗ
그리고 우리는 미친듯이 욕을하면서 해운대 거리를 돌아다니다 우리 숙소로 돌아왓고 또 미친듯이 욕을 하다 잠이듬..
스무살 되서 첫 해운대 여행이엇고 첫 헌팅경험이엇는데 이렇게 _같은 일이 생길지 몰랏음..
이일은 우리셋이서만 알고 주변사람한태는 얘기 안하기로 햇음. 근데 정말 우리만 알기는 아까워서 이렇게 판에 올려봄ㅋㅋ
원래 다 이런건지좀 알려주셈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