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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가 이상한걸 알아_7

크롱 |2016.08.29 03:25
조회 6,213 |추천 12

안녕하세요. 저왔어요.

 

날이 많이 선선해요.. 아니 추운거 같다ㅋㅋㅋ

감기 조심하세요ㅎㅎ 이럴때 감기 진짜 잘걸리잖아요ㅎㅎ

 

 

 

 

 

어.. 그...저...입원했어요ㅋㅋㅋㅋㅋ

 

과로한 상태에서 계속 몸을 못살게 굴어서..

병이 났나봐요ㅋㅋㅋㅋ

 

전부터 이상하긴 했는데

 

유독 그날따라 힘이없었다 했다ㅎㅎ

 

일가다가 기절을 했는지..

 

그당시에.. 기억나는게 없어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몸이 온통 쓰레기가 됐다고.. 엄청 혼나고..

 

얌전히 있는중이에요ㅎㅎ

 

이런거 말하는것도 민망해 하는데.. 여기엔 말을 하고 싶었나봐요ㅋㅋ

 

(친구없는애 같다...ㅎㅎ)

 

맨날 잠만자서 잠이안와요ㅎㅎ

 

노트북 가져와서 이것저것하다 생각나 들어와 보니까 댓글들이...

 

감동안먹을수가...없다...

 

크롱이가 안다쳤으면 좋겠다고 해주시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혼도나고ㅎㅎㅎ 용기도 얻고

 

정말 감사해요.. 정말요... 진짜 털어놓을곳이 이곳 밖에 없었는데

 

감동을 얼마나 받은지 몰라요ㅎㅎ

 

매일 혼자 이랬다 저랬다 하는데 읽어주시는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ㅜ

 

감사할일 천지네요ㅎㅎ

 

 

저번글 다시보는데 감정이 왜 저렇게 격해져있나 싶었어요ㅋㅋㅋㅋ

 

억울했나봐...ㅎㅎ

 

 

 

 

우린 아무렇지 않게... 숙소에 들어가서

 

다시 누웠어 둘이...

 

누워서 가을이가 조잘조잘 이야기 하는거 들으면서 잠이든거 같아.

 

 

오후에 일어나서도 아무일 없던듯 아주 잘지내고

 

그렇게 헤어지는데

 

뭔가 아쉽고.. 헛헛하고... 다시 돌아갔음 했고...

더... 휴학하기 직전보다 더... 헛헛했어.

 

그뒤로 자려고 누우면 생각나고...

 

잠을자도 생각나고.. 밥도 안먹히고..  

 

친구들 불러서 거의 매일 같이 술마셨어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지내고 싶어서.....

 

애들만나면 일부러 더 웃고 남자친구들 소개받아 같이놀고

 

크롱이 웬일이냐며 애들은 좋아라 했는데

 

난 그렇게 지내야만했어

친구들이 소개해주는 남자분들 만나도 보고

 

진짜 그러면 안되는거 아는데.... 누구라도 옆에 있음 생각이 덜나서...

 

허전함이 그나마 안느껴져서... 나 너무 이기적이다ㅎㅎ

 

가을인 역시나.. 연락한통없었구,.. 내가 먼저 카톡보내도ㅎㅎ

 

전에도 말했듯ㅎㅎ 벽보고 이야기 하는게 더 나을 정도니까..ㅎ

 

 

그날도 아르바이트 가는데 

 

유독 힘이 더 없는거야... 너무,,,,

 

그래도 준비하고 나갔어..

 

가는 도중에 식은땀이 엄청 나고 숨도 안쉬어지고

 

그러다 쓰러진거 같은데

 

내가 어찌 병원에 왔고 그 기억은 없어...ㅎㅎ

 

 

 

병원에 갈때? 도착하고? 병원에서 친구랑 연락이 된건지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병원에 와있었고...

 

 

정신없이 검사 받고 입원을 했지.

 

 

입원 이틀째 였나

 

친구들이 와서는 학교 친구들은 너 보러 안왔냐고

 

묻길래 이런거 원래 이야기 잘 안하는거 알지 않냐고

 

자랑도..아니고ㅎㅎ 알아서 뭐 좋을거 있냐고

 

그랬더니 그래도 너 술취하면 가을이 이야기 엄청하지 않냐고

 

 

내가 애들한테 가을이 이야길 엄청해

 

너네랑 다르게 엄청 조그마하고 착하다고ㅋㅋ

 

하는데 기억하고 불러보라고ㅎㅎ

 

(못되가지고....ㅎ)

 

너는 가을이 친구들이랑 놀고

 

왜 우린 가을이랑 놀면안되냐고 부르라고ㅋㅋㅋㅋ

 

따지는데... 할말이... 없는거야ㅎㅎㅎ

 

그래서 나중에 연락하겠다고ㅋㅋ

 

가을이가 멀리 살기도하고....

 

부르기도 뭐한거야... 연락이 잘되는것도 아니고...

 

 

애들이 번호뭐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그때 간호사 언니랑 의사선생님이랑 온거야...

 

다행이지...ㅎㅎ

 

그래서 몸이 이지경인데 뭐라뭐라 엄청 혼나고

 

불편한거 없냐고 물어보셨는데

 

잠을 잘 못잔다고...

 

그랬더니 약 처방해주겠다고

 

먹고 푹자라고 해주셔서

 

그날 친구들 일찍보내고 가족들도 오지말라하고

 

약먹고 그냥

 

하루종일 잔것같아ㅎㅎㅎ

 

진짜 하루를 꼬박 자고 일어나서

 

샤워실 가서 씻고 병실 왔는데 애들이 또 놀러 온거야...ㅎㅎ

 

(ㅎㅎ.... 놀곳이 없는것도 아니고ㅋㅋㅋㅋ 이인실 인데 내 옆에 사람이 없어서 편한가봐)

 

"맨날 올거 내옆에 그냥 입원을해ㅋㅋ"

 

"그르까?"

 

"미쳤어...미쳤어.. 너네 딴곳가서 놀아 안어울려 너네랑ㅋㅋㅋ"

 

"우리랑 안어울리는건 뭐야ㅋㅋ너가 챙겨준거 다 갚으려면 멀었어"

 

"그렇긴해.. 너네 술취하면 어 마자 그런거 같다ㅋㅋㅋ"

 

웃으면서 잡담하다가 한친구가

 

"아 크롱아 그 오빠분 불렀다 저녁에 한번 들르신데"

 

 

남자분이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친구랑 몇번

 

만난적이 있는 분인데.. 나랑 연락이 안된다고 이야기 해서..

 

친구가 입원했다고 말한거야ㅎㅎ

 

그래서 내가 정색을 하고...

 

왜 부르냐고 그랬더니

 

하도 물어봐서 이야기 한거라고 미안하다고...

 

"나 이제 남자 안만나. 못만나 나. 벌밭은거 같아"

 

이러니까 애들이 얘 왜그러냐고 머리가 다친거아니냐고ㅋㅋㅋㅋ

 

웃겨서 애들이랑 계속 수다떨다가

 

 

휴대폰 보는데 가을이 한테 전화가 와있는거야

 

또 걱정되니까 바로 전활 걸었지...

 

가을이가 전활 받는거야

 

"무슨일있어?"

 

" 수강신청.. 아니 그 복학신청하라구.."

 

"아.. 아 맞다...복학..알겠어 고마워"

 

"왜 내전화 안받아ㅋㅋㅋ 어제 바로 받았어야지ㅋㅋ어디야?"

 

"아ㅋㅋ그러게 몰랐다ㅋㅋ왜?"

 

"시끌시끌 하길래ㅎㅎ"

 

"친구들 만났어ㅋㅋㅋ"

 

"재밌게 놀아"

 

이러는데 친구들이

 

크롱이 입원했다고ㅎㅎ 크게 말하는 바람에...

 

가을이가..

 

"너 입원했어?"

 

"어... 어 그렇게 됐어ㅎㅎ"

 

"어디병원"

 

"아 이거 나 안아파ㅎㅎ 그냥 내일 퇴원하고 올필요 없다ㅋㅋㅋ 괜찮다"

 

가을이 피곤하게 하기 싫어서 웃으면서 말햇는데 가을이는,...화를 내면서

 

"어디 병원이냐고"

 

이래서 병원 말해주고... 전활 끊었어..ㅎㅎ

 

무서웠어...ㅎㅎ

 

 

"왜 가을이한텐 쩔쩔매는거 같지 거짓말 하고?"

 

친구들이 이러는데...ㅎ안맬수가 있나,...

 

"왜 말을 해서 일을 키워..."

 

난 너가 우리한테도 입원하고 아픈거 말 안하면 속상할것 같다고

 

친구로 생각했다면 말해주는게 맞는거라고..

 

너가 해주는게 있는데 우린 그러면 안되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하는데 화낼 이유가 없어지더라...

 

 

그렇게 있다가 가을이가 병원에 왔어ㅎㅎ 남자친구랑 같이ㅎ

 

애들이 가을일 보더니ㅋㅋㅋㅋ

 

너무 귀여워 하는거야ㅋㅋㅋ

 

다섯명이 둘러싸서 가을이 하나를 막 보는데ㅋㅋㅋㅋ

 

 

아 아직도 웃기다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애 죽일거 같아 너네ㅋㅋㅋ 가을아 이리와"

 

이러니까 가을이가 종종걸음으로 내옆에 왔어ㅋㅋㅋ

 

"말한 그대로다...가을아 안녕" 

 

 

애들이 가을이 한테 이것저것 묻는데

 

가을이가 당황한게 보였엌ㅋㅋ

 

엄청 밝은앤데... 겁먹은 표정으로 날 보는거야ㅎㅎ

 

 

그래서 애들한테 나 가을이랑 놀거라고 너네 이제 집갈시간 아니냐고

 

그러면서 애들 막 보냈어ㅋㅋㅋ

 

애들은 가을이한테 담에 같이 놀자고

 

그러고 갔지...

 

 

"미안 친구들이 좀.. 어.. 내가 너 이야길 많이 해서 궁금했나봐ㅎㅎ"

 

"당황했다 엄청ㅎㅎ몰골이 이게 뭐야..."

 

가을이가 내 얼굴에 손대면서 이야기 하는데... 괜히 무덤덤한척 하려고 애썼어ㅎㅎ

 

 

"그래 보였어 안와도 된다니까 왜 왔어"

 

"아프다는데 오지 않와.. 입원했는데..넌 쫌 맞아야데"

 

그러면서 때리는 시늉만ㅋㅋ 내가 남자친구한테 인사하니까 

 

"남자친구 차타고 왔어. 둘이 놀다가 놀래서 오자했고"

 

"아.. 그렇구나 근데 빈손으로 왔어??ㅋㅋㅋ"

 

장난치고 싶어서 웃으면서 물어보니까

 

애가 또 당황해 하는데 너무 귀여운거야ㅋㅋㅋ

 

장난이라 하니까 또 때리는 시늉만 하고

 

내 물통에 물 없다고 떠오겠다고 그래서

 

가을이가 나가고ㅎ 정적이 흐르다가

 

가을이 남자친구 분이

 

"가을이가 그쪽이야기 많이 했어요. 걱정도 많이하고ㅎ 챙겨주는거 다 들었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인사한번 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드리네요..그래도 이제 제가 가을이 챙기면 되니까 걱정마세요"

 

이러는데 기분이 확 상하는거야

 

나한테 신경끄라는 거잖아ㅎ

 

왜 그런 이야길 하는지 묻고 싶어서

 

"왜 그런 이야길 해요? 내가 내 친구 챙기지도 못해요?"

 

 

"항상 이야기 하니까 뭘 하든,, 이야길 해서요ㅎㅎ질투 났나봐요 미안해요ㅎㅎ"

 

 

"질투..ㅎ 재밌네... 가을이 안잡아 먹어요"

 

저렇게 말하고 웃었어ㅎㅎ 뭔가 웃겨서ㅋㅋㅋㅋ

 

 

가을이가 돌아왔는데

 

음료를 사온거야ㅋㅋㅋ 내가 말한게 걸렸는지

 

바보같이...

 

 

남자친구 분은 나가있겠다고 그러고

 

가을이랑 둘이 이야기 햇어

 

병원은 왜 온건지 어디가 아픈건지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는지 엄청 조곤조곤 물어보더라고ㅎㅎ

 

 

그렇게 빙빙 돌려가며 이야기 하다

 

그 아까 친구가 말한 남자분이 오셨어...ㅎㅎ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친구지..정말...고마워 죽을지경이야..ㅎ)

 

 

그 남자분한테 인사하고 당황해 하니까

 

아 이야기 중이였음 자기가 나가있겠다고 하시고 나가셨어.

 

 

그래서 가을이가 날 보더니 남자 친구? 이러는거야

 

"아니 그냥 어.. 아는사람"

 

"아는사람..ㅎㅎ 그래 이제 가봐야겠다 내일은 맛난거 사올게"

 

"내일도 오게?"

 

"응 오게"

 

"나 내일 퇴원하는데??ㅋㅋㅋ"

 

"거짓말이잖아 그거... 먹고 싶은거 있어?"

 

"아...그럼... 나...맥주?"

 

이러면서 웃으니까 가을이가 아주 날 죽일것처럼 쳐다보면서

 

"진짜 맞고 싶은거야? 뭐 먹고싶어 언넝 말해"

 

그러는데....가을이 남자친구한테 화가 나서 그런건지....

 

가을일 봐서 그런건지.. 그때 미친소릴 해버렷어....

 

"나... 사탕..."

 

이러니까 가을이가...아무말 없이 내 얼굴보는데

 

난 가을이 못쳐다 보고... 고개숙였어...

 

 

 

아...베터리가 없어..... 10퍼 남았데요...진짜 .... 맘이 아프다...

 

충전기....... 안가져다 줬는데......ㅎㅎ

 

하....다시 금방 쓰러 올게요ㅎㅎ  

 

 

감기 조심하세요,,

 

 

 

 

 

추천수1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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