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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우울증 vs 엄마

앓이 |2016.08.29 20:11
조회 253 |추천 0


요즘 저희 부부는 이혼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습니다.

아빠인 제가 이혼을 요구했고 아내는 완강히 이혼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10남, 5여 애가 둘있습니다.

아참 이혼사유를 짧게 나열할께요
- 집안일 안함
- 돈은 자유롭게 쓰고 다님(미용에 2천만원정도, 글구....잘모름암튼 그럼)
- 자녀양육 뒷전(초1 때 담임샘이 애엄마 없는줄 알았따 고 함)
- 최근 저에게 거짓말 하고 약 4개월간 주말마다 10회이상 1박 또는 2박씩 외박을 햇음(추긍끝에 서울친구집에 갓다고함)(저희집은 지방) 차비만해도 100만원 이상 들어감
근데 아무리 친구라도 몇달을 주말마다 자기 집에 온다는게 이상함
(주변에서는 그 말을 믿는 절 돌아이 취급함)
- 외박사건 이후 지켜봤는데 역시 바람피는거 같음(새벽 2시, 4시 집에 들어와서는 7시에 다시 일어나 출근함, 회식아님)
- 아내 우울증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님. 아내는 자살하고 싶다. 귀신보인다. 둘째를 안고 뛰어내리고 싶다 이런 소리를 함. 어제 저랑 다투다 둘째를 갑자기 안고 창가로 가는데 소름 끼침

이래저래 제 마음은 더 이상 아내가 여자로 보이지 않게 됨.
아내가 다른 남자랑 잔다고 해도 전혀 질투가 안생김
제 마음은 굉장히 닫혀 버렸어요.

그렇지 않아도 서로 잘 안 맞았는데
50대 60대 때 이 여자랑 같이 잇을 것을 생각하니 끔찍함.

암튼 그래서 계속 이혼을 요구중입니다.

문제는 애들인데 애들은 엄마랑 헤어지는걸 안좋아할껍니다.
죽이되던 밥이 되던 엄마가 곁에 있어주길 바랄텐데요.

한편으로는 걱정인게 아내 우울증 때문에
사실 저도 우울증 증세가 생긴거 같아서 새벽운동 다니고 있거든요.

애엄마가 저러면 애들에게도 결국 우울증이 옮겨질거 같아요.

물어보니 20살 처녀일때도 우울증은 있었고 결혼 후 심해졌다고 하네요.


우울증 있는 엄마는 안좋음 vs 그래도 엄마가 있어야 한다

어느게 좋을까요?
(제 마음은 무조건 이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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