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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실 남자화장실에서.....

삶의언저리 |2008.10.18 16:02
조회 1,644 |추천 0

요즘 신문을 평쳐보면 경기가 완죤히 가라앉았다,  IMF보다 더 경기가 안좋다, 주식이

반토막나고 환율이 무섭게 치솟는다는 기사뿐인데 고속도로 휴게소를 오가는 사람의

행색을 보면 행락객 밖에 없는것 같다 

 

명절때...

여성화장실 앞의 기나긴 줄을 보면서 "남자로 태어나길 잘했다"는 소심한 생각에 한가지를

더했고,   "여성화장실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에 한표 던지며 늦동이 딸래미를 데리고

남성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기도 했는데...

 

이번 출장길에 남성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려는데....

등산복장을 하고 화장실 맨안쪽에 나란히 선 60대초반의 할저씨(할아버지와 아저씨 중간)

6-7명이 내가 소변을 보고 옷을 추스리고 나올때까지도 거총을 하고 전혀 움직이지 않으며

조용히 있는데 밖에서 일행으로 보이는 할저씨 한분이 "아 얼른 들 와  관광차 출발한대" ...

그러자  5분여를 미동조차 않으시고 계시던 여러명중 한분이 "아 휴게소에서 10분밖에 안쉬면

어떡혀 이늠의 소변이 당최 나와야 말이지....." 

 

곧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쉬야" 기능이 .. 연세가 들어서 전립선 비대인지 뭔지 땜시..

대글빡 나쁜 저... 이번에 알았습니다  여자만 애로사항이 있는게 아니고 또다른 이유이기는

하지만 남자도 나름 애로사항이 있구나  아직은 두가지 기능이 멀쩡한 몸뚱아리에 감사하며 ....

 

역지사지....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좀 더 많이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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