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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사는 1년차 새댁의 요리 입니다. :)

새댁 |2016.09.01 11:05
조회 187,803 |추천 430
안녕하세요^^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글 쓰려니 너무 긴장되네요.안 좋은 소리 들을까봐 매일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큰 결심하고 올립니다예쁘게 봐주세요!
1년전에 결혼 후 비행기로 10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왔습니다.여기는 작은 동네라.. 한국 사람도 별로 없고 한국 슈퍼마켓 같은 곳도 없는 곳이라한국 음식은 전부 재료조차 홈메이드를 해야만 먹을 수 있죠 ㅜㅜ아니면 어쩌다 한번씩 큰 도시 갔을때 사재기하거나..ㅎㅎ차로 4시간 떨어진데가 가장 가까운 곳이라 잘 가지진 않아요 ㅠㅠ

한국에 있을땐 떡볶이를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을정도로 떡볶이 킬러 였는데.. 여기선 참 귀하신 분인지라 ㅎㅎ 어느날 너무 먹고싶어서 결국은 떡을 만들어서 해먹었습니다. 약간 울퉁불퉁하긴 해도 맛은 최고! 


어묵도 이렇게 직접 만들어서..

 

 

그렇게 완성된 떡볶이!

고추장은 신랑이 전에 큰 도시에 갔었을때 한국 슈퍼에서 젤 큰사이즈로 공수 해왔던 것입니다ㅎㅎ

신랑은 고추장 킬러..


 

 

 이건 결혼 후 첫 신랑 생일이라 거하게 차렸었습니다.ㅎㅎ

신랑한테 양식으로 차려줄까 아니면 한식으로 차려줄까 물어보니 한식으로 차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갈비찜, 삼색전(호박, 완자, 김치), 잡채, 오이생채, 쭈꾸미샐러드, 칠절판, 미역국 입니다 ㅎ

밥그릇은 신랑이 예전에 이베이로 주문해서 공수했다고 하더라구요 ㅎ


 

역시 떡볶이 만큼이나 그리운 치킨..

집에서 만들었는데 사실 튀김은 너무 번거로워서 자주 안하게 되요 ㅜㅜ

나름 한국에서 먹던 분위기 낸다고 양념은 호일로 장식 했어요 ㅎㅎ


  


시집와서 첫 크리스마스 명절에 차린 상차림 입니다 ㅎ

여기서는 크리스마스가 제일 큰 명절이라서 신경을 좀 많이 썼죠..

미리 만들수 있는건 미리 만들고 해서 당일엔 그냥 고기들만 조리했습니다.

샐러드는 빈 샐러드와 시저 샐러드, 메인은 햄, 칠면조 가슴살, 삼겹살 로스트 였구요, 간단한 스낵으로 초코칩쿠키, 진저브래드 쿠키, 레드벨벳 컵케익, 디저트는 파블로바와 레밍턴 이라는 이곳의 전통..? 디저트입니다.


 


치느님은 사랑이라며 또 만든 이번엔 파닭!

술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ㅎㅎ


  


집에서 만든 수제버거! 

여기식으로 계란도 넣고 비트루트라는 빨간 무도 넣고 만들었습니다 ㅎㅎ

당연히 빠질수 없는 감자튀김도 함께!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칼라마리입니다 ㅎㅎ

그냥.. 오징어 튀김이에요 ㅎㅎ 그리고 감자칩과 함께!

타르타르소스와 함께 먹으면 최고!

 


이것 말고도 사진은 많이 있는데 다 올릴 수는 없어서 여기서 마무리 할께요.

참고로 저희 신랑이 밀가루에 함유된 성분인 "글루텐"과 우유의 "락토오즈(유당)"에 알러지가 있어서

제가 만드는 모든 음식 및 케잌 쿠키 등등 은 "글루텐 프리", "락토오즈 프리"입니다.

다행이도 여기는 그런 알러지를 가진 사람들이 좀 있는편이라서 그런지 재료들도 잘 나와있어서 요리하기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아요 ㅎㅎ 다만 비쌀뿐..


어쨌든 사진이 좀 예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귀엽게 봐주세요^^

지금까지 글솜씨도 부족한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추천수430
반대수14
베플|2016.09.02 08:44
대박 짱이에요~! 이런건 자랑해야함ㅋㅋ
베플대단|2016.09.02 09:19
타국에서 저렇게 하기가 어려울텐데 정말 수고가 많네요.. 맛있어 보이고 정성도 가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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