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오타 이해부탁드려요.
글이 길어질거같아요.
전33살.신랑 31살.
5살된 쌍둥이딸들과 3살 아들.세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지금 이런저런 사정으로 전 친정옆에서 아이들과
친정동생과 살고있구요
신랑은 4시간 거리의 시댁으로 들어가서 살고있어요
전 이생활에 아무 불편없이 살고있구요.
시댁에선 시댁쪽으로 와서 합치길 바라고 계시고.
신랑은 나몰라라.알아서해라.인데 내려오길 바라는듯
하긴해요. 그래서 다른분들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씁니다.장단점 올려볼게요.
장점.
1.시댁 큰어머님께서 월세 보증금 이천을 빌려주신대요.
지금 살고있는집은 친정에서 해주신거기 때문에.
갈경우 친정에 다드리고 간다고 했어요.
2. 아이들과 신랑과 같이살수있는거요.
아이들이 아빠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그게 조금 이라도 좋아질까 하는 바램이요.불가능에 가까운..
3. 시댁에서 바라는..젊은사람들이 몸떨어져서 살면마음도 멀어지는거고.신랑 젊다고 후회말라시네요.
4.시댁옆으로가도. 시부모님은 자주안뵈요.
신혼을 거기서 시작했고 4년살다가 친정옆으로 온거라서 알고있어요.한달에 한번 뵙기 힘들구요.
전화요구도 없으세요.명절엔 당일 아침먹고 바로 보내주시구요.
5.시댁쪽은 산책할곳도 많고 나무도 많고 공기도 좋아요.
아이들과 유모차 끌고 다닐곳도 많고 차도 얼마없어요
단점은
1.지금 친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이사가게되면 모든것이 끊겨요. 반찬이며.애들 과자.과일.등 자주 사오시구요.신랑하고 같이 살때도 애들 병원은 친정아버지랑 다녔어요.저바쁠때 애도 봐주시구요.저 용돈 쓰라고 30짜리 카드주셨어요.못난딸이라 죄송하죠ㅜㅜ
2. 여기선 아이들이 아플때.입원시.도움받을수 있어요.
저희 쌍둥이 너무 작게 태어나 인큐베이터에 오래있어서 그런지.자주 아프고 입원도 자주해요.
여기선 친정동생이 저 일할동안 봐주기도하고 입원시에도 친정부모님께서 하루에 두세번씩 와서 도와주세요.
3. 아이들이..아빠를 싫어해요.
눈치도 많이 보구요.아들은 아빠옆으로 가지도 않을려해요. 신랑이 자랄때 시아버님께서 윽박지르시고.때리시고.소리치시면어 키우셨대요.그걸 애들한테 그대로 해요.
8개월 딸 허벅지에 손자국 날정도로 때려서 처음으로 싸웠구요.아들 잘못하면. 자꾸 때려서 못때리게하니..
애가 기겁하고 넘어가든 말든 손자국이 날정도로 양쪽
팔을잡고 못움직이게해요.
아무리 싸우고 소리치고 달래도보고 해도 안고쳐지더라구요.저도 아이들 잘못하면 훈육도하고 매도 들어요.
하지만 정도라는게 있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떨어져있다가 만나니 애들한테 화를 덜내더라구요.그것도 이틀이 한계지만요;;;
3. 전 지금 너무 편해요.
저희신랑 매끼 다른 반찬이 하나라도 있어야하구요.
생선류 싫어하고 물에빠진 닭도 싫어하고 생선은 갈치만.구어서 먹어요.반찬은 이틀지남 안먹구요.
군것질 쓰레기 안치우고 설거지 안해요.
하루에 라면 하나씩은 먹어야하구요.
전 지금 그런거 신경안쓰고 애들 먹고싶은거 해먹이고
청소거리 줄구요.
4. 시댁쪽은 아동병원이 두개뿐.
새벽에 아푸면 응급실 갈려면 차타고 한시간거리 다른지역으로 가야해요. 유치원은 항상 자리가 부족하고.
학원등 교육쪽으로도 지금사는곳보다 부족해요.
5.내년 3월중 동생과 가게낼준비 하고있어요.
지금은 아이들 어린이집 보내고 4시간씩 아르바이트 하구요.저도 여기서 제생활이 있구요.시댁이나 신랑은 망하는 지름길이다.동생혼자 하라고하고 넌 와라.이거구요.
나라에서하는 lh전세임대자금대출 신청해놨구요.
신랑이 그쪽에서 나고자라서 거기가 편한듯 저도 여기서 오래살아서 여기가 편해요.처음 살때도 아이들 태어나서도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고 친정동생불러서 살면서 고쳐졌구요.다시가면 다시 우울증 올까 겁나기도해요.
전 아이들 조금더 클때까지만..
초등학교들어가서 아푼게 줄때까지라도 여기서 살고싶은데..시댁쪽은 이해도 못하시고.강요만 하시고
말도안통해요.어떻게 설득을 시켜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