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월 에 만나 약 1년간 만나고 헤어진지 2주차..
그 이전에 만났던 사람을 잊고싶어서 그 당시에도 그게 힘들어서 이별이 힘들어서 너를 소개받고 만났다.
그 이전사람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집착과 질투 친구,여사친 심지어 가족마저도 질투하는 내 모든거 하나하나 관리하는 사람이였고 하루가 멀게 지겹게 다투었던
심지어 그런 사람이 바람이 6번 나도 내가 다 이해하고 마음이 곪아 터질때까지 만나다 차이고나서
너라는 사람을 소개받고 만나게 되었지.. 그사람과 같은전공인 너 처음 소개받던날 전철역 앞에서 너를 웃게 해주고 싶어서
LED 어플을 다운받아 너의 이름을 적고 기다렸지.. 만나자마자 그것을보고 미소를 짓는 너를보고 뿌듯해하며
우리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지..
서로 얼마나 만날지 알고 만나는 커플은 없겠지만 왠지
너랑은 오래만날 것 같았어 너는 내 모든것을 이해해 주
고 내가 술을 마셔도 이해해주고 내가 하는 모든것을
존중해 주는.. 그런 꿈만 꾸던 연애를 너가 만들어 주었지
나는 나도 모르게 20살때 내가 구속과 집착받는 연애를
하면서 내가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해보고 싶었나봐..
너 몰래 미팅도 많이하고.. 이런저런 술자리도 참석하고..
수많은 거짓말과 수많은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해왔지..
그러다 너에게 그 사실이 알려지고.. 만나서 이야기 하자
약속을하고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했지..
나는 미안하다는 말보다 먼저.. 너무 힘들다했지.. 지금은
널 사랑하는 마음보다 놀고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
헤어지자고.. 넌 그때 모질게 말하는 대신 되려 너가
미안하다고.. 그 마음 먼저 알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존중해주겠다고....
그 갸륵하고 애틋한 너의 말에 펑펑 울며 너를 붙잡고
다시는 이런일 없게 내가 더 노력하겠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그렇게 다시 만난지 6개월쯤 지나서 부터
그 미안하다고 했던 나는 어디로 가고 다시 거짓말을
하게 되었지...
헤어진 당일날 내머릿속으론
물론나는 너의 앞에선 한 없이 착한 남자 였어... 1년을
만나면서 단 한번도 싸운적 없고.. 너가 표정이 안좋을 땐
집에 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어도 입가에 미소를 띄워
보내 주었고.. 항상 사랑한다고 해주었고... 이벤트도
많이 해줬고.. 몇일동안 여행 계획 세워서 좋은곳도
데려가주고.. 부모님께도 소개해주고.. 너가 심술맞게
굴어도 내가 항상 져줬으니까.. 난 그랬으니까 난
제법 괜찮은 남자친구였어.
헤어진지 2주차 이제는 내머릿속으론
끝없는 미련과 후회가 남는다...
난 충분히 전화를 받을 수 있었음에도.. 순간의 달콤한
잠이 좋았고.. 친구가 좋았고..술이 좋았고..가족이 좋았다
지금은 너의 전화 한통이 이토록 간절한데....
수십통 알면서도 무시해버린 너의 전화 한통이 이렇게
간절한데..
헤어지던 날 너가 했던 수 없이 길고 긴 모든말들이
하나도 빼지 않고 모두 기억나...
"사람은 안변하는 것 같아 넌 아닐줄 알았는데 넌 정말 끝까지 안변하더라"
"어쩜 이따위야 어쩜 이따위야 정말 내가 호구같니 넌?"
"제발 헤어져줘.. 너가 양심이 있다면 헤어져줘"
등등..
매일매일이 지옥같던 일주일이 지나고
2주차 일요일을 맞은 지금... 그냥 내가 너무나도 싫다..
밥을 먹는 내가 너무 역겹고.. 물을 마시는 내가 너무
역겹고... 일상생활을 하려 하는 내가 너무 역겹다..
그동안의 날 만나면서 너는 매일 매일 이런 기분이였을
까?? 친구를 만나 배터지도록 먹고 웃고 떠들고 집으로
오면 어김없이 무너져 버린다.. 너무나 당연 했던 너가
이제는 나에게 당연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수없이 너가 나에게 티를 냈을꺼야.. 수없이 너가 나에게
표현해 주었을꺼야..그걸 이제서야 알게된 내가 너무싫다
이젠 정말 더 이상 너를 붙잡을 수 없다. 아니 이젠 잡아선 안된다. 부디 나같은 사람 만나지 말길..
나는 이런 썩어빠진 내가 바뀌지 않는 한 그 누구도 만나면 안될 것 같다.
잘지내.. 내 20살 마지막과 21살 전체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