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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영화관 발냄새때문에 영화 한 편 날렸네요

ㅇㅇ |2016.09.06 10:35
조회 123,962 |추천 409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런데 왤케 베베꼬인사람들이 많을까욬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내딴에는 사귄지 얼마안돼보이는 싱싱커플이 괜히 냄새때문에 민망하게될까봐 조금 눈치만 주다 만건데 그걸 당당하게 말못한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있네욬ㅋㅋㅋㅋㅋㅋ저 말 잘합니다ㅎㅎ;;; 그렇게 말하는 분들은 참 잘도 그렇게 사람 민망하게 만드시나봅니다. 화장실에서 따로 보면 얘기하려했는데 이후로 못봐서 넘어갔습니다. 배려하고 살자는 마음에 그랬는데 참 꼬인사람많넼ㅋㅋㅋㅋㅋ아니 판이 이런거 쓰라고있지 뭐하러있습니까 그럼 이런거 뭐하러 읽고 굳이 손써서 댓글까지 달아주신대...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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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내가진짜 살다살다 이런 발냄새는 처음 맡아봤음..

후각을 잃었으므로 음슴체.

 

 

 

지난 일요일, 이시아폴리스에 옷구경 할 겸 영화예매를 함.

남자친구랑 3년차 연애하는데 공포영화를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부푼 마음을 안고 라이트아웃을 예매함.

 

영화시간은 4시 반이었고, 우린 옷구경을 하다가 영화관에 입성했음.

영화관은 조금 작았고, 우린 7관 H열 (왼쪽에 두명씩 따로있는 자리)에 앉았음.

광고가 나올 때 까지는 정말 아무문제 없었음. 음료수를 마시며 처음 보는 공포영화에 기대감을 가지고 두근두근 영화볼 준비를 하고있었음.

 

광고타임이 지나고 불이 꺼지며 영화가 시작됐음.

그리고..

 

미친듯한 발냄새도 나기 시작했음.

영화관 오면 신발벗고 편하게 볼 수 있으니, 처음엔 그러려니 참고 볼려고 했으나 그날따라 비도 오고 해서 엄청 꿉꿉한 와중에 발냄새가 뒤쪽에서 계속 나서 못참고 뒤를 살짝 돌아보니 젊은 남녀 커플이 앉아있었음.

 

 

     남자  여자

     남친   나

 

이렇게 앉아있는 상황이었는데 이 상영관이 앞좌석 뒷좌석 간 높이차이가 좀 있는편이라 뒤돌아보면 거의 무릎 밑에 시선이 꽂힐 정도였음.

나는 돌아봤을때 시선이 남자쪽으로 꽂히는 자리라 남자의 발을 보니  컨버스 단화던데, 신발을 벗고있지는 않았음.

첨엔 얼마나 발냄새가 나면 신을 신고있어도 날까.. 하며 차마 말도 못하고,

빵을 먹고있었는데 입맛 떨어져 그냥 안먹고 영화에 집중하려고 했음.

 

근데... ㅡㅡ

 

범인은 여자였음.. 하

그 뭐라고해야되지 옥스포드 단화? 애나멜로 된 단화같은거 유행하는 신발 그거 있잖슴.

그걸 맨발로 쳐 신고다니다가 벗은채로 보고있는거였음..

 

아 진짜.. 영화보는 내내 미친듯한 발냄새가 코를 찔러서

도저히 영화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였음.... 정말 말로 표현이 안됨.

진짜.. 썩은내? 발이 썩으면 날만한 냄새 같았음.

결국 공포영화인데 집중 하나도 못하고 코만 막고있다가 영화가 끝이 남.

중간중간에 도저히 못참고 몇번 이야기할까 하다가도

남자친구 있는데 얼마나 민망할까 싶어서 꾹 참고 봄...

 

 

 

 

대구 이시아폴리스 CGV 7관에서 4시 30분 꺼 라이트아웃 보신 I열에 앉은 커플 여성분,

그런 신발 신을때는 페이크삭스 좀 신으세요. 발냄새 심각하더이다.

앞사람한테 그정도로 날 냄새였으면 님도 맡았을텐데 양심이 없는건지 코가 막힌건지 아님 그냥 놓은건지 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님 민망할까봐 말 안한거지 병신호구라서 참은거 아닙니다.

영화관에서 그렇게 냄새나는발로 벗고 볼 생각좀 하지마세요

상식적으로 애나멜 단화를 맨발로 비오는날에 신고다녔는데 발냄새가 안 날 리가 없잖습니까...

본인 편할 생각만 하지마시고 니 발때문에 코 썩을 주변사람들도 좀 생각해주세요.

 

 

 

추천수409
반대수10
베플강아지|2016.09.08 08:43
ㅋㅋㅋㅋㅋ왜 양말을 안신냐;; 남친도 옆에서 냄새나는데 말 못했을듯..ㅋㅋㅋㅋㅋ
베플ㅡㅡ|2016.09.08 09:11
왜말못하냐고 하는 인간들아 옆에 남자친구도 같이 있었다고 하잖아 니네같으면 퍽도 잘말하겠다 나 울딸데리고 연극보러갔었는데 자리배치가 나/딸/와이프/남자/여자 이런 구조였다 근데 갑자기 와이프가 자리좀 바꿔주라해서 자리바꿔졌는데 끝나고 집에가면서 혼자 킥킥데길래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남자가 쫙벌려앉아서 와이프가 눈치를 줬는데도 꼬라보면서 계속 다리 벌리고 앉아있었덴다 팔거치대도 혼자 양옆으로 다차지하고 그래서 바꿨는데 남자태도가 다리오무리고 팔거치대도 안하고 팔짱끼고 앞만보고 있는 모습보고 웃겨서 그랬댄다 니네도 똑같을꺼여
베플|2016.09.08 08:43
그 말을 그 여자분한테 하셔야지 여기다 쓰면 뭐 어쩌라고... 난 또 냄새 나서 한 마디 했다는 글인줄..
찬반0|2016.09.08 08:56 전체보기
아니...직접말할만한 용기가 없으면 나같으면 그냥 남친이랑 작게 뒷자리 들릴정도로 야 어디서 발냄새 나는것같은데 내냄샌가??? 아닌것같은데 니냄새야?? 그정도만했어도 뒤에 여자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신발신었을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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