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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너무 좋아하며 살지 마요

다원 |2016.09.08 00:43
조회 757 |추천 3

음...처음이라 뭐라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 편하게 얘기 하고 싶어서 최대한 편하게 써볼게요

저는 고1이구요 위로 고3인 취준생 누나와 9살 남동생 있구요 아직 40대 중반인 엄마 아빠와 60대 후반이신 외 할머니랑 살고있어요

네이트판은 원래 좀 재밌거나 좀 사이다 그런 썰이 많은데 저는 그냥 제가 살던 이야기랑 아직 17살이지만 여러분께 하고싶은말도 있고 그동안 혼자 마음앓으면서 아무한테도 얘기 못한 그런 얘기 하려고 해요. 오타랑 띄어쓰기 못 해도 이해해주세요

음...그냥 3인칭 써도 되나요 제 닉네임이 다원이라 다원이로 할게요

다원이는 좀 못살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나온 아들임

아빠는 원래 쉐프 하셨다가 맛을 잘 못보셔서 건축업 하시고 엄마는 동생이 태어난 후부터 공장다니기 시작하심

원래 남동생이랑 누나는 많이싸운다 들었는데 다원이는 누나랑 엄청 잘 지냄 누나 엄청 좋아했던 아이임 지금은 아니지만

어렸을때부터 다원이는 사람을 많이 좋아했음 물론 지금도 사람 많이 좋아하고 애정결핍이 있음

보행기 시절부터 사람을 잡으면 놓지를 않았다고 할머니가 그러셨으니까

초등학교 1학년때 내가 항상 웃어야 하는 이유인 동생이 태어나고 나는 한창 사랑받을시기에 형이라는 자리를 얻어버림

물론 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해줬지 근데 그때당시엔 어린아이였던 나도 좀 많이 버거웠던게

내가 용돈을 천원을 받으면 늘 누나랑 동생것까지 챙겨야했고 집에 먹을게 있으면 먹으면 안됬었음 혼자 먹으면 누나랑 동생생각은 안하냐고 혼났었음...

그리고 지금 증조할머니(편하게 왕할머니라 할게)

왕할머니가 10분거리에 사셔가지고 나는 학교가 끝나면 곧장 그곳으로 가곤했는데 7살땐가 왕할머니랑 같은 아파트에 사시던 아저씨한테 성추행 당한적이 있었는데 그 아저씨는 잘 살아있더라

지금생각해도 그건 좀 심하다 생각함 8살짜리가 뭘 안다고 누나랑 동생까지 챙김...? 그래서 내가 먹을거에 집착하기 시작했음

어렸을때부터 좀 통통하게 자라고 누나랑 같이 자라서인지 운동보단 수다를 더 좋아했고 여자애들이랑 많이 놀고 그랬음 지금은 남고다니는중;; 게이소문 듣고다님...

그래서 그런지 친구들이 어렸을때 부터 많이 없었음 놀림도 많이 받곤했음 이른이랑 통통한 몸매랑 엄마가 주근깨가 있으셔서 나도 자연적으로 주근깨있는 그런아이였었음(주근깨는 지금도 애들이 뭐라함;; 겨울에 레이져 할거임)

그래서 애들이 학교끝나고 피시방 갈때에 나는 집에가서 혼자 게임했었고 애들이 축구할시간에 그늘에서 노는걸 좋아했었음 운동 못해서 그런건줄 알았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냥 내가 운동하기 싫어하는거더라 나 운동신경은 좋은데 운동을 싫어함;;

누나는 자라면서 공부를 잘하기 시작했고 중학교때 반에서 3등 2등 하고 지냈음 동생은 말이 트게되었고 나는 그때부터 가수란 꿈을 키우기 시작함

누나는 누나대로 사랑을 많이받고 동생은 동생대로 많이 사랑받고 자라서 그런지 나는 찬밥신세였음 심주름은 거의 다 내가전담으로 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힘들다 하는것보다는 그냥 웃으며 지내는일이 많아졌지

왜냐고? 내가힘들다 해도 부모님은 그냥 내가 푸념하는줄 알고 그냥 늘 넘기셨거든 지금은 부모님 편의점에서 매일 알바하는중 힘들다 소리도 안나와 이제는 그려려니 한다

그렇게 나 혼자 갖고싶은게 있어도 참는법을 배웠고 초등학생때부터 알바를 해서 보컬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음 (지금 생각하면 좀 짠하다...그냥 그때 좀 떼써서 다닐껄...그런 지금 후회 안하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나는 밝은성격을 유지하기 위해 좀 많이 돌아다녔었고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를 중1때 같은반에 만나게 되었지 (3년내내 같은반이었음 레알 신의 축복)

만약 그때 그 친구가 없었다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꺼야 자살시도 많이 했었거든

중2때부턴가 우울증이 생기기시작했어 그때가 오디션 열풍이었고 나는 그냥 티비를 보는 시청자 입장이었으니까 아마 그때가 80kg쯤 나갔을때 였을꺼야 아직도 기억나는게 케이팝스타인가 정승환이 노래 부를때 할머니거 너 저만큼 할수 있냐고 하셨을때 너무 억울하고 부러워서 방에서 혼자 조용히 울었던걸로 기억해

아직도 가족들은 내가 그냥 겉멋든걸로 알고계시거든
나는 나대로 열심히 하는데 말이야 오죽하면 중2때 혼자 오디션보러 서울까지 갔었겠냐 가족들 응원 하나도 없이....

그리고 내가 그때부터 어렴풋이 남자를 좋아한단걸 깨닫게 되었고 올해 5월달까지 숨기고 살았어 지금은 가족들이 알고는있지

내가 중학교때 우울증에 걸렸는데 겉으로는 티 안내는 가면뭐시기? 그런거였나봐 애들은 나 우울중 있는거 하나도 몰랐지 밖에서는 너무 행복하고 활발한 아이였거든 맨날 불면증때문애 4시간밖에 못자고 그랬어서 ㅠㅠ

으아 좀 많이 썼다 나머진 내일 쓸게요 볼사람도 없겠지만 흐히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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