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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들킴 ->휴대폰 오픈싫다

이해시켜죠 |2016.09.11 04:42
조회 13,162 |추천 2

최대한 간단히 쓸께요.

고견 부탁드려요.

 

남편 출장1박2일 사이 제일 자주사용하는 가방(출장이라 다른가방들고감)

에서 콘돔 2개가 나옴.

 

결혼13년동안 남편과 나 콘돔안씀. 남편이 느낌안좋다고 싫어함.

2달전 안전을 위해 스킨(?)어쩌고하는 얇은거랑 젤샀음.

콘돔썼으나 실패, 그냥 젤만 사용. 해서 샘플로 왔던거 한개만 써봤고,

3통은 집에 그대로 있슴.

 

콘돔->나이가 드니 남자의 기능도 좀 떨어진거 같다고

거기에 좀 오래하게 하는 게 묻어있어서 관계가지기 전에 씻으면서 그걸로 나 몰래 살짝 마사지 하고 했다함.

 

나->이해안됨. 연애부터 결혼까지 이 남자 너무너무 오래 해서 참다참다 짜증나서 끝내라고.

 관계중에 성질낸적도 여러번, 나 아플까봐 힘들까봐 눈치보면서 좀 빨리 끝내려고 평소에 노력하는거 보였슴. 요즘 좀 적당히 끝나길레 난 좋다라고 표현도 했는데,

본인은 남자의 자존심이라고 함.

 

콘돔출처-> 첨에 누가 줬다함. 5분도 안되서 샀다함.

(2달전꺼는 본인이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본인 회사에서 받았슴.)

 언제 샀냐니깐 이거보다 오래됐는데 기억안난다함. 다른사람 명의로 주문했다함.

어이없어, 몇개 들어있더냐고 물으니, 회사가서 확인해 봐야한다함. 누구명의냐니깐 그사람한테 전화하려고 하냐고 말안해줌. 그럼 왜 얼마전에는 본인명의로 사고, 그건 다른사람 명의냐니깐 대답 회피.

 

이해 안된다고 입장바꿔 생각해봐라, 내 가방에 콘돔이 있으면 어떻겠냐? 너랑나랑 콘돔 안쓰는데

내 친구가 줬다고 내 가방에 콘돔이 있다. 이해 가냐?

또한 나랑의 관계에서 쓸거면 집에 나 모르게 놔두고 쓰는게 맞지 가방에 들고 다니는게 말이되냐? 나머지는 회사에 보관하면서?  이러니 집에두면 내가 볼까봐 창피해서 회사에 뒀다함. 회사사람이 보는건 괜찮냐? 하니 안본다함. 황당함. 회사 직원이 본인 메일 아이디 비번 다알고있고, 필요한거 있슴 서랍도 다 열고 할건데..라고 하니 암말 안함.

그래도 출처 더이상 말안함. 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평소남편->별일없으면 땡하고 바로옴.

접대, 회식,친구 만나면 기본 2~3시, 좋은데 감. 본인말로는 자신은 그런곳의 여자 싫다함.

마누라가 더 이쁘다함(립서비스작렬).

접대니깐 어쩔수없이 가는거지 나보다 못생겼다함. 여자 안만진다함.

일관성있게 얘기하니 믿음. 확인가능하지도 않으니 ...

 

남편 동료들도 참 가정적이라고 대단하다함.

주말에 어디라고 감. 갈데없음. 외식이라도 하고,

애들하고 잘놀아줌(혼자 애들데리고 가지는 않음.무조건 나도 가야함).

애들이 아빠 엄청 좋아함. 단.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안함. 집안일 아무것도.

 

지난주말 남편이 친구들 만남.

평소 카톡이든 휴대폰이든 보는거 너무 싫어함. 수차례 싸움. 남자들만의 언어(욕,비속어)등이

와이프 보기에 부적절하며, 회사동료들과의 회사욕등이 읽어서 좋을 일 없다고 못보게 함.

내가 포기함. 그래서 안본지 1년..뭔짓을 하는지 모르니 속은 편함.

 

남편친구들 전적화려함.

나이 38에 애인도 없는 솔로들임. 능력 당연 없슴..

남편이 말빨좋아서 한번은 대신 여자 꼬셔줌. 문제는 내가 알게됐고, 기분나쁨.

당연 거짓말은 필수였고..남편이랑 뭐 이상하짓 안한거 알고 있지만, ,,

미친것도 아니고 자기가 왜 친구를 위해 여자를 꼬셔줌??? 혼자만 유부남이면서? 이해안됨.

이걸로 대판 싸웠는데, 연락안한다 해놓고,

 

이후 그 때 꼬셨던 여자, 울남편, 남편친구랑 밤샘. 뭐했는지 모르겠지만,

한명이 자취해서 그 집가서 셋다 잠.. 나한테 들켰슴. 아침 10시에 귀가하셨슴

자고 있는 남편 친구한테 전화해서 ㅈㄹㅈㄹ 오만가지 ㅈㄹ을 다했슴.

남편은 아무일없었다, 그여자 이혼녀고 남편친구랑 비슷한 상황이 있어서 둘이 그 얘기 필받아서 하느라 술먹으면서 밤샜는데, 본인은 집에 오고 싶었지만, 그 둘땜에 어쩔수없었다함.

 

몇개 더 있지만 나머진 생략.

 

해서  콘돔사건을 확인 후 평소 핸드폰 안봤는데, 재빠르게 핸폰 확인함.

(폰에 비번이나 패턴은 없슴)

그 친구들과의 카톡내용 하나도 없슴. 통화내역 하나도 없슴.

회사동료들과의 업무적이야기들은 있슴.

 

싸우면서 확인한 사항.  친구들 만났을때 3명이서 술만 먹었다. 여자는 결코 없었다. 우겼는데

나중에 카드내역(택시비가 20분간격으로 2번이 나옴) 들이미니,,

노래방갔다함(물론 여자있는 곳?)

그 친구들 완전 찌질하여 돈낼 능력도 없음..ㅠㅠ

 

나의 팩트-> 거짓말하는 자체가 기분나쁘다. 더이상은 이해 못한다. 휴대폰 오픈해라.

                떳떳하면 왜 내용 지우냐? 쌍욕을 하든 내 욕을 하든 지우지 마라.

남편의팩트-> 민간여자 만난적없다.(업소녀는 내가 터치안함, 2차안간다는 믿음하에)

                    회사땡하고 오고, 주말에 항상같이 있고.

가정에 충실하고 요즘 몸아파서 뻘짓거리 할 정신도 없다. 휴대폰은 오픈 못한다.

 

요걸로 옥신각신 하다가 내가 집 나가려고 가방 싸니깐 휴대폰 오픈은 생각해보겠다네요.

당황스럽습니다. 언제까지 생각할거냐고 하니깐 그런건 묻지 말랍니다.

 

너무 글이 길어졌네요. 짧게 쓰고 싶었는데,

 

요약

1.남편가방에서 콘돔나옴.

2.휴대폰 오픈해라.내용 지우지마라.

3.싫다--->생각해보겠다. 로 변경

추천수2
반대수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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