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을 마니 읽길래 글 하나 남겨봐요
얼마전 마지막 피서로 친구랑 둘이 물 놀이 다녀왔어요
그냥 풀장이랑 미끄럼틀 하나 만들어 놓은곳이예요
1시간물놀이 하고 10분 쉬는데
앉아서 쉬고 있엇어요 돗자리 개인이 가져와서
그늘아래 깔고 쉬는곳이거든요
근데 어린 남자 아이가 저희 돗자리에 다젖은 옷과 몸으로
막 뛰어가더라구요 돗자리 아니고서라도 옆으로 걸을
자리가 잇는데
그래서 제 친구가 애기야 여기 그렇게 밟는거 아니야
햇더니 들은척도 안하고 가더라구요 뭐 저딴애가
다 잇어 햇지만 참앗어요 그러고 또 그렇게 뛰길래
여기 밟지 말라고 했지 아까? 펼쳐놓은 옷까지 밟아서
다 젖엇잖아 갑자기 뛰어가서 깜짝 놀랐자나
라고 이야기 햇어요 저 진짜 식겁하고 놀랐어요
그랫더니 그 애기 할머니가 저기요? 나이 먹을 만큼 먹은
분들이 초등학교1학년이예여 제 손자 그렇게 뭐라 하면
주늑들잖아요 애가 그럴수도 있지 얼마나 놀랏겠어요 우리 애가 이러는거 ㅋㅋㅋㅋ
진짜 글로만보던 사람을 만나니까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그래서 저희가 더 놀랏다고 펼쳐놓은 옷이
다 젖엇다고 남 돗자리밟고 지나는게 잘한일이냐고
한번 그랬을 때 주의 줬는데 또 그런거라니까 암말도 못하더라고요
그러고 옆에 잇는 사람한테 궁시렁 궁시렁 애가 그럴수도 잇지 궁시렁 궁시렁 ㅡㅡ
아 말이 안통하네 그냥 네네 알겠어요 평생 그렇게 키우시고요 그래요 애는 그럴수 잇지 님이 그러시면 안되지
라고 하고
말 시키지 말라고 했어요 쳐다도 보지 말라고
진짜 자기 자식 지나 이뻐 보이지
저 너무 막말했나 싶기도 한데 잘한거 같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