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마음에 적어봅니다
헤어진지는 두달 조금 넘었어요
쭉만나고있었다먼 이번추석에 300일이었는데
달력에만 남은 날이되버렸네요
저랑 그친구는 잦은 싸움끝에 헤어지자는 말이 오가다가 결국엔 정말 헤어지게되었구요
서로의 상황이 그친구도 시험준비 저도 실습을 하다보니 각자의 일만으로도 벅차 서로에게 예민해져서 싸우고 그러다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입니다
저는 그친구를 만나면서 매일을 울었고 힘들어했고 처음엔 행복해서 살도찌고 그랬는데 힘들어질수록 살이빠져서 십키로가까이 빠지고 그랬습니다 그런 제모습을 보면서 이친구도 힘들어했구요
헤어지고 이주간 며칠에 한번씩 연락해서 잡았어요 이친구도 제가 아직좋지만 자신이없다고 하더군요 시험도 얼마안남았었고 해서 어느날은 저도 너무 자존심상해서 거의한달연락을 안했는데 제생일에 기프티콘과 카톡이왔더라구요
솔직히 좋았고 흔들렸어요 그리고 며칠뒤에 목소리가 듣고싶은 충동에 전화를 걸었어요 전화걸리는 화면보니까 이건아니다 싶어서 끊었는데 카톡이오더군요 그렇게 다시밀어내더라구요
순간화가나서 잘지내지도말고 힘들어하라며 나쁜말을하고 끝냈어요
그리고 얼마전에 그친구가 준비한 시험이 끝난날 올라온사진을 봤는데 저랑 샀던 커플신발을 신고있더라구요 저랑만날때도 자주 신지는 않았었는데 친구들도 커플신발인거알텐데 뭐라고 얘기했을까 무슨생각으로 신고갔을까 혼자만의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12월에 시험이 끝나는데 그때 다시 이친구가 돌아와주길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밉고 미웠지만 아직 많이 좋아합니다
저희 다시 만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