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거 보게되려나
오빠가 이별통보한거 미안해 너무 힘들었고 변명이겠지만 일에 치이고 지친다
너무 힘들다 싫다 싫은 말만 하다보니 어느순간 내마음에 진짜 병이생겼나봐
우리 마지막에 싸운날 아무것도 아닌걸로 싸운날 이틀정도 연락안할때
서로 달랐지 난 정리 하란뜻으로 이해했고 넌 다시 잘 만나볼 생각을하고 있었으니
퇴근시간 맞춰서 이별통보해서 싫었제 힘들었제 미안해
소중한거 잃고나서야 후회한다는거 많이 느꼇다 이제 벌써 두달 넘어가네
마음같아선 백번이고 연락하고싶은데 헤어지자 해놓고 보고싶다 하면
정신병자 같잖아 보고싶다 진짜많이 부대 밑에 걷던거도 생각나고
니가 나 자전거 태우려다 무릎 박살난거도 생각나고 아무말없이 서울로 떠낫을때도 생각나고
그냥 남자새끼가 이랫다 저랫다 웃겨서 그냥 그렇게 지낸다
근데 그래도 있잖아 이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진짜로 잘지냈으면 좋겠다
오빠가 너무 외롭게해서 미안했어 사랑해 진짜 진짜로
그냥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면서 그렇게 지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