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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남편의 육아 댓글 같이 볼께요

설마 |2016.09.17 00:24
조회 754 |추천 0
남편의 욱하는 육아스타일 때문에 너무 힘든 주부예요 남편과 같이 댓글 볼께요.
저희는 서른중후반이고, 7살 5살 남아와 2살 여아 세남매를 키우는 부부예요. 둘째 낳고 셋은 능력밖이라 깨닫고 피임을 했지만 셋째가 생겼어요
일단 남편은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가정적인 부분이 많아요. 집에도 일찍와주려 노력하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고 세 아이 씻기는건 거의 남편이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욱하고 화를 자주 많이 내서 힘들어요
친구처럼 잘 놀아주고 대해주는건 좋은데 단점이 영유아 키우면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도 참아주는게 많이 없고 본인 감정을 어른답게 조절을 못해요. 아이들의 입장이 아닌 본인 기준에서만 애를 보니 아이들이 말을 안 듣거나 어지럽히거나 떼를 부리면 타이르거나 혼내거나 하는게 아닌 같이 화를 내고, (제가 보기엔) 그냥 같이 말싸움 하는걸로 보여요
일단 언성은 혼내는건지 화내는건지 특유의 흥분된 싸우는 목소리, 애한테 이새끼 저새끼 임마 점마하고 화나면 문 쾅 닫고 들어가기, 애 앞에서 화풀이하듯 갖고있던 물건 던지기, 앞에서 물건 부순적도 있죠. 저도 사람이고 아이들 키우면서 감정 못 참고 폭팔할때 있고 실수 할때 있죠 하지만 다시는 안 그러려고 노력하면서 부족한 모습 줄여나가려, 같은 실수 안하려 하는데 남편은 말만 않한다 약속하지 하루에도 몇번씩 화내고 본인이 해놓고 자책감인지 방에서 꿍해있고 고쳐달라해도 아이들이 자기를 화나게 하는거라고 하니 답답할 때가 많아요 본인은 참고 있다 노력중이다 하는데 끝까지 참아줘야 참는거죠 참았다 결국 똑같이 폭팔하는데 그게 머가 다른건지 빨리 폭팔하냐 좀 늦게 폭팔하냐 차이지. 이 문제로 부부싸움하기도 하고 얘기도 해보고 배운 육아지식도 알려주고 타이르기도 화내기도 하고 제가 먼저 본을 보여주고 화가 폭발할 것 같으면 그냥 그 순간 나에게 맡겨달라해도 제자리네요
시아버지가 좋은 분이시지만 생전에 밥상 엎으실정도로 욱하셨다던데 남편은 그래도 상처받은적 없고 아버지를 좋아했다고 우리 아이들도 그럴꺼라는 말에 정말 벽하고 얘기하는 기분이었어요 . 예전엔 멋모르는 아이들이 자라 점점 아빠와 멀어지고 상처 받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이젠 그걸 다 떠나서 아이들이 그 영향을 받아 똑같이 욱할까바 너무 걱정되네요.
제가 무슨 얘기를 해야될까요
평소엔 남편이 아이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났는데 요즘은 우울하고 그냥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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