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부산갔다가 오늘 새벽에 올라왔어요
아빠가 차 막히는걸 절대 못 참으셔서
내려갈때는 꼭두새벽에 출발했다가
올라올때는 한밤중에 출발했어요 ㅋㅋㅋ
엄마랑 고모들이랑 전 부쳤는데 누나보다 잘한다고
칭찬받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막 누나보고 누가 데려가냐고 하도 놀려서 누나 삐져서 나중에 그냥 방에 들어가있고 ㅋㅋ
사촌들도 오랜만에 다보고
엄마쪽 친척들은 평소에도 진짜 자주 만나는데
아빠 쪽 친척들은 명절이 아니면 거의 보질 못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더 반가웠던?ㅎㅎ
저희가 엄마,아빠 쪽 다 친척 수가 어마무시 하거든요 엄마 5자매에 아빠 4남매여서 사촌들이 진짜 많아요 제가 나이대도 다양하고
다같이 노니까 재밌었는데
그래도 역시 저희 누나가 제일 좋은거같아요
누나도 나중에 잘때 야 그래도 니가 제일 낫다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때만 사이가 돈독해짐..ㅎㅎ
아 얼마전에 완전 애기가 태어났거든요
아직 한살도 채 안된 애긴데 진짜 어쩜 그렇게 귀여운지 ㅜㅜㅜㅜㅜㅜ
하..그 모찌모찌한 볼 하며
땡그란 눈하며 너무 귀여웠어요 진짜. ㅜㅜ
저는 애기들을 엄청 좋아해요 갓난아기도 좋고
막 걷기 시작하는 애들도 귀엽고
그래서 맨날 엄마한테 동생 나아달라고 하는데
엄마가 니가 나아오는게 빠를거라며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는 사실 시간이 더 지나더라도 아이는
가질수 없잖아요...
형과 평생 함께 할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부분에 관해서는 가끔씩..좀 슬퍼요 ㅎ
부산가서 형 생각많이 했어요 ㅎ
형 군대 가지 전에 마지막으로 같이 갔던 여행이
부산 이었거든요
그게 벌써 거의 2개월이 넘었네요
그러고 보면 시간 진짜 빠른거 같아요
고삼때가 제일 빠를줄 알았는데 스무살이 더욱
빨리 지나가는...너무 나이든 척하나요??ㅋㅋ
아무튼 그때 형이랑 주로 해운대에서 있었는데
큰집도 거기거든요 센텀시티 쪽
그래서 형이랑 같이 갔던데도 이번에 다시 가보고
좋았어요
그때 둘이 부산 갔던게 칠 월초 였어요 완전 딱
휴가 철 시작할때? 그래서 사람들 엄청 많아서
부산에서는 밖에서 티 하나도 못내고
놀다 왔어요
근데 늘 갈때 마다 느끼지만 부산은 서울이랑
햇빛부터가 다른거 같아요
습도는 서울이 더 높은데 진짜 뜨거워 죽을것 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이번에 갔을때 너무 더워서
둘째날부터는 낮에는 자다가
저녁때쯤 돌아다니기 시작해서 밤새고 놀고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야시장도 좋았고 태종대도 좋았고 다 좋았지만
제일 좋았던건 역시 바닷가에서 맥주마시기 ㅎㅎ
한강에서랑 맥주마시는 거랑은 차원이 다르던데요?
바닷가 사는 사람들 부럽...ㅜ
진짜 분위기 너무 좋았어요
모래사장에 그냥 털퍼덕 앉아서 파도 치는거 보고 들으면서 맥주 마시면서 얘기하고
파도 소리와 더불어 뒤에는 버스킹 하시는 분들의
노래까지 분위기 갑이었어요 ㅎㅎㅎ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서 뭘 하지는 못했지만
가기전에 좋은 기억을 만들어서 좋았던 여행이에요
그리고 너무 먹어대서 둘다 부산가서 2kg찜 ㅋㅋㅋㅋㅋㅋㅋㅋ 조개구이가 진짜 술도둑이더군요 ㅎㅎ
그리고 바다에서 논것도 재밌었어요
원래 첫째날에 부산역 도착해서 근처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해운대에 저녁 다섯,여섯시 쯤 도착했어요
그래서 제대로된 물놀이?는 다음날 하기로 하고
그때는 그냥 바다에 발만 담그고 있기로했는데
진짜 설마설마 했거든요??
근데 와...21살 쳐먹고 이 미친놈이ㅣㅣ
결국 저를 빠뜨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뒤에서 몰래 갑자기 ... 후..유치한놈
여섯시 이후에는 수영을 못하게 하더라구요
사람들 다 나와있는데 저만 빠져서 다젖어 있고
시선집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는짓이냐고 하니까
또또 얄밉게 특유의 눈웃음 지으면서
제가 젖은걸 보고 싶었대요....변태새낑
그래서 저도 결국엔 쫓아가서 빠뜨릴려고 하니까
도망가서 난데없는 추격전 ㅋㅋㅋㅋㅋㅋ
다 튼 남자애들 둘이 남들 다 가만히 있는 해변가에서 미친듯이 웃으면서 술래잡기 ㅋㅋㅋㅋ
이상하게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근데 이새키가 또 달리기를 엄청 잘해서
제가 사실 따라잡질 못해요
제가 달리기를 못하는건 아닌데 형이 엄청 잘해요
근데 그날은 제가 잡아서 빠뜨렸는데
티는 안내지만 그냥 일부러 잡혀준거 같아요
저 안쪽팔리라고
그래도 마냥 철없고 애같다가도
저보다 한살이지만 나이 많다는걸 가끔 느끼는게
티안나게 저 자존심 세워주고 배려해주는걸
참 잘해요 형이 ㅎㅎ
아무튼 결국 물에 발만 담구기는 개뿔 결국 둘다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서는
형은 옷 젖으니까 찝찝하다면서 벗었는데..
후후...오랜만에 좋은 구경 했습니다 ㅎㅎㅎㅎ
운동 따로 안해도 왜 몸이 좋은 걸까요
진짜 이해 불가....부럽게 시리
3박4일로 갔었어요
국내여행치고는 나름 긴?
근데 종강 할 때 쯤
둘다 너무 바빠서 잘 못봤던것도 있고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니까 애뜻해진 것도 있고 한 번도 안싸우고 즐겁게 보내다 왔네요
거기 어디지 동화마을가서는 인생샷도 남겨오고 ㅎ
이왕 얘기나온김에 해보자면
저는 형 웃는게 참 좋아요
커플들 혹은 굳이 커플이 아니어도 누구나
그렇겠지만 웃는 모습이 제일 이쁜거 같아요
특히 형은 웃을때 눈 접히면서 완전 눈웃음?치는
그런게 있어요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그런
그거 보고 있으면 새삼 잘생겼구나를 느끼고
기분 좋아져서 같이 웃게 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걸 좋아하는걸 알아서 이 여우가
막 시비걸고 놀려서 빡치게 해놓고 제가 화낼려고
하면 딱 눈웃음 시전해서 아무것도 못하게 해요..
얄미워 ㅜㅜ
아 구르미..!!!
박보검 알고보니 여자인줄 알고
고백한거 였더군요...젠장
역시 아직은 드라마에 동성애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나오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가봐요
언젠가는...이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ㅎㅎ
벌써 오늘도 다 가고 이제 연휴가 하루 남았어요..
뭘 했다고 ㅜㅜㅜㅜㅜㅜ
월요일...박보검과 김유정을 볼수있다는
점을 위로로 삼자구요...ㅎㅎㅎ
아 근데 요즘 박보검을 보면서
제가 너무 오징어 같이 느껴져서
확 성형을 해버릴까 고민중이에요..ㅋㅋㅋㅋ
아무한테도 말도 안하고 그냥 혼자 생각중ㅋㅋ
너무 잘생겼어 쓰벌 자괴감 느끼게시리...
저는 저녁때 약속이 있어서 이제 나가봐야 되요ㅜ
나름 길게 쓴다고 썼는데 다시 보니까 짧네요
죄송합니다..ㅎ
(사실 이제 뭘 써야될지 생각이 안난다는...ㅋㅋㅋ)다음에는 더 길게 쓰도록 할께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봐 주시고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