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서 부터 시작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자친구랑 나이차이는 9살 차이 나요
만난지 이제 2년차구요 다름이 아니라 만나는 동안에
잘 지내다 큰 사건이 있었는데요
제 생일날을 함께 보내고 다음날 남자친구 휴대폰으로
검색 하려는데 최근기록들이 뜨더라구요
제 생일날 출장 안마 지역위치 후기사이트 등
들어간 목록들이 떴습니다 그일로 크게 싸우고 헤어지려 마음먹고 뛰쳐 나왔는데 아직 헤어질 준비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붙잡는 행동에 그러고 그럴일 없다 잘하겠다 울면서 잡는데 마음 약해져서 기회를 줬습니다
그때부터 믿음이 깨지니 사소한 행동에도 예민하고 의심을 하게 되는 제 모습을 발견 했구요 그러던 중 같이 있는데 문자가 오더군요 저만나기 전 남자친구는 호기심에 연락만 주고 받고 말았다는데 그건 남자친구만 알고 있겠죠 .. 조건만남 하는 여자의 오빠 뭐해 오늘 시간되냐는 문자가 왔구요
그후에도 과거 키스방 두번 다녔던것도 실토하고 같이있을때 매일같이 자기가 무슨 일있었는지 전화오는 한살 어린 대학동기 새벽늦게 전화오던 성당 여자들 미련하게 다 넘어갔습니다 약속은 항상 하는데 지켜지지 않았구요
사소한 일들부터 큰 일들 까지 남자에 대해 질릴 정도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헤어지지 못했던 것은 너무 많이 좋아했나 봅니다 너무 밉고 벗어나고 싶은데 나에게 잘하고 내가 우선이었던 사람이었기에 끝을 내는게 어려웠습니다 항상 마음 먹고 헤어지자 하면 울고불고 달콤한 말들로 약속하고 그럼 또 그 달콤한 약속들에 넘어가고
그렇게 만난지 2년 되었어요
제가 멍청했던 거겠죠 ... 이젠 끝내려고 합니다 잘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과거를 용서하기엔 제가 너무 어려서 그런가요 너무 버겁네요 이렇게 만나는 동안 정말 많이 울고 아무리 다시 좋게 보려해도 과거일들이 다 떠올라서 한시도 연락이 안되면 불안하고 속이 답답하고 의심부터 하는 제 모습을 보고 그사람도 힘들겠지만 변해버린 내 모습을 보니 제 자신도 너무 힘들더군요 그일들 있고나서 그사람은 정말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생각들 .. 오늘 헤어지자 했지만 또 그는 너밖에 없다 사랑한다 이러지마라 고칠게 정말 잘할게 라는 말로 붙잡네요 이번엔 정말 흔들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 진작 끝났을 인연 너무 많이 붙잡고 있었나 싶어요 어디 친구한테도 말하지 못한 얘기들 여기에 터놓아요 .. 잘한거 맞겠죠 ...? 다른 분들은 어디까지 용서하고 지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