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힘을 빌려서 글 적어봅니다.
5-6년간 만나던 남자친구와 얼마전 헤어졌습니다
사내커플입니다..
한번 헤어지고 다시 만났는데 다시만나는건 회사에서 모르는 상황입니다..
만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바람, 다툼, 결혼문제 등등등
지난 몇주동안 허탈, 허무감 충분히 느끼고 마음 정리는 다 된것 같습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고 생각했기에 돈을 빌려줬는데 그 돈 반환받으려고 합니다.
법률사무소에서 상담 받았는데 변호사 선임하여 진행하는게 제가 가장 덜 힘든 방법일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며칠전 밤에 그 남자 술마시고 전화한거 같긴했지만..
저에게 전화걸어서는 채권추심하고 정 빨리 떼라고 말하더군요 결혼 할 생각 없었는데 제가 상처 받을까봐 말은 못하고 저에게 티는 냈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돈 모아서 보낸다고만 말하길래 정확하게 언제까지 보낼지 말을 하라고 했지만 답은 듣지 못했고 19일까지 돈 다 보내라고 말하고 전화는 끊었습니다.
사내에서 마주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변호사 선임해서 민사 진행하는것이 맞는건지, 2-3개월 기한을 주고 상환을 하라고 문서화해서 돈을 받는게 나은건지..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고싶습니다..(금액은 소액채무 이상입니다)
저에게는 가장 현명하다고 느껴지는 엄마에게 말하고 싶기도 했지만 가족들한테도 상처주는 것 같아서 이번일은 말을 못하겠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