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해요ㅜㅜ
이 카테고리가 제일 활성화 되어 있는 것 같아서요...
각설하고 음슴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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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노인급식 지원하는 곳에 4년 6개월째 월에 만원씩 후원하고 있음.. 아니 있었음...
우연히 KTX역 앞에 홍보나온 단체에게 붙들려 기차시간임박한 가운데 짧게 설명듣고, 규모도 크고 홈페이지에서 활동현황 확인도 할 수 있는 단체라 후원 결정함.
후원 서류 작성하고 무슨 작은 후원증을 받았는데, 대충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문구가 적힌 것이였음.지갑에 들어갈만한 사이즈로 향기가 난댓음...
계속 내 계좌에서는 돈이 빠져나가고, 그 향기나는 카드는 점점 향기를 잃어버려 지갑 바꾸면서 다른 곳에 보관하게 됨.
비록 자의로 시작한 후원은 아니였으나, 병으로 아프다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도 나고 금액적으로 부담되는 것도 아니라 (커피 몇잔 줄이자라고 생각했음) 뿌듯한 마음으로 후원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같은 단체의 홍보부스와 마주침. 다른 KTX역 앞에서...
아니나다를까, 한 봉사자의 손에 붙들리게 되었고..
기차시간도 여유가 없어서 웃으며(뿌듯한마음 한줌 추가...) 이미 후원하고 있다고 대답함..
그.런.데...
그럼 그때 받은 후원증을 보여달라함..
내가 그거 어쨋는지 모르겠다, 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라고 대답했더니 내 팔 소매를 잡고 안놔주면서
거짓말하지말라고 후원하기 싫음 싫다고 하지 왜 거짓말하냐고 따져묻기 시작함...
기차시간이 다 되어가서... 진짜 후원하고 있어요 라고 하면서 살짝 뿌리치고 옴..
나중에 기차 안에서 생각해보니 어이가 없는거임..
후원 강요하는것도 모자라서 후원인증 강요라니..
좋은 일 하고도 이유없이 한순간 거짓말쟁이가 되버린 것이 억울했음..
그래서 집에오자마자 후원증 찾아서 기재된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후원취소함.
상담원이 취소사유를 친.절.히. 묻기에 위의 사건을 얘기했으나 그 이후부터 일사천리로 후원 취소가 진행됨ㅋㅋㅋㅋ 사무적으로 변해버린 말투와 한마디 사과도 없이..
그래서 그 취소한 금액으로 불우한 청소년들 꿈 지원해주는 다른 단체에 후원신청함ㅋㅋㅋ
마무리를 어찌 해야하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