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기다려주고있는 여자친구와 이별을 했어요.
저는 제가 지금 세상에서 제일 슬픈거같아서..
판을 처음으로 써보려고 해요.
일단 저랑 제여자친구는 20살 5월5일날 만났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날 제가 의경으로 입대를 했어요.
논산에서 추운날 훈련받고 돌아오면 여자친구의 편지로 4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의무경찰교육센터에서 2주동안 있다가 자대로 가게 되었어요! 다행히 집도 대구고 군복무도 대구에서 하게 됐어요 여기까지만 해도 해프닝인데.. 문제는 일말상초라는게 진짜 있나봐요..
저는 일경6호봉입니다 정확히 네달 전에 여자친구와 1주년이라 외박 파트를 그날로 짜서 서울로 여행을갔어요. 서로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알차게 놀다가 같이 잠을 자게되었는데 몰래 곰신의 휴대폰을 봤는데.... 밤을 새고 저를 만난거에요. 친구들이 왜밤샜냐고 물어봤는데 클럽을 간거에요...... 저는 그자리에서 깨워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여서.. 일단..... 진정을 시키고 다음날 아침에 헤어지자고 디시 얘기를 하고 대구로 내려왔습니다.. 이틀이니나고 제가 복귀하는날 여자친구가 자기가 잘못했다며 다시는 이런일 없다고 해서 여친 통금이 11시50분이고 칼같이 지키는 약속하에 사과를 받아줬어요.
여친이 부모님이 안계실때 몰래 외박을 하곤했는데
제가 복귀하는날 부모님이 안계시는 날이였어요..
그래도 친구들 만나고 일찍 들어갈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다음주에 외출을 나와서 또 휴대폰을 봤는데
통금시간 어기고 자기 친구들과 친구들 남친들과 술을 먹고있는거에요.. 약속한지 하루도안되서... 왜 이랬냐고 하니까 너무 외로웠다는거에요. 그래서 외롭게해서 미안하다고 오히려 제가 사과를했어요.... 너무 좋아해서 다 안아줄수있었어요...
그 사건이후에 네달 뒤인 며칠전..
제가 외박 나오기 일주일전에 여자친구와 좀 다퉜어요.
이번에도 통금 넘어2시쯤 들어갔는데 저한테는 제가 걱정할까봐 통금시간 맞춰서 들어갈테니 걱정하지말라며 올라가서 자라해서 걱정없이 잤어요...
제 후임이 그 전 날 특박이라... 여자친구가 그시간까지 밖에있는걸 봤대요 또 거짓말했냐면서 싸우고
저는 부대안에있어서 걱정되는게 당연한데
여자친구는 자기를 못믿냐고 이해를 못해준다고 화를 냈어요 ..
전화로 예전얘기 해서 미안한데 너가 전에 믿음을 깨서 나는 너를 솔직히 백프로는 못믿겠다.. 하고 막싸우다가 너무 화가나서.....힘들다고 쓰레기같다 헤어지자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1주일뒤에 나와서 보니깐.
저랑 싸운날 클럽을 간진 모르겠는데 시내에서 번호를 따여서 다른 남자랑 연락을 하고있다는거에요..
그사실을 알고.... 잘못은 곰신이했고 헤어지잔말은 제가했는데... 제가 다시 붙잡고했지만 곰신은 이미 마음이 떠났는지 저를 너무 차갑게대하고 보려고도 하지 않더라구여.. 사정 사정 해서 4시에 학교가끝나고 5시에 시내에 약속이있고해서.. 20분만 얘기를했는데 자꾸 폰만보고.. 그래서 진짜 마음이 없냐고 너무 힘들다라고 했는데 이젠 마음이없대여 너도 다 이해해주는 여자 만나라며ㅠ자기는 아무나 막 만나거다닐거라고 하고..... 약속시간이라면서 자리에 일어나서 .. 갔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부탁 하나만 하자 그래서 한번만 안아달라고했어요.... 그러니까 안아주면 이제 붙잡지도않냐고 하더군요....너무슬펐어요 그래서 안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다...라고 말하면서 헤어진게 마지막 인사였어요...
지금 전 여자친구 친구들한테 메세지를 보내봤는데
연락하는 남자가 있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저랑 너무 반복되는게 지쳤나봐요 기다리는거 힘이드는거 모르는거도 아닌 저라 이해는 하는데
다른 남자랑 연락을 하고있다니 너무 슬퍼요...
제가 화났어도 헤어지잔말하지말고.. 맘대로 놀게 나둬야했나 싶고.... 아니 그 남자랑 만나고 놀고 그뒤에 제가 생각이나서 돌아온다고하면 왜이제 왔냐며 저는 안아줄수있을거 같습니다....
내일이면 복귀를 하는데. 보고싶은 곰신에게 마지막 으로 써내려볼까 합니다.
이름은 얘기를 못하지만. 곰신아!!!
나는 휴가 외출 외박 나올때마다 오로지 너 하나만 보고했는데 이제 영외활동 나오면 나는 더 괴로워질거같아.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이있는데 할용기가없으니...
너는 나를 떠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근데. 그 행복이 나와의 추억보다는 덜 했으면 좋겠어.
너가 다른사람 만나고 놀고 나중에라도 내생각이 나면 연락을 했으면 좋겠다.. 나는 아직 너를 그리워하고있단다 20대의 첫사랑이 너여서 후회는 절대 없을거야.
너는 끝까지많은것을 알려줬어
사랑받는 법도. 사랑 주는법도.
그리고 이별의 아픔도....
너무 고마웠고 행복했다.. 다른 사람 곁에서
내가 생각이 난다면 돌아와라 많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