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왕십리역에서 도와주신 분을 찾아요!!!

chica915 |2016.09.24 19:51
조회 586 |추천 6
오늘 9월 24일 오후 5시 34분 - 6시 사이 일어난 일이에요.
제가 공채 지원한 회사에 6시까지 방문해서 서류제출을 해야하는데 택시타고 가다가 너무 막혀서 왕십리역에서 내렸어요.
너무 급해서 오토바이 타고 신호 기다리시는 아저씨분들께 혹시 근무 중 아니시면 저 선릉역까지 좀 태워주시면 안되겠냐 돈 드리겠다 했는데 두분이서 거절하시구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그 뒤에 이십대 중후반으로 보이시는(헬멧쓰고 계셨고 너무 급박해서 얼굴이 잘 기억안나요ㅜㅜ) 분께 여쭈었더니 당황하시다가 일단 타라고 하셔서 가는 길내내 위험한데도 빠른 속도로 엄청 노력해주셔서 기적적으로 1분전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ㅜㅜ..
제가 도착할 때쯤 이분께 저 서류 내고 금방 와서 사례하겠다고 꼭 계시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자기도 가는 길이었다고 그냥 가시면 된다는 거예요. 이분 말씀이 거짓말인 게 저한테 포스코사거리가 어딘지 모르는데 이리로 가면 되나요 하는 식으로 제게 묻기도 하셨거든요..
도착해서 제가 뭐라도 맡겨놓을까하다가 너무 급해서 여기 꼭 계시라고 말씀만 드리고 얼른 서류 제출하고 나왔는데 이미 가버리셨더라구요.. ㅠㅠ
못해도 택시비만 만원 거리에 위험수당까지 생각하면 만오천원 이만원은 드려야했는데.. 요즘 세상에 이런 분이 어딨을까요.. 혹시 몰라서 그자리에서 십분간 기다리기도 했는데 안오셨어요ㅜㅜ
찾아서 밥 한끼라도 사례를 꼭 하고싶어요ㅜㅠ 너무 급해서 번호판도 못보고 쓰고 계신 헬멧때문에 얼굴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네이트판에 당사자 지인분들 계시면 꼭 제게 아래 이메일로 연락부탁드려요! 밥 한끼라도 사드리겠다고 찾는 중이라구요ㅜㅜ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 그날 제 옷차림이랑 상황 설명도 같이 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ㅜㅜ
chica915@naver.com
추천수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