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랑 맞춤법 이해해주세요;
음슴체ㄱ
난 20대 후반 흔녀임
동생은 연년생 흔남
엄마,동생,나 세식구임 (아빠는 돌아가셨어요)
평일은 일하고 쉬는날은 엄마랑 바톤터치하고 동생 간병함
일주일중 반도 안되는 시간동안 꼭 두세번은 투닥거리게됨..
내동생은 중환자실 한달 포함 병원생활을 1년 가까이 하고있음.
어떤 ㅁㅊ호래봉방년이 신호위반해서 지 갈길 잘 가고있는 애를 냅다 쳐박음.
개갞끼 100:0
1. 동생 친한 친구가 노트북을 선물해줬음 밤10시~새벽2시 보통 환자들 잘준비 하는시간&자는시간에 노트북을함 그렇다고 낮에 가만히 있다가 저시간에만 한다는건 아니고 낮에도 하고 저시간에도 함.
난 이게 싫음 병실 불끄고 조용한데 롤 하느라.. 마우스소리 장난없음ㅋ
전에 친구가 노트북 사주면서 같이 사준 마우스는 이정돈 아니였는데 게임용마우스? 좀 좋아보이는 마우스로 업그레이드 되더니 소리가 더 힘차짐. 탁 타탁 타타타특 타탁 타타타타탁 탁! 탁! 탸타탁!!!!!
이어폰끼고하느라 본인은 모르는지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줘도 장난하며 웃고넘기려함ㅠ
진지하게 "다 자는시간인데 민폐야 마우스소리 너무 크다" 말해도 "누나가 예민한거야, 다른사람들 모지리도 아니고 시끄러우면 시끄럽다 말해" 라고함ㅋ 여기가 정형외과 병동인데 크게 다친거 아닌이상 대부분은 수술하고 일주일? 정도 있으면 퇴원하시는거같음 내 생각은 곧있음 퇴원하니까 큰소리 내지말고 참자참자 하면서 참아주시는거같음;
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뭐라하는사람은 아무도 없고 예민하단말만 들으니 잠시동안은 내가 정말 예민한가? 생각했는데 어제 첨으로 반대편 보호자언니가 "마우스소리 너무 크거든요 자는시간이고 쉬어야되는곳인데~" 어쩌구 저쩌구 자세히 기억안나는데 한마디 하셨음ㅋ 아 보호자언니 오기전에 옆에환자분도 "마우스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짜증섞인 목소리로 말씀하심.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데 내동생한테 뭐라하는데 속으로 올치!올치!! 하는.. 나란누나 못된누나ㅡㅜ; 하튼 그순간엔 카톡으로 "내말이 맞지!!!!!!!!" 겁나 샤발샤발했음.
근데도 아직 이해못하는거같음 "진짜 졸리면 이런소리 안들려" ...라고함 결국은 안졸리면서 자기 마우스소리 땜에 못자는척 핑계? 라고 생각하는거같음ㅋ 이게 첫번째.
2. 이 글을 쓰게 된 계기임ㅋ 사실 마우스도 답답하긴 하지만 내가 짜증을 어지간히 내놔서 얘도 전보다 쪼~금은 말이통함 그래서 글쓸정돈 아니였는데 ㅋㅋㅋㅋㅋ이건 진짜ㅋㅋㅋ 어케 이해시켜야 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
좀전 새벽2시 동생이 배고프다고함 뭐 시켜먹자함. ㅇㅋ. 동생은 도시락이랑 난 물냉 시키려고했음ㅋ (배달음식은 병원밖에 나가서 받아옵니다;) 근데 카톡ㅇㅣ옴 "우리 이번에 시켜도 또 나가야댐?"
이게 뭔말이냐면ㅋㅋ 음식 배달오면 휴게실 가서 먹어야하냐는 말임. 휴게실엔 전자렌지 싱크대 정수기 와 4인용 식탁이있음.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단한 간식?정도가 아닌이상 10시 이후 냄새나는 음식섭취는 당연히 휴게실가서 해야된다고 생각함. 가끔 수술땜에 금식하시는 분들한텐 고문하는 기분이고.. 일찍 잠에드신 어른분들도 있기에 그리고 10~11시 쯤엔 불은 안끄더라도 슬슬 이불도 깔고 뭔가 하루를 마무리하는 분위기가됨. 각자 커텐치고 폰만지며 안자더라도 그쯤엔 분위기가 그럼ㅋ 물론 안그런날도 있지만 대부분 그럼. 근데 동생은 병실 우리자리에서 커텐쳐놓고 음식을 먹자함. 어제도 10시반쯤 도착예정인 치킨을 시켰는데 이걸로 투닥거렸었음 동생은 "별로 냄새 안나잖아 다리아프다고! 누나코가 예민한거야" 라고함 나 코 그렇게 예민하지 않음 그냥 나는 냄새를 맡는정도임 친구들 만나도 내가 맡는냄새 친구들도 맡고 친구들이 맡는냄새 나도 맡음. 걍 코임. 동생은 비염이 있음..ㅋ 동생에 비하면 분명 예민하지만 여기가 비염병동도 아니고.. 동생 코보단 내 코가 기준이여야 하는거 아님?... 비염동생한테 난 그냥 예민한누나임^^
아 내입장만 말하면 좀 그러니까 동생입장도 말하겠음. 동생은 큰 사고로 다리한쪽을 못쓰고있음 무릎을 못접고 그냥 일자로 붕대를 감아논상태임 염증이생겨서 허벅지에 피나오는 기계달린 호수를 꽂고있는상태.
이 이유로 동생은 병실에서 먹으려고함. 휠체어타고 앉아있기 힘들다함 당사자가 아니라 물론 알순없음
근데 침대에 앉아서 롤은 잘함
"이렇게 앉아서 게임은 몇시간씩 하면서 휠체어타고 앉아있는건 왜힘들어!!" 라고 하면 다르다함.. 휠체어가 더 아프다함ㅋ 휠체어타고 밖에도 나가고 화장실도 왔다갔다 하는데 밤에 뭐 먹고싶어질때쯤 유독 더 아파지는듯함. 약치고있어 이새끼
동생 병원생활이 언제 끝날지 몰라요
앞으로 일년쯤은 더 남았다고 생각되는데 생각이 정 반대인 저희남매는 둘중하나 접지않으면 앞으로 늘 투닥거릴 예정같아 풀어야될 숙제인거같아요ㅠ 물론 제가 틀릴수도 예민한거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시친보면 자기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게 저일수도 있으니..
그러니 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전 이 글을 동생도 보여줄 생각이지만 저희 엄마에게도
보여줄 생각이거든요
전 주말뿐이지 엄마는 더 오래 같이있는데..
저 없으면 엄마는 다 오냐오냐 하고계셔요ㅠㅠ
앞으로 남은 병원생활
앞으로 같이 병실을 쓰게될
많은 환자와 보호자 분들을 위해..ㅠㅠ..휴
쓰니 : 엄마 얘 10시넘어서 병실에서 치킨먹는다하면 먹게해?
쓰니맘 : 응
쓰니 : 민폐란생각 안들어?
쓰니맘 : 괜찮아
쓰니 : 뭐가괜찮아?
....답장없으심
카톡대화 그대로 쓴거에요
혹 제 생각이 맞고 제가 예민한게 아니라면
다른 환자, 보호자 분들에게 민폐끼치고 모른다는것도
답답하고 울화통 터지지만
저에겐 하나뿐인 엄마, 동생 인데
다른분들이 속으로 얼마나 씹을까.. 생각하면
그게 더 울화통이 터져요ㅠㅠ 에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