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써달란 댓글이 생각나 씀.
주말에 시댁갔음.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시누이는 이미 외출중.
밤 10시가 되어도 안와서 시어머니께 넌지시 물어봄.
"아가씨는 오늘도 밖에서 자고와요?"
오늘도라는 말에 시어머니가 화들짝 놀라시길래
연휴에 남자친구랑 우리집에서 자고갔다고 얘기함.
이불얘기랑은 차마 못함
할 필요도없었음
시어머닌 그냥 그짓(?) 했다 생각하신듯.
전화해서 당장 오라고 소리지르시고는
들어오자마자 시누이 등짝스매싱 날림.
시아버지께서 우리더러 집에가라해서 짐싸들고 우리집 옴ㅋㅋ
우리가고나선 더 혼났을듯.
비록 내 입으로 시누이에게 말하진 못했지만 그것보다 이 편이 더 맘은 편함ㅋㅋ
남편?ㅋㅋ 시누이 오기전에 시부모님한테 탈탈 털림ㅋㅋ
모범 보이지를 못할망정 자고가라했냐고ㅋㅋㅋ
동생 임신해서 결혼하는꼴 보고싶냐고 영혼까지 털렸음
내가 시어머니한테 얘기했다고 나한테 삐쳐있어서 나랑 얘기도 안함ㅋㅋ
아주 시원한 사이다후기는 아니지만 내 마음은 가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