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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집에서 자고간 후기임

윤댕 |2016.09.26 12:57
조회 194,129 |추천 568

후기 써달란 댓글이 생각나 씀.

주말에 시댁갔음.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는데 시누이는 이미 외출중.

밤 10시가 되어도 안와서 시어머니께 넌지시 물어봄.

"아가씨는 오늘도 밖에서 자고와요?"

오늘도라는 말에 시어머니가 화들짝 놀라시길래

연휴에 남자친구랑 우리집에서 자고갔다고 얘기함.

이불얘기랑은 차마 못함

할 필요도없었음

시어머닌 그냥 그짓(?) 했다 생각하신듯.

전화해서 당장 오라고 소리지르시고는

들어오자마자 시누이 등짝스매싱 날림.

시아버지께서 우리더러 집에가라해서 짐싸들고 우리집 옴ㅋㅋ

우리가고나선 더 혼났을듯.

비록 내 입으로 시누이에게 말하진 못했지만 그것보다 이 편이 더 맘은 편함ㅋㅋ

남편?ㅋㅋ 시누이 오기전에 시부모님한테 탈탈 털림ㅋㅋ

모범 보이지를 못할망정 자고가라했냐고ㅋㅋㅋ

동생 임신해서 결혼하는꼴 보고싶냐고 영혼까지 털렸음

내가 시어머니한테 얘기했다고 나한테 삐쳐있어서 나랑 얘기도 안함ㅋㅋ

아주 시원한 사이다후기는 아니지만 내 마음은 가뿐함.


추천수568
반대수10
베플남자ㅇㅇ|2016.09.26 13:06
시부모님이 딱 좋은 멘트 해줬네요. 이제 남편이 지랄 할 때마다 "그럼 넌 니 동생 임신해서 결혼했음 좋겠어?! 오빠가 되가지고 그렇게 철이 없냐!" 이럼 되실듯. 니가 삐져서 철 없는 짓 할 수록 니 동생 앞길 망치는거랑 똑같다고 ㅋㅋㅋㅋ
베플ㅇㅇ|2016.09.26 12:59
ㅋㅋㅋㅋ 완전 잘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냅두세요 지가 알아서 숙이고 들어올때까지 ㅋㅋㅋㅋㅋ
찬반misscuspid|2016.09.26 13:35 전체보기
자.. 이제 남편카드 들고 백화점가서 이불 , 베개 침구류 싹다 새걸로 바꿀 차례입니다. 바세티나 에트로 3-400만원대 하는 세트로 질러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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