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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어쩌라고요?

뭐냐 |2016.09.26 15:59
조회 249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글을 읽으며 우리나라 직장인들 다 같이 힘들구나..하는 생각으로

공감하고 위로받고 그러면서 버텨왔던 제 회사 생활에 문제가 생겼네요.

 

지금 제 윗분이 일주일째 기분이 다운 아주..많이 다운인 상태이신데,

그 모든 화를 저한테 부리네요.

하긴 직원이래봐야 오전출근하는 할아버님 빼고 저 뿐이니까요.

 

일주일전부터 사사건건 트집잡아 저를 들들 볶으십니다.

들들볶고 욕하고 조만간 한대 맞을듯 합니다.

 

이젠 출근할때 오늘은 또 어떤걸로 트집잡을까 하는 생각에 오바이트까지 쏠립니다.

 

일이 없길래 잠시 커피한잔 먹었더니 일안한다고 짜증, 그래서 서류 하나하나 정리하니까

또 뭘 그렇게 하냐고 짜증, 몇달전 있었던 일 끄집어 내서 또 짜증, 비온다고 짜증, 우편물 왔다고 짜증, 일이 잘 안풀린다고 짜증, 전임자가 했던 실수 나한테 덮어씌워서 짜증, 거래처 잘못인데 나한테 짜증, 점심시간에도 짜증, 퇴근시간에 퇴근했다고 짜증..하루 8시간이 다 짜증이네요.

말이 좋아 짜증이지..이건 지* 수준입니다. 내가 피땀흘려 벌어서 너같은 직원 먹여살린다고 고래고래..소리지르고 오전에 출근하는 할아버지직원한테 아주 창피해 죽겠습니다.

할아버지 직원 일찍 퇴근시키고 둘이 있는데 언제 짜증낼까..초조합니다.

 

이러다보니 밤에 잠도 못자고 출근하면 배가 아프고, 오바이트 쏠립니다.

머리가 아파서 터질거 같구요. 이러다 내가 죽을거 같아서 그만둬야지 싶습니다.

이래서 직원 자주 바뀌는 곳은 들어가는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지 싶네요.

 

살고 싶습니다..ㅠㅠ퇴직금 받고 그만두려다..세상 하직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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