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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후 또이별. 또 재회 가능할까요

후ㅜ |2016.09.30 00:08
조회 1,540 |추천 0

남친과 저 둘다 잘못으로 한번 헤어지고, 한달뒤쯤

새벽에 남친이 연락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재회했었어요.

저랑 헤어진 사이 일도 그만두고, 쉬는동안 제가 너무 보고싶고 생각났답니다.

헤어질때도 저는 둘다 잘못했지 않냐며, 그래도 서로 맞춰가며 다시 잘해보자고

한번 붙잡고는 더이상 붙잡지 않았어요.

그리고는 일절 연락 안하다가

한달후쯤 연락온거 거든요.

 

사실 사귄는 동안, 제가 많이 힘든연애를 했어요.

동갑이라 서로 지지 않으려했고, 남친이 워낙 자존심도 쎄고 또그렇게 다정한 성격이 못되요.

특히나,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이 잘안되서 제가 불만이 무지 많았거든요.

 

그렇게 재회후 한달정도 만났네요.

한달동안, 남친은 크게변함이 없더라구요.

늘 피곤하고, 잠이 많고 만사가 귀찮은 스탈이라, 자기가 안내키면 내톡 씹는건 일수고,

그러다보니 제 불만은 계속쌓이고,

보고싶단 말에 그낭 잔다, 아님 공부한다 이러고..

 

그래서 하루는 그랬죠. 표현에 인색한 사람은 싫다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이다.

보고싶다는 말에 보고싶단 대답한번 듣기 힘든연애라면 다시 생각해야 할거 같다.

어디에서도 니 마음이 안느껴지고 난 여전히 외롭다. 처음에 다정한 니모습이

진짜 니모습이라 생각하고 좋아한 내모습이 한심하고, 나만 애닳아하는거 같아서

내자신이 초라하다고 ㅜㅜ

 

그랬더니, 헤어지잡니다.

자기는 누굴 챙길 여유가 안된다고, 나같은 사람 만나면 나만 힘들다고.

좋은사람 만나라고 미안하다고,

사실, 남친은 10월에 경주로 취업을 하게됐어요.

아마, 그런 이유로 마음도 심란했을거고, 저를 잘 챙겨주질 못할거 같은 마음도 커서

이별을 고한거 같아요.

 

그렇게 말하고 저도 제가한말에 감당이 안되고,

그때 헤어지고 엄청 힘들었던 생각땜에 제가 막 매달렸어요,

이번에 헤어지면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너무 보고싶어서 며칠있다가는 남친차에 편지도 두고 왔네요.

만날 엄두는 안나서 운전석 사이드미러에 붙여놓고 왔어요..

너네동네오니까 예전생각 많이 나고, 심란한 니마음 이해못해주고 보채서 미안했다고.

경주가서 일 열심히 하고 술많이 먹지 말고 잘지내라고. 너만나는동안 행복했다고ㅜ

 

친구들은 그딴놈이 뭐라고 편지까지 써서 여지를 주냐고.

그자식이 널 얼마나 만만하게 보겠냐고,

근데요. 저는 성격상 제가 하고싶은데로 해야되서, 편지주고 온거 후회는 안합니다.

오히려 그렇게 찾아가서 편지라도 쓰고 오니까, 뭔가 할만큼 했다는 느낌?

 

더이상 뭔가 더할 생각은 없어요. 그냥 지금부터는 제자신과의 싸움 ㅜㅜ

한편으론 나같은 여자 만나기 힘들거라고, 넌 또 다시 내가 보고싶어서 연락오게 될거라고

타지에서 혼자 일하면 더 많이 외롭고 내가 그리울거라고 희망가지고 있어요.

또 한편으론,

새로운 직장에서 일이 바쁘면 저금방 잊을까 겁나고.

저도 제인생 찾아야 되는데 제맘대로 맘이 안되네요.

이남자,  일이 어느정도 안정되면 다시 연락올까요?

저는 딱 올해까지 일구하면서 기다려보려구요. 올해 넘기면 진짜 잊었구나 생각하고

다른남자 찾으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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