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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다시 만났는데 결혼하재요

아악 |2016.10.01 14:26
조회 795 |추천 0

안녕하세요
페북에서 판에 올라왔던 얘기만 종종 봤는데
판에 들어와서 제 얘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네요

전 25 여자구요 4살 연상 남친이 있어요

남친은 제가 20살때 사겨서 1년 반정도 사귀고 헤어졌었어요.

겹치는 인맥이 있어서 가끔 얘기 들으면 곧 결혼할거라고 들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카톡 친구추천에 그 사람이 뜨더니 다음날 카톡이 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한번 술이나 먹자 해서 만났어요

만나서 물어보니 혼인신고부터 해놓고 결혼준비 중이었는데 여자쪽에서 결혼 안 하겠다고 선언해버렸대요

한쪽 말만 들어서 정확히 알지는 못 하는데 그 선언 듣고 한 3주 지나서 저한테 연락을 한거라더라구요(저랑 헤어진 이후로는 결혼하려했던 그 여자 하나만 만났어요. 기간은 거의 3년?)

저더러 다시 시작해도 되겠냐고 묻는데
전 이 사람 헤어지고나서 다른 사람 여러명 만났는데 저랑 남친이 사겼던거를 알았던 사람들이 자꾸 왜 헤어졌냐고 묻고, 또 저도 이 사람이 자꾸 생각나서 카톡 보낸적도 있고(씹혔지만) 블로그에 안부글 남긴적도 있어요(남친이 블로그를 안 들어가서 못 봄)..ㅋㅋㅋㅋㅋ부끄럽네요..하하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하고 연락도 계속하고 있는데
남친이 혼인신고는 했었으니까, 지난주에 이혼했어요.

근데 제가 글 쓴 이유는(이제 본론;;)
이혼 전에도 한두번 얘기했고 그 후에도
자꾸 저더러 결혼해서 같이 살자그러는데

제가 곧 일을 관두게 돼서 새 일을 찾는 중이라 요새 좀 바쁘거든요. 근데 남친은 자기랑 가까이서 일 할 수 있는거면 해도 좋은데(남친이 직업상 지역을 자주 옮김) 그게 안 될것 같으면 그냥 직장 구하지말고 자기랑 살자그래요

근데 제 생각에는
본인은 얼마전까지도 결혼준비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헤어졌던 여친한테 연락해서 다시 만나자하더니, 다시 만난지 이제 한달하고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결혼을 하고싶은 생각이 드나요..

그냥 그 이혼한 여자한테 '너 아니어도 된다'라는 걸 보여주고싶어서 그러는건지

답은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내일 만나기로 해서 제대로 물어볼 생각이긴 한데..대충이라도 어떤 마음인걸까요??
내일 만나서 물어보면 어떤 식으로 물어봐야될까요..?

(제가 워낙 말주변 글주변이 없어서ㅠㅠㅠ내용이 뒤죽박죽인데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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