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ㅁ1친 돌+I인지 쳐다보니.. 왠 안경쓴 범생이가 있는거임.. 나님 진심 짜증났음 자기가 궁뎅일 치워주던가ㅡㅡ 나님 욱하는 성격에 조금 큰소리로
"저기요ㅡㅡ 그쪽이 엉덩이 치워주셨음 되잖아요 저두 그쪽 엉덩이한테 관심없네요ㅡㅡ"
이렇게 말했음.. 사람들 시선이 느껴져서 한숨만 쉬고
창밖을 다시 봄..
'손님여러분 우리 비행기는 곧 이륙하겠습니다.
좌석벨트를 매셨는지 다시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Ladies and Gentlemen.
We will be taking off shortly.
Please make sure that your seat belt securely fastened. Thank you.'
흐헙○-○ 한번 타본 뱅기는 아니지만 배가 간질거리고 응꼬에 힘이들어감.. 조금 지나서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지고 안경잡이가 일어나서 화장실 가는거 같았음
쳐다보기도 싫어서 눈감고 안대쓰고 자려고 노력함.. 밤 뱅기라 피곤하기도 했고 몇분뒤 옆에 털썩 앉는 느낌있었지만 No신경하고 눈안뜸.. 그러다 언제 잠든지 모르겠음.. 기류가 쌔진건지 뱅기가 많이 흔들려서 잠깸
헐.. 잠들면서 안경잡이한테 기댄거 같음 확 일어남
반응이 없는거 보니 안경잡이는 뻗었나 봄
안대를 벗으려고 하는데 "더 자라 한시간 남았다"하고
자기 어깨에 당기는거임.. 자다깼는지 목이 잠긴거 같음
으윽.. 귀 먹은게 강한지 찌지직 소리나고 아팠음..
(개인적으로 안경낀 사람한테 싫고 좋고는 없구 인성 봐요~~ㅠㅠ 오해 금지!!!)
아까 안경잡이 행동이 정말 싫어서 팔 툭치고 "댔거든요?"하고 안대를 벗었는데.. 안경을 벗음 잘생겨짐? 아니지 아니지 꿈인가? 왜 내옆에 선배가 있는거임????? 이건 진짜 대박이였음 진심 대박..
"헐? 선배 여기 왜 있어요?" 잠이 다깸
"하.. 니따라온거 아니다 도착해서 이야기하자.."
궁금하지만 반갑기도 하고 멀뚱히 쳐다만 봄
"아.. ㅁ1치겠네 ㅋㅋ 야 부담스러워 그만 쳐다봐 잠을 못자겠다 어휴 댔다 댔어 너 잔다고 아까 종이 받은거 못 쓴거나 써"하고 종이를 주셨는데.. 뭔 지렁이 임..?
(사진첨부 밑이요~~!)
일단 아는 기본적인 것만 쓰는데.. 진심 나님 영어 배운지도 오래되고 기억이 안나는거임 ㅠㅠ 그리고
질문지에 sex가 있는데 그당시 나님 부끄러웠음..
했는지 안했는지 체크 하려는데 No가 없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겪어본 사람만 암ㅋㅋㅋㅋ
"선배.. 이건 무슨 지렁이 인가요..?ㅠ.ㅠ"
스윽 종이를 보더니 여권을 달라고 하고 티켓도 드림
몇분도 안되서 다해주심.. 올.. 엄지손가락 올림 ㅋㅋㅋ
천천히 쓴걸 보고 내려가는데 그 sex질문에 체크를 한거임;;;;;; 진짜 민망하고 당황스럽고 성인이라 내가 했다고 선배가 생각하는줄 알았음.. 기분이 좋은건 아니였지만 물어봐야 했기에.. "선배.. 저.. 이거 체크.. 저 성인인데.. 그.. 안했어요.."이렇게 말함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난 핵멍청이 임 ㅋㅋㅋㅋㅋ 아 쪽팔려
선배 가만히 계시다가 엄청 크게 눈물 나실정도로 웃으심.. 잠자리를 안한게 웃기나 싶었음 ㅋㅋㅋㅋㅋ
나님 그때는 진짜 영어 초딩보다 못했을꺼임 ㅠㅠ
쫌 진정되셨는지 "하연아 이건 니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체크하는거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뱅기 도착한다 벨트ㄱ"
''손님 여러분, 저는 ○○○기장입니다. 편안한 여행이 되셨습니까? 저희 항공기는 현재 착륙을 위해 강하를 시작하여 목적지 마닐라공항에 착륙 하겠습니다'
아이고 아부지.. 내릴때는 배가 더 간질거리고 귀는 더 멍멍한거 같았음.. 착륙후 입국심사도 선배 뒤따라 무사히 통과하고 캐리어도 찾는거 도와주심
밤 뱅기라 5시간 안걸려서 내렸을때도 어둡고 무서웠음
뒤만 따라다니는데 나가니 막 종이들고 여행사부터 어학원 이름 등등 많았음.. 덥고 습하고 짐도 무겁고..
도착하자마자 한국 가고 싶었음 ㅠㅠ.. "잘 따라와 너 잡혀간다ㅋㅋ"하시곤 내 캐리어를 끌어주셨음..
한참 걷다가 어떤 남자분이 픽업왔다고 버스까지 안내해주시고 캐리어도 밑으로 넣어주심.. 버스 탄후
뱅기에서 못들은 답을 다시 물었음
"선배 어떻게 된일이에요?? 선배두 어학연수 추천 받으신거에요?"
"아니 학생회에서 누가갈지 정하다가 투표로 내가 걸려서 1학년 여자 한명있다고 들었는데 신경 안쓰다가
뱅기 소란덕에 알았지"
"대박.. 저두 남자 셋만 듣구.. 선배두 그럼 같이 공부하는거에요!!!????"
"내가 너냐? 학생 매니저겸 지도하고 뭐 학교에서 점수든 뭐든 좋은거 떨어진다니 온거지 넌 이제 스파르타다"
몇시간을 버스를 타고 ○○어학원에 도착함..
피곤하고 숙소 배정을 받는데 울학교 멋짐.. 하우스 하나를 빌려서 울학교 애들만 사용하게 해줌.. 불편한건.. 집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는점.. 들어가니 더 쩔음..가드랑 메이드도 있었음.. 필리핀 사람이었음.. 1층에 방하나 2층에 방3개 화장실 2개 큰거실 주방이 있는 이층집이였음!! (나중에 알게된건 어학원 기숙사가 부족해서 학교측에 부탁한거였음..)
나님 당연 1층 사용하고 선배랑 그 안경잡이 쉐키랑 키작은 오빠는 2층으로 감. 짐정리도 안하고 너무 피곤해서 문닫고 뻗어잠.. 잠든지 별로 안된거 같은데 방문 두드리며 sm몰 가자함.. 어학원에 같은날 온 사람들과 모여서 가서 액체류는 큰거 못들고 와서 샴푸나 린스 등등 사고 각자 돌아가서 씻고 저녁시간에 다시 오라는거임.. 아마 자기소개겠지 뭐..드뎌 씻는다고 좋아라 했지만.. 남정네들도 있으니 안에서 옷다 입는게 찝찝해서 다시 더러워진 기분이였음..
씻고 나와 쌩얼에 축축하게 물 떨어트리며 나오는데
거실에 먼저 2층에서 다 씻고 나온 선배들이 티비를 보고있는거임..
진 to the심 부끄러웠음.. 스부러얼ㅠㅠ 이쁜 잠옷 살껄
이때는 같은 집인지 몰랐으니 거지같은 목늘어난 흰티랑 짧은트레이닝복 바지었음.. 나오는 소릴 들어 둘다 날보고 고개를 돌림 ㅅ...ㅍ.. 후다닥 뛰어가는데..
"조하연 흰티에 속옷 비친다 너 이제 흰티 금지"
이런 덴장.. 모른척 해주면 안됨?ㅡㅡ^ ㅗ
"유리창으로 비친다 빨리 옷갈아 입고나와"
헐.. 눈이 뒷통수에 있는줄.. 안보길래 소심하게 폈는데.. 나님 걸림.. 하..
오늘은 여기까지!! ㅎㅎ 내일부터 필리핀 썰은 금방 훅 갈꺼에요! 언능 연애썰 적고 싶어서 필리핀에서 설레인 썰 짧게 쓰려구요 ㅎㅎ 너무 피곤해서 저먼저 뻗겠습니다 ㅠ.ㅠ 좋은 꿈꾸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