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이거 못볼걸 알지만 그냥 내마음 추스릴려고 한번 써봐
우리 진짜 4년동안같이 수업도 듣고했는데 이번에 대회 때문에 친해졌다 그치?
솔직히 대회연습하고 준비하고 할때도 우리 별로 안친했는데 막상 대회하고 숙소에서 애들이랑 다같이있으니까 우리도 자연스레 친해지더라
처음엔 너한테 호감조차없었어. 그런데 가면갈수록 네 배려하는 모습이랑 짐도 들어주고 그런 친절한 면, 같이있으면 재밌어서 너한테 호감을 갖게 되었지뭐야
그러면서 5일동안 계속 같이 놀고 하다보니 마음키운거고.
가서 마지막날에 생각하니까 난 너를 그저 호감있는아이로 바라보는게 아니라 그냥 좋아한다고 느끼고 있더라.
갔다가 집에와서 그다음날에 친구한테 조언을 구했어. 어떡하냐고. 먼저 카톡을 해보라더라?
그래서 나는 니 친구에대해 물어본다며 톡을 했었지아마?
그친구가 내친구의 전남친이었으니까 ㅎ
그날은 그걸로 끝났지만, 난 더 용기를 내보기로 했어. 왜냐고? 그때 너를 놓치면 많이 후회할 것 같았거든..
뭐라고 쓸지 고민하다가 결국 가장 나답게 너를 부르고 얼마안되 답이오더라 그날부터 일주일간 연락만주고받다가 결국 내가 먼저 고백했지
내가 먼저고백한건 니가 처음이었어.
그만큼 널 좋아했다는거겟지. 옆에서 나를 약 10년동안 지켜봤던 친구가 나를보고 내가 이때까지 이렇게 좋아하는거 흔치않았다고 할 정도로 말이야
그래서 온대답은 알겟다였지.
그때 내가 얼마나 행복했는데 옷가게에서 소리도질렀어
그렇게 시작된 우리 연애는 비밀연애였지
조금 서운하긴했지만 우리 엄마가 아시면 안되기에 그냥 그러자고 했어. 그렇게 우린 연애를 시작했지
너덕분에 난 여태 한번도 부려보지않는 내숭도 떨어보고, 너의 연락을 기다리며 설레여도보고, 비오는날에 우산이 없다그러면 걱정도 하고,밤늦게까지 연락하면서 정말 설레고 행복했어. 내가 바빠서 연락을 조금 많이 못했던 날 밤에 자? 라는 말 하나로 무지 설레고 네가 애정표현이 서툴렀던 바람에 우리둘다 애정표현을 못하고있었을때 내가 한번 사랑해♥라고 하니까 부끄럽게 하트이모티콘과 함께 오다주웠다고 하는 네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몰라
애정표현때문에 속상했던 마음이 싹 날아가더라
하지만 너는 우리가 3주정도 됬던날부터 나에게 소홀해졌지
매일 밤낮으로 했던 연락에 비해 그때부턴 하루에 1~2번밖에 닿지않는 연락. 내가 기다려도 먼저오지않는 연락. 그래서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하면 몇시간쯤 후에야 확인했지
처음부터 나는 대충 알고있었어
너의 변화는 저것만이아니였거든
사랑한다고하면 어떻게든 받아주던 너였는데 이제 사랑한다고 하면 그다음날 아침이되서야 확인해선 아 이제봤다며 그냥 넘기고
졸리고 피곤해도 잔다고는 말해줬던 네가 잔단말도없고.. 얼마나 내가 너의 연락을 기다렸는데..
결국 난 용기를 내서 너에게 서운한것들을 하나하나 털어놓았어
우리의 사이를 갈라놓을수도있을거란 생각도 가진채로 하지만 내가 말을 하지않으면 너의태도와 우리의 관계는 달라질게 없을 것 같아서 그냥 털어놓았지
하지만 너의 반응은 아..그래?뿐이었어 달라지는것도 없었지
바쁘겠지.. 바쁘겠지.. 하며 나혼자 생각하곤 하루에 두세통씩 연락을 해봐도 전혀 볼생각ㄹ 하지않더라.
친구한테 헤어질까..고민을 털어놓던중 우리의 백일이 찾아왔지. 우리 백일은 조금 특별한 고백데이였어. 설마 모를까 하며 너에게 연락을 넣었지 뭐해라며.
여기서 나도 조금 지쳐가는것같더라
내원래말투는 저렇지 않아 넌 눈치못챘겠지만 나의 원래 말투는 머행? 모해.. 심심행 ㅠ 이런 거였다면 그때는 뭐해.
그날은 신기하게 답이오더라. 그래서 나는 니가 아. 알고 있구나 다행이다 싶었어. 하지만 내가 오늘 우리 무슨 날이게? 하고 물어보는 순간 너의 대답은 끊기고 말았지 아 모르는구나 싶었어 페북은 활동중이었는데 말이지. 그래서 나는 그날 밤까지 너의 대답을 기다렸어 하지만 오지않더라..
나는 너에게 이별통보를했지 그냥 친구로만 지내자며 하지만 우리가 헤어진지 거의 한달이 지나가는데 넌 읽지를 않더라 그제서야 아 얘가 나한테 진짜 관심이없구나 했어
그래도 너한텐 내가 첫여친이었으니까 훨씬 잘해주고 싶었어 그만큼 나도 너를 좋아하고..
내가 얼마전에 수업시간때 좋아하는사람한테 페메하고 싶다고한거 오해하지마 그거너한테 페메하고 싶다고 한 거였어 난 아직 니가 너무 좋아 페메를 하고싶은데 시도를 못하겠어서 그냥 여기에다가 끄적여
만약에 니가 이글을본다면 너한테 가장하고싶은말은 사랑해 보고싶어 이 두마디야 그냥 사랑해..
이제 너한테 부담주기싫어. 그냥 나혼자 이감정 식혀볼게 이감정 겉으로 드러내지않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