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이 들었어.
어제 있던 일도 기억 못하는 나인데, 너가 무슨 옷을 입고 있었는지 무슨 말을 했었는지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 너 표정, 말투 모든게.
외국에서 만나 의지 하던 사람이 한 순간에 사라지니까, 혼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내 과거 그리고 여러문제들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던 너였으니까 그런 너를 한편으로는
이해하면서도 군대에 간 나에게 그렇게 해야만 했나 원망도 많이했어.
솔직히 지금도 너 힘들게 한거 많이 후회하고 있어. 조금만 내가 더 잘할껄하고
과거는 이미 지나버려서 어쩔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혼자 너를 다시 만나는 소설을 쓰고 상상을 하더라고 내가
너가, 내가 너 옆에있었으면 충분히 극복할수있는 일인데 지금은 내가 없다고 했을때
내 자신이 너무 싫었어. 하루종일 멍만 때리고 너 페이스북은 시도 때도없이 들어가보고
분명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 꺼라고 그랬는데 그 시간이 벌써 2년이 지났네.
인연이라면 언젠가는 한번 마주 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너를 못보는 2년동안 너에게 맞는 사람이 되려고 엄청 노력했어.
가끔 너한테 연락이 한번씩 오면 그날은 내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지고
잘지내냐고 있냐는 그 말이 그렇게 기분 좋게 해주는 말인지 나는 처음 알았다
몇일전 너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다시 봤을때 그것도 우리 처음사귀었던 그날에
난 내가 꿈을 꾸는 줄 알았어. 진짜 인연이라는게 있나 생각하고
너랑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더라
이번 기회 아니면 정말 너를 놓칠것같아서 무작정 밥먹으러가자고 했는데
아직도 그 날이 꿈같아. 너가 내 앞에서 밥을먹고 술을 마시는데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 계속 혼자 생각했어.
그냥 이렇게 밥만먹고 술만먹고 끝날꺼같았거든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란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너 항상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너가 원하는게 나랑은 다른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조금 살만 했었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어
일은 손에 잡히지도 않고 핸드폰으로 너 연락이 왔나하고 하루종일 확인하고
내 욕심이겠지만 너가 나한테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
나 많이 변하고 후회 안하게 할 자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