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기대했어 내가 생각하는것처럼 그게 정말 너였을까 하고. 그리고 좋았어 물어본다는 그 핑계하나로 매일밤 고민하고 또 고민하던 문자 한통을 보낼 수 있으니까. 나한테는 문자한통이 매일밤의 고민이였어 넌 그냥 보고 지나친 문자였겠지만. 이제는 잘 지내냐고 묻지 않을거야 나는 아직도 너랑의 연애를 끝내지 못해서 너라는 공간속에 갇혀지내는데 넌 아니니까. 시작한건 너였는데 끝내지 못하는건 나라는게 웃기다. 너는 나한테 봄,여름,가을,겨울 모두였어 따뜻하게 다가온 봄이였고 뜨거웠던 여름이였어 쌀쌀한 가을같았고 겨울처럼 차갑게 식어 버렸어 지금은 생각도 못하지만 나한테 새로운 계절을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제서야 너라는 계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것 같아 나는 그냥 너였고 너이고 싶었어 나한테 너는 하나뿐인 달이였고 뜨겁지만 눈부신 해 였어 그랬던 너를 부를 수 있는 말이 하나도 없다는게 씁쓸하다 추워지는 요즘 네가 너무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