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작성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려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저에겐 언니가 하나있습니다
언니는 사춘기시절 중 2때 집을 나갔고
부모님이 잡아오면 다시 집을 나가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저희집이 3층이였는데 한번은 아빠가 언니를 잡아서 데려왔는데 거실에서 아빠가 앉아 현관을 지키고있으니 방문을 닫고 라디오를 켜서 방에 있는척하고 맨발로 창문으로 나가 가출한적도 있습니다.
그당시엔 엄마가 싫고 (엄마의 잔소리 때문) 집에있기 싫다며 나갔던 걸로 기억하고요
17살때 쯤 다시 집에 들어왔을때 부모님은 중학교 졸업이라도 하라며 학교를 보냈지만 끝내 다시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 제기억의 언니는 당장 지낼곳이 없고 돈이 떨어지면 부모님을 찾고 집에 들어오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집을 다시 나가고싶으면 엄마에게 뭔가를 항상 꼬투리잡아
욕을하고 대들고 물건을 던지고 패륜아짓을 하고는 나가버렸습니다.(항상 본인이 집을 나가는 이유 그리고 잘못되는 이유는 다 엄마탓이라고함)
그리곤 다시 소식이 끊기고 20살 되던해에 연락이와서는
본인이 술집에서 일하다 빚을져 다방에 팔려갈거같으니 1000만원을 달라는 연락이 왔고 저는 부모님을 만류했지만 부모님께서는 돈을 갚고 다시 언니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집을 나가버렸구요
21살 가을쯤에 배가불러 한남자와 저희집에 찾아와 임신을했고 이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왔습니다
부모님은 언니를 다시 받아주었고 그렇게 잘사는듯 싶었지요
워낙 사람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는사람이라 부모님께 아이들을 맡기고 밤새 술먹고 안들어오는일이 여러번 있었지만 부모님은 어린나이에 시집가서 못놀아서 그럴수있다며 아이들을 봐주셨습니다
그리고 언니는 4년전 다시 집을 나갔습니다 그때 당시 5살 10살의 딸이 있었지만 형부와 이혼하겠다며 1년정도를 싸우다 아이들을 버리고 혼자 몸으로 나가버렸구요
형부가 결벽증이고 의처증이라 못살겠다고 형부에게 이혼을 요구했지만 형부가 싫다고하자 아이들 앞에서 술먹고 행패부리고 칼부림까지하며 난리도 쳤었고
너무 많은 일들이 있어 다 열거하기 힘드네요
언니가 집을 나간뒤 알게된 사실은 대부업체등을 통해 빚을 많이지고
형부와 살던집은 전세였지만 아무도모르게 전세금을 빼 월세로 돌린뒤 전세금을 다 사용했고 전기세 수도세 핸드폰비 등 공과금을 내지 않아 몇달씩 밀린 상황이였고
외에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돈도 빌린 상황이였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언니가 이혼하고 집을 나간후 (연락두절) 대부업체에서 집으로 찾아와 돈을 갚으라고 하는통에 이제 내자식이 아니다 라며 주민등록 말소를 하였고
형부가 혼자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워야하니 저희 부모님께서 계속 지금까지도 아이들을 봐주십니다 (아이들 통학관련, 학교끝나고 형부가 일 끝나고 데릴러오기 전까지) 부모님께서 여태껏 느끼셨던 심적 육체적 고통을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어제 언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어떤 남자와 결혼을 하다고 부모님께 결혼식장에 와달라며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니가 부모도 자식도 버리고 나갔으니 그냥 고아라고 하고 살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저희식구는 이제 언니와 어떤 일도 엮이고 싶지 않지만
저는 그 결혼한다는 남자가 언니의 실체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언니와 결혼한다는 그 남자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제 생각에 조금이라도 본인의 아이들이나 저희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미안하다면
그 늦은 새벽에 전화해 본인 결혼식에 와달라고는 안할거같은데..
제가보기엔 정상은 아닌것 같거든요
제가 오지랖인가요? 그냥 결혼하거나 말거나 신경끄고 살면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