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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

열불천불 |2016.10.14 11:19
조회 239 |추천 0

널 만난지 7개월...

 

처음 만난고 2달이 안되서 눈물을 또르르 흘리며 돈 빌릴때

 

속으로는 (아씨... 어떻게하지? 아~짜증나 아 왜왜왜) 그랬다.

 

근데 이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그 짧은 순간 난 후회할 선택을 했지...

 

그래 지금 헤어지나, 돈빌려주고 만남을 이어간 그 후에 헤어지나...

 

아마 오랜 만남을 이어가긴 힘들듯 싶다 생각했어

 

그래도 지금 니가 좋으니 큰돈 아니니 일단 빌려주자

 

다음달 월급 받으면 준다는말을 철썩같이 믿었네? 병신같이

 

그 다음달 월급 즈음에 돈이 없어서 절반만 먼저 준다고 하고

 

그러면서 회사를 그만두고... 갚는다는 말은 쏙 들어갔지

 

어쩌면 돈 빌렸던 그 쯤 이미 그만뒀었던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4개월을 빌린돈 못받고 데이트 비용 내가 다 내고 친구들 모임 있을때 회비등등

 

핸드폰도 정지 당하고 와이파이 없으면 연락도 못하는 지경이 됐지

 

중간중간 일은 왜 안구하냐며 거짓말 하면 안된다고 울며 불며 했을때

 

본인도 힘들다며 이력서 넣어도 연락이 안오는걸 어떻게 하냐고 했어

 

그게 아니지.. 회사가 아무리 이력서를 보고 연락하려고 해도

 

전화가 안되는데 어떻게 면접 제의를 하겠어

 

중간에 2번의 헤어짐을 내가 내비쳤을때 울며 잘해보겠다고 너 없이는 많이 무너질거 같다고

 

근데 넌 이미 결정한거냐며 나에게 헤어짐을 떠미드라

 

본인은 아닌데 이미 내가 결정한거라고... 아!! 그때 그때였구나 힘들겠지만 니가 결정했으면

 

어쩔수 없다는.. 이미 헤어질 생각을 그때 헀었어!!!!!! 쓰면서 알았네 ㅜㅜ

 

그러면 안되는데 어쩌면 이런 마음었나봐

 

일 구하면 잘해주겠지.. 일구하면 돈도 갚겠지..

 

일 구하면 맛있는것도 먹고 여행도 가자 해야지...

 

근데 아니야 그때 그만뒀었어야 했는데...

 

아니면 일 그만뒀을때 느낌 이상했을때 그만했어야 했는데...

 

요 최근에 핸드폰비 빌려주고 다시 전화를 살리니

 

너도 급해졌겠지 4개월 넘게를 쉬고 있는데... 집에서 압박도 있을테고

 

금방 구하긴 하드라고 예전에 니가 했던일

 

좋다며... 너무 재밌다고 일하는 널 보고 다행이다 했어

 

첫월급 타기 2주전쯤 월급 타는 그 주 주말에 펜션을 잡아서

 

친구들과 고기 구워먹고 놀자고

 

그얘기에 어이가 없어서 난 싫다고 왜 그래야 하냐고

 

둘이 보자고.. 왜 둘만 안보냐고 뭐라고 하니까

 

200일 이벤트니 뭐니 이때까지 너한테 못해줬던거 해줄수 있어서 얼마나 기대되는지 아냐며...

 

그딴 말이나 지껄이지 말지

 

하필 월급날 벌금내야할 일이 생겼고

 

하필 우리 만나기로 한 토요일 경찰서에서 신.분.증 가지고 오라고 했고

 

그렇게 토요일 저녁에야 만나서 그날 다이소 목욕바구니 1000원짜리 하나 대신 내주고

 

넌 새옷,새가방,새시계 자랑에 신나있더라구 새 신발은 말도 안하더라?

 

있자나... 200일 그따위거 안챙겨도 돼... 안하기로 헀으니까

 

근데 명품 뭐 사달라는게 아니야

 

나 맛있는 밥 한끼 사줄 마음조차 없었던 거니?

 

나랑 둘이 데이트 할 마음은 없고 친구들과 모임은 꼭 가져야만 했니?

 

내 뚱 한 모습에 너도 뚱하며.. 있는데로 분위기는 잡고

 

아 병신같이 내가 그때 그자리를 안갔어야 했는데..... 자리를 박차고 나왔어야 했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이냐며 그때 따졌어야 했는데

 

차에서 내 생각은 충분히 말한거라 생각하고

 

너의 생각을 듣길 기다린게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몰랐네

 

그렇게...

 

내 수개월의 노력과 배려 마음이 어떻게 그 벌금 사건을 핑계로 니 맘 몰라주고 안물어봐줬다고

 

합리화를 하니?

 

카톡으로 서로의 입장만 얘기하며 난 이별을 고하고

 

넌 끝까지 니입에서 헤어진다는거에 대한 얘기도 없이

 

너의 이유로 헤어지는게 아니라는듯이 나만 원망하고 그렇게 잠수를 타는구나....

 

페북을 보니 잘 먹고 잘 웃고 잘 다니고 있네

 

속에서 열불,천불이 난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차라리 첫월급때는 나한테 조금이라도 좀 하지 그랬어

 

좀 나중에 그런 뉘앙스를 풍기지 그랬어

 

넌 정말 나쁜놈이야

 

절대 너 마음 편하게 돈 안받지 않을거야

 

그래도 사랑했노라 사랑해를 외쳤던 그 나날들을

 

이렇게 흙탕물로 뒤집어 쓰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나는 앞으로도 얼마간의 지옥이 기다릴지...

이어지는 판 (총 2개)

  1. 1회 나쁜놈...
  2. 2회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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