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파혼위기.. 너무 힘들어요

행인 |2016.10.14 17:32
조회 19,529 |추천 22
늘 보다가 글쓰게 되네요.
3년반 연애했고 연애기간 동거를 했습니다.
부모님은 모르시고 그냥 자주 놀러오는 정도만 알지요
동네에서는 부부로 다들 알고 계셨지요

한번의 헤어짐 이후에 다시 만나서 더 애틋했는데
나이도 삼십대이고 집계약도 끝나가고 결혼이 하고싶어 추진했고
상견례도 했고
날짜도 잡고 식장도 잡고 스드메 다 예약하고 삼일뒤에 촬영 드레스 고르러 가기로 했는데
남친 부모님의 반대로 파혼에 가까이 와 있네요

사정은 구구절절한데
하나도 이해 되는게 없습니다.
무슨 이유를 붙이건 싫어진 사람은 싫은가 봅니다.

그냥 답답합니다. 

큰 잘못을 저질렀으면 빌어보기라도 할텐데 뭘 빌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돈없지만 늘 행복한 가정에서 밝게 커왔는데
기죽지 않고 당당히 살아왔는데

돈없는 우리부모님 나때문에 피눈물 흘리시네요

어머님이 늘 너아니라도 괜찮은 여자는 줄섰다고 늘 저한테 그러셨는데..
좋은 집안은 정말 집안끼리 결혼하나 봅니다.

열두시간 전까지도 사랑한다고 말하던 내 남친이
남이 되려 합니다.

왜.. 남친마저도 저를 놔버리는 걸까요
오빠도 노력했다고는 하는데..
왜..더 노력하지 않고 나를 포기하려는 걸까요

아.. 그냥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2
반대수29
베플ㅋㅋㅋ|2016.10.14 17:52
지구멸망하면 남까지 다 죽으란 소리냐 이 여자 되게 이기적이네
베플남자ㅇㅇ|2016.10.14 17:34
시모될뻔한년 : 아들아. 너 3년이나 넘게 만나고 동거하고했으면 이제결혼상대로 어리고 이쁜 처자 만나야하지 않겠니? 아들 : 끄덕.끄덕.
베플답답하다|2016.10.14 18:52
남자에 미쳐 눈돌지 않았다면 부모 심장에 대못 박지말고 더 강해지고 당당해지세요. 그런 집구석으로 빌고빌어서 시집가면 행복 할꺼 같습니까? 그엄마에 그자식입니다. 지금도 남자가 방패막이를 못하고 있는데 결혼하면 방패가 되어 줄거 같아요?? 니 남친은 칼날이 되어 시엄마와함께 너를 찔러댈꺼 뻔합니다. 꼴랑 3년 반 연애한거가지고 죽네사네 지구멸망 헛소리 하지마세요. 7년 연애한 저도 헤어지고 지금 남편 만나서 떵떵거리고 잘살고 있습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