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보고 사랑한대

ㅇㅇ |2016.10.14 22:49
조회 913 |추천 0
같은 반 친구 6개월째 좋아하고 있어

항상 나만 치대고 앵겨붙는 것 같다는 기분 들면서 자괴감도 들고,,, 카톡도 내가 먼저 시작하더라고 매번

끈질기게 달라붙고 또 달라붙었어

물론 걔도 싫은 내색 없이 다 받아줬고

걔한테 처음으로 느꼈거든 이런 당황스러운 감정 ㅋㅋ

정말 좋아했는데 어느 날 나 자신한테 너무 지치더라

몇 개월째 계속 된 마음 헛되이지 않게 하고 싶었지만 결국 이 끝은 고백이잖아

걔가 나 때문에 상처 받는 게 싫었고 나도 두려움이 너무 커서 그냥 거의 포기해버렸지

요즘은 카톡도 안 해,,, 대략 2주째?

학교에서 매일 마주쳐도 그냥 피해버려 내가

정 확실히 떼기로 마음 먹었거든

그리고 제일 확실한 건

걔가 동성애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본다는 것

그래서 더 포기했어

이렇게 데면데면하게 지내는 중이었는데 오늘 내 생일이라고 걔한테 짤막히 카톡 왔어

생일 축하한다고. 내 마음 아냐면서 ㅋㅋㅋㅋㅋㅋ

나를 갖고 놀려고 환장한 거 맞지?

일단 고맙다고 보냈지

근데 답장이 사랑한다고 왔더라

당황스러워서,,, 그냥 안 했어 답장

그냥 혼란스러워

왜 애써 마음 떠나보내려하면 이런 식으로 붙잡아 두는건지 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