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여자입니다.
저는 엄마가 안계십니다
제가 한살때인가 돌 지나고 바로 이혼했다고 들었어요
이유는 아빠랑 트러블이많았고 아빠가 술먹고 엄마를
때렸대요 그이후로 저는 엄마에 대한 어떠한 연락을 받은적도 없고 엄마가 찾아온적도없었어요
지금까지 깜깜무소식입니다
일단 저희집 얘기를 해볼께요..
저희아빠 알콜 중독에 노답인생입니다
그냥 말하기도싫어요 아빠는;
근데 아빠도 이상하지만
엄마도 정상은 아닌거같았어요 할머니나 고모 말씀들어보면 두분이 거짓말을 하는건 아닌것같고
아빠하고 당연히 못사는건 이해하는데
도덕적으로 좀 이상했대요 엄마가
제가 들은 얘기를 적어보자면
저희 할머니랑 엄마가 같이 장보러? 어딜 갔다가
지하철 타고 오는데 엄마가 저를 엎고있었는데
제가 너무 무겁고 허리아프다고 할머니한테 자꾸만 저를 맡기려고 했대요 그래서 할머니는 저를 계속 엎고 계셨는데 엄마가 우유를 안사왔다며 우유 사러간다고 하고
가버렸는데 할머니는 저를 집에다 두고 다시 나와서
엄마를 기다렸대요 그 지하철역에서
몇시간이고 하염없이 기다렸는데 계속안와서
거기서 우셨답니다.
그 이후로 할머니도 엄마를 본적 없대요
그리구 엄마가 저 임신하기전에 한번 유산한적 있어서
친가에서 좀 조심하라고 그랬대요
저를 임신했을때도 엄마는 간호조무사 일을 했었는데
붕대같은걸로 배를 계속 쪼이고있었대요
되게 답답해보여서 하지말라고해도
쭉 그랬다네요
그리구 저 낳고도 젖을 안물리더래요
가슴망가진다나 뭐라나?
저는 임신에대한 지식이없어서 보통 모유가 안나오면 젖을 안물리는거같은데 할머니가 오해하고있는지
잘모르겠구요
그리고 아빠랑 엄마랑 이혼하려고 이모도 꺼서 만났는데
서로 처음에는 저를 자기들이 키운다고 하다가
이모가 엄마한테 언니혼자 어떻게 키울껀데
이소리 하자마자 " 아 그러네? " 하더니
당신이 키우라고 하고 나갔답니다..
나중에 이혼바로 직전에 고모가( 고모가 저희집을 많이 챙겨주세요 경재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엄마가 가버린뒤로 저를 아주많이 챙겨주셨어요 )
저를 어떻게 할것인지 엄마랑 상의하려고 나왔는데
엄마가 눈이 부어있길래 맞았나? 했는데
알고보니 쌍꺼풀수술하고 붓기안빠진채로 나왔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길래 엄마한테 뭐라고 좀 했더니
" 잘난 고모 있으시잖아요 ㅇㅇ이 알아서 키우세요 "
그러고 끝이더래요
엄마네 가족들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나
저 태어나고 한번도 보러온적없다고 하고
아예 엄마네 식구들한테는 사랑받지못한거같아요
뭐 아빠도 진짜 죽이고싶을정도로 싫은데( 알콜중독 폭력 욕설 등등)
그래도 저는 좋은 친구들 사귀고
할머니나 고모가 좋기때문에 지금까지 잘 살아온것 같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들한테 가족얘기를 하면
엄청 놀래더라구요 전혀 안그래보인다고
제가 좀 남 웃기는걸 좋아해서 장난많이치고 하거든요
무튼 가끔씩 엄마 생각이 나는데
진짜 그립고 그런건 전혀아니거든요?
그냥 날 버리고 잘살고있겠네
나같아도 저런 아빠랑 안산다 잘 선택했구나
라고 생각하고있는데 과거에 저희 할머니랑
고모한테 좀 나쁘게 대한걸 보면
좀 미워지기도 하더라구요
뭐 여자의 입장으로서 엄마 입장에선
저희 할머니나 고모가 아빠네 가족이니까 엄청싫은건
알겠는데
저희 할머니도 저희 가족관계등록부?라고해야되나
거기에는 올라가지도 못하셨구요
말하자면 둘째부인.. 첫째할머니는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막 시어머니처럼 못대했대요 둘째부인 이니까
그리구 고모는 아빠가 사고칠때
마다 다 도와주고 때로는 화내고 그랬다가
주먹질로 맞아서 앞니빨 다 부러진적도있고..( 제가 엄청어렸을때라 기억이안나요)
암튼 제가 지금 까지본 가족들로는
엄마를 시집살이 시켰나? 할정도로 나쁜사람들은 아닌거같아서요 아빠랑 엄마랑 분가해서 처음부터 살았다고 했고..
이것저것 추한 가족사 얘기만 많이 늘어놨네요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저를 낳아주긴하셨으니까
죽기전에 얼굴한번이라도 봤으면 하는데
찾을 방법이 없을까요?
아는것은 이름이랑 나이정도만 알아요 고향하고..
예전에 주민번호 알았던거같긴한대
적어둔거 잊어버린거같구 중학교때라..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