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일 밤 11시 40-50분쯤 선정릉역 뒤 이면도로 주택가 골목길에서 머플러 소음 큰 오토바이 (일반 배달용 아님) 몰고 다닌 소음남이 한밤중 주택가에서는 좀 조용히 다니라는 지적에 바락바락 길길이 큰소리로 대들더군요. 자기는 적법하게 오토바이 사서 2년마다 정기검사 통과해서 몰고 다니는데 니가 뭔데 지나가다 지적질이냐고, 따지고 싶으면 오토바이 제작사나 규제기관에 따지라는 식이네요. 자기가 내 지적으로 기분 상한거는 미치게 화나는 일이고 자기도 시끄럽다고 인정한 오토바이 소음으로 타인이 불쾌한건 참아야지 어쩌겠냐는 안하무인태도가 기가 막힙니다.
거기다 지나가다 지적질한다고 말끝마다 아줌마 아줌마, 이 여자 저 여자 거리면서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면서 가족한테 내 행동이 얼마나 이상한지 물어보라네요? 가족한테 자기 행동이 어떤지 물어봐야 할 인간은 내가 아닌거 같은데.. ㅋ 우리 가족은 그럽디다. 별 미친 X가 한밤중에 시끄럽게 오토바이 끌고 다니면서 어디서 큰 소리냐, 기본 에티켓도 없는 X다, 지가 환경법이든 뭐든 적법하게 몰고 다니면 나는 헌법상 불쾌함을 표시할 표현의 자유가 있다라고 왜 말을 못했냐... 진짜 한밤중에 봉변당할까 무서워 제대로 밟아주지 못한 게 분하네요. 애초에 남한테 피해주는거 신경쓰는 인간 같았으면 그런 오토바이 사서 시간 장소 안가리고 여기저기 안끌고 다녔겠죠.
행정기관에 문의해보니 불법 개변조 한거 아닌 이상 단속하기가 어렵다네요. 정말 심야소음규제, 주택가 소음규제 이런거 있으면 뭐하나요? 실제 피해는 구제가 안되는데. 앞으로 이런 소음남 또 만나면 드러워서 피한다고 그냥 참고 넘어가야하는 건지 답답하네요.
<< 오토바이 소음남아!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살지 마라. 너도 잘한거 없으면 그냥 재수 없다 생각하고 지나가던가 시끄럽게 해서 미안하지만 기분은 나쁘다 한마디 하고 넘어 가면 될 걸 가는 사람 뒤로 끝까지 쫒아 와서 위협적으로 대거리 할거까진 없지 않냐? 막판에는 무슨 시위하는 것도 아니고 RPM 끝까지 올려서 무지막지하게 굉음 시전하고 당당히 사라지던데 너도 니 행동에 대해 뭐라고 할지 가족에게 꼭 물어보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