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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쓰시던 선생님과 제자의 달달인 스토리. 저두 한번 써봅니다! (3)

글쓰니 |2016.10.19 21:09
조회 1,119 |추천 2

 

 

 

안뇽하세요, 오우 또 찾아온 10대의 마지막에 서있는 열 아홉 꽃년입니다. 꽃은 걍 붙힌거에염ㅎ 이뻐보이고싶어서.....

 

째뜬. 오늘도 제가 1년전에 겪은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홐호

심심할때, 정 할거없을때, 아 뭐보지? 할때. 한번씩 드루와서 읽고 가셔요.

글 재주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제가 겪은 실제상황을 여러분의 상황이라고 빗대어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머 시간이야 금방가지않겠숩니까!

 

고럼 음슴체ㄱㄱ!

 

 

부끄

 

 

-

 

 

 

 

 

일딴 이 썰은 번호를 안쓰겠음.

 

이 썰의 시기는 내가 쌤을 좋아한것을 알고나서임

사실 나도 좀 부정했던건 있었음. 설마, 설마 내가 그 말로만듣던 선생님 폴인럽 여고생이 될 줄이야 했었음.

 

첨엔 아냐아냐 하면서 넘겼는데, 점점 확신이되었을 때. 나는 동년이와 싹년이(욕같지만 욕아님. 얘는 현실 직시를 시켜주는 친구임 ㅎㅎ)에게 말을 했음.

 

"내가 생각해도 미친거같은데, 나 농약쌤 좋아하는거같아."

 

그리고 저말을 한 순간, 동년이와 싹년이의 반응은 정말 똑같았음

 

"미쳤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응 미쳤지ㅎㅎㅎㅎㅎ

나이차이가 솔직히 적게나는것도 아니고 7살차는 훨 넘었었음

하지만 동년이는 점점 그럴수있지, 맘가지게 됬는데 어떡해. 이런 마인드였고

싹년이는 끝까지 넌 미친년이야 ㅋ 라구 했음 ㅠㅠㅠㅠ

 

암튼.

 

평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티가 많이나는데 내가 티를 아무리 안내려해도 난다구함ㅠㅠ

청소하러갈 때 숨기느라 죽는줄 알았지만, 생각해보니 딱히 숨길 필요가 없겠는거임.

사실 이때는 좋아하는 강도가 어느정도냐면 , 100%에서 60% 정도 였음.

그래서 내가 아무리 쌤 앞에서 실없이 웃고 쌤한테 작은 먹을거리를 줘도 쌤은 그냥

애교부리는 귀여운(?????????????)제자 라고 생각했을거임

 

울 학교 쌤들 특징은 다 먹을거를 들고댕기면서 학생들에게 배푸시는데(물론 문제맞추면.)

이때 얻은 사탕이나 초콜릿 들을 농약쌤에게 받치곤 했음

 

내가 먹어야지~ 하는 이성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져다 줘야지. 라는 생각이 더 앞섰었음

이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거임

정말 좋아하면 치킨닭다리도 주겠지 ㅎㅎㅎ

 

글구 빼빼로 데이 날, 쌤에게 빼빼로도 선물해드렷음 ㅎㅎㅎ(물론 산거.)

드릴때 말투가 진짜 얼마나 뻣뻣하게 나왔는지 로봇인줄 앎 ;

 

 

쨌뜬 그런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나는 이상하게 쓸데없는 용기가 솟기 시작했음

요즘 페x스북 많이 하잖음? 농약쌤도 마침 페x스북을 하는거임.

 

나는 정말 소심하게 농약쌤에게 페이스북 친추를 걸었음.

그리곤 정말 두근두근둑흔둨흔뒄흔 거리면서 핸드폰만 바라보기 시작했음

이게 정말 얼마나 떨리는지 모를거임ㅠㅠㅠㅠㅠㅠ흐큐휴ㅠㅠㅠ

 

진짜 오금이 저릴 정도로 너무 떨림

나는 한 10시간정도를 기다린 것 같은데 몇분 안되서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함.

놀래서 보니깐 페북 아이콘이 뜨면서 친추받았을때 뜨는 멘트가 떠오르더니

 

 

농약쌤이 내 친추를 받았다는거임!!!!

 

 

 

앜ㅎ핳하ㅏ카핰 너무싱나!!!!! (씨스타 안티아님 ㅠㅠㅠ)

 

 

 

진짜 이때 이불팡팡 얼마나 한건지 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좋았음 퓨ㅠㅠㅠㅠ 세상 다 가진기분

그치만 나의 욕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음

 

나는 농약쌤에게 페메를 보냈음

 

나님 - 저 누군지 아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렇게 보냈음

근데 내가 더 설렜던건 저렇게보내고 나서 몇초뒤에 바로 답장이 오는거임

 

 

 아힠 씽낭!!!!

 

 

 

첨에 쌤이 바로 맞추진 못했음.

내가 어떤 과목을 듣는데, 그 과목이냐구 물어보면서 모르셨다가

 

내가 정말 저 모르시냐구 그랬더니 쌤이

 

쌤- 당연히알지. 00 빼빼로.

 

이러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 저 00빼빼로에 들어갈 00 은 말 못하지만 어쨌든 나만 쌤한테 드린 빼빼로 종류가 하나 있었음

근데 쌤이 그걸 기억하셔서 나한테 저렇게 말한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ㅂㄷㅂㄷ 쿠션 던지고 난리가 나는데 페북도 전화걸 수 있었던가? 암튼 뭔 페북으로 전화거는게 쌤한테서 오는거임

물론 잘못 누르신거임. 근데 알면서도 너무 심장이 쾅쿵코캌콩와쿵 뛰는거임

진짜 받았어야 했는데 너무 정신이 나가서 받지도 못하고 약 4초? 정도 울렸는데!!!

그 긴시간이면 받고도 남았는데!!!!! 내가!!!!!!!!!!!

 

후. 암튼 ㅎ

 

이때부터 쌤과의 페메가 시작됬음

사실 이땐 친추라도 받아준게 어디야 ㅠㅠ 페메 답이라도 해준게 어디야 ㅠㅠ 라며 폭풍감동에 빠진 시기였음.

그치만 첫날은 그리 오래못갔음(페메)

 

담날.

아침이 되어서 페메를 읽어보니, 나도 사람인지라 ㅎㅎㅎ 욕심이 마구마구 솟기 시작했음

 

아. 연락 더 하고싶다.

 

이 욕심. 뭔지앎?!!!!!!!

짝사랑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를수가없음.

그리고 저 욕심을 내가 자각한 순간, 나는 계획을 짜기 시작함

 

이름하야, 농약쌤 페메 유도 작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꺄륵

 

은 무슨. 유도는 개뿔, 오히려 내가 보냈지만.

 

이날, 나는 정말 다른 쌤들ㅇ ㅣ내는 문제를 악착같이 맞췄음.

그리고 얻은 커다란 사탕. 나는 그것을 들고 청소를 하러갔을 때, 교무실을 뚜들겼음

 

교무실 문이 열리고 안을 훑어보니 왠걸. 쌤이 넘 멋있게 앉아있넹ㅎㅎㅎㅎ

쌤의 고운 옆라인을 구경하다가 심호흡을 하며 교무실 안으로 들어갔음

 

우리는 청소할 때 청소도구를 반에서 가져와야했는데 나는 이때 일부러 교무실에서 청소도구를 많이 빌려갔음

왜냐. 한번이라도 더 들어가서 쌤을 볼라구 ㅎㅎㅎ

글고 쌤은 매번 뭐라하시면서도 빌려주시곤 했음

 

그래서 요번에도 슼 들어가서 쌤한테 물어봄

쌤이 빨리쓰고 가져다 노라고 해서 알았다고하고 나왔는데 세상에.

사탕을 안줬넹 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쓰니는 청소를 다하고 가져다 노으러 갈 때. 다시 한번 들어갔음

청소도구를 내려놓고 이제 사탕줘야되! 힘내 쓰니야!!! 하는 찰나에 이상하게 몸이 걍 문으로

향하는거임

 

정말 좀만 더 걸으면 쌤의 자리를 지나치게 되는데 어떡하지!!! 하면서 온 몸을 컨트롤 할려고 노력하는데 맨날 처먹기만 하던 내 입이 드디어 자기할일을 하기 시작했음

 

 

"쌤 사탕 좋아하세요?"

 

 

왕ㅇ우우웅ㅇ오아옹!!!!!!

정말 내입이 너무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음

쌤은 먹기야 먹지. 라고 하셨고 나는 내 주머니에 감쳐두었던 사탕을 쌤에게 건냈음

그랬더니 쌤이 고맙다고 하셨는데, 받기만 한게 뭐했는지 서랍을 뒤적거리기 시작하심

주려고온거지, 받을려고 온건아닌데... 하는데 쌤이 사탕 한개와 초콜릿 하나를 주셨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줄게 이거밖에 없네. 이거라도 먹어."

 

네. 먹어야죠. 누가주신건뎅 ㅎㅎㅎㅎㅎ!!!!!!!!부끄

엄청난 감곀의 순간, 인사를 하고 나온 나는 밖에서 기다리는 동년이에게 사탕과 초콜릿을 보여주며 자랑질을 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그날 밤. 이걸로 페메를 할 빌미를 잡고 먹기 전에 찍어놓았던 사탕+초콜릿 사진을 보내며 쌤에게 페메를 보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맛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작 사탕과 초콜릿인데, 그걸 사진찍어보내며 너무 맛있었어요. 하는 학생은 첨 이었을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하여 끊길 줄 알았던 페메는 다시 시작됬고, 나는 이 페메를 약 .. 한달? 정도를 이어갔고,

그 후 카톡으러 넘어갔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카톡으로 넘어갔을 땐 좀 됬을때니깐, 그 전에 있었던 페메썰도 풀어보겠음.

하지만 고건 다음에!!!

 

구럼 2만!3만!4만!5만~

심심하면 드루와서 시간때우기 용으로 한번씩 읽구 가!

못해도 3분은 잡아먹겠찌 뭫ㅎㅎㅎ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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