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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직업군인(대위)놈때문에 상처가 너무 큽니다.

용서못해 |2016.10.20 03:42
조회 11,194 |추천 11

안녕하세요. 일단 결혼/시집/친정 판에 올리는거 죄송합니다.

여기가 제일 활발하더라고요.

 

 

저는 얼마 전 직업군인을 만났습니다.

 

직장 발령 때문에 살던 곳에서 동떨어진, 친구도 아는사람도 한 명도 없는 파주(문산)땅에 와서

외로이 생활하고있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군인 남자 한 명을 만나게되었습니다.

전문대 군사학과를 나와서 육군삼사관학교인가 나와서 대위를 한다고 그랬어요.

그냥 보병이고요.

 

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끌려했고 끊임없이 대쉬를 했었습니다.

 

평소에 군인에 관심도 없었고 부정적 인식이 강했었는데요~

솔직히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키크고 덩치는 엄청 또 크고 그래서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내가 안좋아해도 자신이 좋으면 된다며 감정을 계산하지 않고 솔직하게 대쉬하고

순박하고 예의있고 반듯한 모습에

 

사람이 정말 꽨찮은 줄 알고 만났습니다. 그런 모습이 다른 부족한 부분을 상쇄시켜주고 사람이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또 예전에 '진짜사나이'인가 거기에 몸짱남, 씨름왕으로도 3번정도 나왔었더라고요.

그런걸 어필하고 그러는데 남자답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인스타그램 아시죠?

어느날 별 생각없이 연락처 목록에 뜨길래 친구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군대 병사들 사진 등 보안관련 문제가  있어서 안된다고 하더군요.

 

혹시 되는가 해서 정훈병과인가 거기에도 물어봤는데, 안된다고했다고

11월은 되어야 친구 할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뭐 대수롭지않게 저는 그런가보다 했죠.

 

그렇게 안지 얼마안되었는데도

적극적으로 그 분이 대쉬를 하고 그래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애칭도 생겼고요.

술취해서 그분이 전화와서 '자기야'라니 뭐니 엄청난 애정표현도 들었고요.

참 달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달달하게 데이트를 하고 집에와서 누워있는데,

 

'인스타그램 그냥 나만 팔로우해도 되는거 아닌가' 해서 팔로우를 했고,

그리고나서 바로 친구추천같은게 뜨는데 여자들이 뜨길래

본인 인스타그램에 병사들 사진 올려놓고 가족들에게 보게 해준다더니 그 가족들인가? 이런 생각을 했고,

아무생각없이 그 친구추천에 뜨는 여자중 한 명 것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것을 보게 되었어요.

 

여자와 다정히 안고 찍은 사진

여행,  술자리 등등....

 

네....

바로.. 여자친구가 있던 것이죠.

 

저한테 대쉬를 하던 그 시기, 사귀고나서도

둘이 데이트 한 사진, 달달한 댓글등...

 

너무 기가막히고 부들부들 떨려서

연락을 했고,

하는말이

 

사실은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여자친구가 남자가 생기고 문제가 있어서

헤어진상태이고 그여자가 자존심때문에 사귀는척 아직 있어달라고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면 사진이 올라간 날짜며, 굳이 사귀는 척한다해도 댓글까지 달은상태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여자와 그러면 통화를 시켜달라고했고,

안된다며 펄쩍뛰었습니다.

 

그여자가 자신의 군 부대 사람들과도 잘알고 안된다고요.

 

이해가 도무지 되지않았고, 그러면 제가 인스타 DM으로 그여자에게 물어보겠노라고 했고,

계속안된다며 펄쩍 뛰었지만

 

 

저는 솔직하게 물어보았습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이인데,  ㅇㅇ씨 말로는 헤어졌는데 전여친분께서 사귀는척만 해달라고했다던데 사실이냐고. 정말 헤어진거 맞냐고 사진이나 글을 보면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하며 제 연락처도 함께 보냈습니다.

 

 

그 뒤 남자친구는 저한테 왜 물어봤냐며

난리를 치며 그여자가 군쪽에 말하면 자신은 모가지라며 날뛰는거였습니다.

기가 막혔습니다. 적반하장이었죠.

 

 

그리고 다시 인스타를 들어가보니  그 여자분은 답장이 없었고 비공개로 돌려놓았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 났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으면서 제가 좋다고 난리치면서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고 그러는게 어이가 없었고 헤어지자고 말하며 모든 사진을 지우고 비트윈어플도 끊어버렸습니다.

 

제 분노는 극에 달했고, 남자친구가 빌면서 저에게 찾아왔고

그 사람의 물건도 갖다줄겸 그리고 마지막으로 머라고 떠드는지 보려고 나갔습니다.

 

도저히 맨정신으로 있을수가 없어서 둘이서 술을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했고

모지랭이였던 저는 퍼붓는 그 사람의 말을 들으며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다 정신을 좀 가다듬고 저도 이야기를 하다가 원망과 함께 주먹으로 그 놈을 몇 대 떄렸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자신은 제가 너무 좋다며 원래는 2주정도 시간을 두면서 그여자와 끝내고 저를 만나려고 했따면서 그러는것이었습니다.

 

무슨 제가 능력을 본 것도 아니고(객관적으로 급여나 직업, 학업, 외모 다 제가 낫습니다.)

외모를 본 것도 아니고

오직 사람하나, 믿음직스럽고 신뢰가 가서 그런거였는데

신뢰가 깨진마당에 이 사람이랑 절대 다시 만날생각도 없었고,

그렇게 제가 좋다면 그냥 그 여자분이랑 헤어지자고 하고 다시 용서를 빌면서 만나자고 한 것도 아니니 정말 제 상식으로는 납득이 가지않아서 물었습니다.

 

계속 망설이고 본인은 자존심이 상해서 말을 못하겠다 이러더니

 

제가 너무 화가나서 뭐가 그렇게 자존심이 상하냐고

바람핀 주제에 여자친구 있는 주제에 내 자존심과 감정은 다 뭉개놓고

나는 납득이 되지않는다고 따져댔더니

 

그놈의 입에서 나온말.

 

여자친구에 헤어지자고 먼저 말할 수 없었던 이유.

 

1. 여자친구과 3년을 사귀었는데 자신이 정말 아프고 힘들때 옆에 있어주었음

2. 여자친구가 자신이 다쳐서 돈이없을때 병원비도 내주었음

3.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었는데 낙태도 했었다고합니다.

 

뭐 본인은 책임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가 결혼하기 싫어하며 지우자고 했답니다.

(사실 저는 그것도 이해가 되지않았어요.)

 

그래서 자신은 먼저헤어지자고 할수가 없었고, 2주정도 그여자에게 그여자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여 그여자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게하고 그렇게 정리하고 저에게 오려고 했답니다.

 

너무나 엄청난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너무나 쓰레기같은 모습이었기에....

그렇게 저는 그냥 끝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은 계속 연락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말 좀그렇지만 노래방가고싶은데 같이 갈사람이 없어서 같이갈래요?

밥은 먹었어요?

잠은 잘잤어요? 등등...

 

제가 묵묵부답이니 연락하는게 부담스럽냐고 그래서.

 

저는 폭발하여 퍼부었습니다.

 

여자친구도 있는 사람이 연락하는거 싫고, 솔직히 그 여자친구는 조강지처나 다름없는데 ㅇㅇ씨 진짜 나쁜사람이다. 그리고 임신중절수술까지 한거면 결혼한거나 다름없는데, 동거. 이거를 숨기고 만나려고 했냐고 이렇게 숨기고 만나고 결혼해서 걸리면 이혼사유고 결혼취소사유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다시는 연락안했으면해서 그런거였고요

 

연락처도 지워달라고 모든걸 다 지워달라고 했는데

본인은 연락계속할거라고 그러더니...

 

저에게 오히려 화를내며 자기가 두리뭉실 말한거 가지고 뭘 그렇게 다 아는거처럼 말하냐며

여자친구가 애기를 지우자고 한거라며 자신은 잘못이 없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저한테 주먹으로 몇대 맞았고, 제가 아플때 병원도 따라가줬고 별로 잘못한게 없는거같다고 자꾸그러면 제가 차안에서 주먹으로 몇대 떄린거 블랙박스를 뭐 공개하겠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맘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인스타를 보니 이제 아예 공개를 다 해놨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모든게 거짓인거 같은게

 

그여자분과 한복데이트를 한 사진도 버젓히 올려놓았습니다.

거기에 그 여자분은 좋아요도 누르고 달달한 댓글도 달았구요.

 

도데체 저는 이해가 되지도 않고

저하나만 바보가 된거같아서

 

미칠거같고 너무 괴롭습니다.

 

 

막 저한테 무슨 장교로써의 품위, 그런거 엄청강조하고

여자친구가 자신이 바람핀 사연 고발할까봐 엄청벌벌떨더니

저는 뭐 그냥 무시하는건지.

 

너무 답답하고 이런 쓰레기가 대위를 한다는 것도 웃깁니다.

 

 

 

너무나 충격과 상처로 몸살도 걸리고 지금 미치겠네요 ㅠㅠ

 

진실은 밝혀져야하고, 부도덕한 사람이 나라의 군인이라는게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ㅠㅠ

너무 답답하고 잠이 오지를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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