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를 자꾸 자기 맘대로 하려는 것같음..
호롱
|2016.10.26 11:43
조회 131 |추천 0
나는 형제 자매 없는 대딩 흔녀임근데 엄마가 너무 나한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나는 이게 좋다 저게 좋다하는게 심해서 글을 적게 되었음나는 남이 바지를 위에 입든 셔츠를 아래에 입든 양말을 짝짝이로 신든 신경 안쓰는 타입임막상 보면 쳐다보겠지만 막 사진을 찍는다거나 저 사람 미쳤나봐 이런 생각은 딱히 하지 않는, 그 사람은 그게 좋은가보지 뭐 그냥 이러는?그래서 남도 나에 대해 터치하는 것 되게 싫어함나를 신경써주는건 당연히 좋지만 내 행동에 대해서 좌지우지하는 건 싫음내가 먼저 이거 어때?라고 물어봤을 때 그건 이렇고 저래 이렇게 말하는거랑 내가 만족해서 가만히 있는데 그건 이렇고 저래 하는 건 되게 다른거임근데 엄마가 그게 너무 심함나는 옷이나 신발 물건을 사면 한 2주에서 3주 정도 고민을 함물론 그 시간 내내 그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넉넉하게 생각을 하는 정도?그래서 내가 사는 것들은 진짜로 사고싶고 맘에 들어서 산게 많음얼마전에 아이보리색 니트랑 바지를 산게 오늘 와서 입고 과제를 하고 있는데엄마가 들어와서는 니트 예쁘다 이랬음 나도 그냥 고마워 이랬고근데 엄마가 바지를 보더니 무슨 바지를 아이보리 색을 샀냐는 거임분명 이 옷 두개 사기 전에는 나보고 맨날 검은색 옷만 입으니까 밝은 색 사라고 해놓고는그러면서 자기는 맘에 안든다고 흰옷 입으면 뭐 먹다가 흘릴 수도 있고 자기는 좀 별로라고 갑자기 반품하면 안되냐는 거임그래서 내가 엄마도 흰색 사면 좋을것 같다며했더니 바지 얘기는 아니었다는 거야 ㅋㅋㅋ전에도 이런적 있음내가 파마를 하고 왔음 물론 엄빠한테 다 말했고 아빠 돈으로 한거임나도 만족하고 같이 간 친구도 잘 됬다고 만족해 했음근데 집에 왔더니(파마 맘에 들어서 집에 들어갈 때 완전 광대 업되서 들어갔음) 자기는 나 파마한거 별로라고 다시 피면 안되냐고 그러는 거임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님 내가 뭐 살 때마다 자기는 싫다 좋다 맘에 안든다..내 옷이랑 내 머린데 대체 엄마가 왜 반품해라 다시 머리펴라하는지 모르겠음물론 엄마 맘에도 들고 내 맘에도 들면 좋겠지만내가 반품할까? 별로다 이런얘기 안하고 계속 그 옷을 입고 있거나 그러면 만족하고 있단 뜻아님?그래서 내가 전에도 이런일 있었던 게 좀 짜증나서서 내가 입는거니까 나는 엄마가 맘에 들던 말던 상관 없다 라고 했더니 엄마는 그냥 자기 생각을 말했다는거야나는 그래도 반품하라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내가 맘에드는데 왜 엄마가 반품하라고 그래라고 했더니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자기는 자기 생각도 말 못하냐 니가 뭔데 나한테 이런 말도 못하게 하냐 니가 무슨 우러러봐야될 대상이냐 이러는거야갑자기 소리지르니까 좀 놀라기도 하고 나도 좀 화나서 엄마는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냐 내가 맘에 드는데 왜 엄마가 나서서 반품을 하느니 마느니 그러냐고 했음그러니까 자꾸 자기 생각을 말한건데 니가 뭔데 그러냐 계속 그러는 거임그냥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을 안했더니 그냥 내 방을 나가셨음나는 엄마한테 말 못하게 한 적 없음안어울린다라는 말은 괜찮음 근데 나는 별로야 이런말도 싫은데 반품을 해라 다른 색으로 교환을 해라 이건 좀 아닌 것 같음말을 할 때는 자기 의견을 남 눈치 안보고 말하는 것도 좋지만 싸우는 상황아니면 적어도 듣는 사람을 배려하면서 하는게 예의 아님? 예의를 아랫사람만 지켜야되는 것도 아니고나는 내가 뭘 잘못해서 엄마가 갑자기 소리지른건지 모르겠음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라 톡커분들 말을 한 번 들어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