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원래 여자들은 그러냐?

진짜개같다 |2016.10.27 05:41
조회 556 |추천 0

난 그냥 특성대상을 혐오하는 사람을 혐오하는 매우 중립적인 남자입니다.

일반 남자라고 하기도 욕먹을거 같아서 그냥 이렇게 씀.

제목보고 글쓴이 여혐있는거 아니냐 이런 '극단적인' 관점을 가지고 봐주지 말아주세요. 여자 매우 좋아합니다.

아 그냥 빡치니까 그냥 말 짧게 쓸게요. ㅈㅅ

 

우리집엔 아부지 한명 어무니 한명 나 밑으로 여동생 남동생 있음. 여동생은 여동생이라고 하기도 싫은데, 딱히 뭐라 부를만한 것도 없네.

쨌든, 5명이서 그냥 옛날에 괜찮았던 아파트에 삶. 요즘 보통 40평대 넘어가면 화장실 2개지 않습니까?

쨌든, 필자는 안방화장실 말고 바깥화장실을 이용하는 유저였음.

근데 요 몇 개월 전부터 바깥화장실 변기가 계속 막혔음. 큰볼일은 그러려니하는데,

작은 볼일 볼 때도 막혔음. 그래서 어무니가 고생고생하면서 몇번이나 시도해서 겨우 뚫었는데,

이걸 처음 막혔을 때 봤으면, 뭐때문에 막혔는지 알텐데, 필자도 처음에 들은거 없이 볼일 보다가 변기를 뚫는 작업을 했음.

필자 생각엔

1)수압이 정말 낮아져서 그런걸 수도 있고,

2)우리 집에 유일하게 ㅅㄹ하시는 여동생년이 ㅅㄹㄷ를 설마 거기에 버린걸 수도 있고,

3)물티슈를 넣은걸 수도 있고,

4)이건...설마 진짜 음식물처리하기 귀찮아서 그런걸수도 있고

 

보통 한 번 뚫으면 잘 넘어가는데, 수압도 약하고 계속 막히는걸 보니 그냥 막힌건 아닐거라 생각되는데, 사람을 불러서 빼면 뭔가 어마어마한게 나올거 같아서 차마 부르진 못하겠음.

 

그리고, 몇번 작업하다보니 이게 경험치도 못 쌓는 무쓸모한 작업이라 큰볼일은 안방화장실에서 처리하게 됌. 나말고 막내인 남동생도 그걸 알고 안방화장실에서 볼일을 자주 해결하고, 바깥화장실은 씻을때만 사용함.

 

대략 01:30 AM, 여동생 이 년이 새벽 한시 넘어서 쳐기어들어오더니 내 방 기웃하고 뭐하나 했는데, 상종도 안 하는 사이라 그냥 지 할 일 있겠지 싶어서 내비뒀음. 그리고 잠시 후 화장실에 드가더니 변기 뚫는 소리가 들렸음.

난 또 "아 변기 막혔네"라고 생각하고 "이제 지 할 일 지가 처리 하네(얼마나 기특했으면)" 이생각까지 했음. 왜 저 생각을 했냐, 지가 막아 놓고 안 뚫은 적이 있으니까 하는 얘기임. 엄마랑 나랑 변기 뚫는다고 개고생했음. 무일푼노동 진짜 개 욕나옴. 여러분이라면 남의 똥 치우고 싶을까요? 자기 똥도 치우기 싫은데??

우리집에 유일한 딸내미가 저 모양임. 조카 오냐오냐 키웠더니 대가리가 너무커서 지애비도 이겨먹으려고 함. 어릴 땐 그냥 줘패고 부모님한테 맞으면 됬는데, 이제 나이먹어서 부모님도 매를 안 드심, 그래서 말빨로 조지면 질질 짜고 지 방에 처박혀서 나오지도 않음.

 

쨌든 나는 04:30AM즈음 화장실에 작은볼일이 급하여 화장실 불을 켰는데, ㅆ-2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변기가 뚫다가 만 그런거 있잖습니까? 조카...물은...좀 없는데 건더기 가 잇는거 아 진짜 욕도 하고 싶고 혐오스러운 글이라 읽으시는 분들께 죄송하네요.

그래서 안방화장실에서 작은볼일 처리하고 기분 엿같애서(가 아니라) 내가  완벽주의자? 결벽증?? 뭐 그런건가 생각되서 판에 글 써봅니다.

 

 

정상인이라면, 사회생활 해보신 분이라면, 아니 자기 일이라면 자기껀 자기가 치워야 되는거 아님? 상식적으로? 물론 변기가 잘 안 뚫려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뒤처리 저 따위로 해놓으면, 뒤에 사용하는 사람은 자기가 청소하고 써라 이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급한 놈이 처리하겠지 뭐 이런거???? 아님 가족들이 지 밥 차려주고 똥 치워주는 뭐,,,하인?그런걸로 보나??  자기가 저질러 놓은걸 저렇게 보여주고 싶은건가요???ㄹㅇ 개변탠가??? 몇 주 전에도 변기 수압 낮은데 물티슈 변기에 버리고 물 안 내려서 물티슈 둥둥 떠있는거 저랑 엄마랑 봐서 엄마가 한소리 했더니 한다는 말이

"습관적으로 하다보니 그럴 수 있지" 이딴 소리 합니다.(변기 옆에 휴지통 따로 있음)

저게 핑계거리가 된다고 생각함? 앞으로 안 할게, 주의할게라는 소리가 나와야 정상아닌가요.ㅋㅋ

진짜 필자도 가정교육 잘 받았다고도 할 수 없지만, 못 받은건 아닌데, 이 년은 가정교육 사탄한테 일시불로 팔아먹고 연명하는 듯 (옛날엔 그래도 착한 여동이었는데)

필자는 어이가 없어서 다른 여성분들도 그러나 여쭤보고싶네요 진짜

ㅅㄹ대 휴지통 위에 얹어놓고 이런 글은 봤는데, 진짜 우리집에 그런 애가 사는거 같아서 극혐이네요 극혐 아주

 판에 여자가 많다고 해서 궁금해서 물어보려고 씀.

 

그리고 이게 베스트글이 될 정도의 글은 아니란걸 알지만, 페북에 뜨든 안 뜨든 묻히든 여동생이 제발 이 글을 보고 지 얘기인걸 빡쳐서 저한테 찾아와서 따지던지, 아니면 나이 __으로 먹은거 아니게 알아서 자~~알 고.쳤.으.면 좋겠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