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랑 양다리 난 삽질
그지같아아주
|2016.10.27 19:26
조회 628 |추천 0
퇴근하고 집가는 길에 써요
모바일이라 오타 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음슴체
주말에 막장 드라마 한개 찍었음
네이트 판에서나 보던 이런일을 내가 겪을 줄은 몰랐음 ㅋㅋ 그것도 이십대 후반에서야 이렇애를 만날줄도 몰랐음.
만난지 3개월 곧 100일 쯤이었는데
같이 친구인
친구한테 소개팅으로 만났고, 3-4번 만나다 사귀게 되었음
애가 착해보이고 나쁘지 않은 애 같아서
술먹고 내가 들이댐.
난 그렇게 못생기진 않고 그냥 보통, 얘도 그냥 길가다 흔하게 보는 그런 동갑의 남자애. 둘다 직장 다니고 뭐 깊게 만나고 그런걸 떠나서 둘이 있음 재밌기도했고 사귀는 동안엔 아무 문제 없이 알콩달콩 지냄.
서로 친구들도 만나보고 내 친구들도 다들 얘 괜찮아 보인다고 하고. 나름 안심함.
여름휴가도 1박으로 같이 국내도 갔다오고.
참고로 만나기 시작할땐 얜 전여친이랑 헤어지고
이틀뒤에 나 소개 받고 ㅋㅋㅋ 3주 안되서 나 사귐
이건 만나면서 들음. ㅋ 이따부터 알았어야됬는데 후
자기는 뭐 헤어지면 끝이라고 다신 안만난다고 하길래
나도 그렇다고(실제로도 그렇고) 알겠다고 함.
한 이주? 지금으로부터는 3주전에
가족만나러 간애가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음 ㅋㅋㅋ
원래 그러던 애가 아닌데 뭐지? 싶다가도
가족 오랜만에 만나는 거니까 그런갑다.. 하고 놔둠.
담날 부터 한 일주일동안 매주 주 3-4번 만나던 애가 갑자기 좀 뜸해짐. 내가 삐진티 좀 내니까 미안하다고 담주부터 잘하겠다고 ㅋㅋㅋ 하면서 ㅋㅋㅋ
그 담주는 또 잘함
그게 저번주임
근데 금요일 우리집에서 잘 출근하고 (난 자취)
토요일 갑자기 ㅋㅋㅋ 퇴근하고 만나기로했는데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거임
만나봤는ㄷㅔ 감정이 안생겨서 미안..
첨엔 소개로 만난거였어서 그냥 대강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첨부터 안좋아했다
가 주요 내용.
카톡으로 저렇게보냈길래 ㅋㅋㅋ 딥빡해서 전화 해서
당장 나오라고 함. 이게 뭔소리냐고 ㅋㅋㅋㅋ 하
만나서 얘기하니까 또 저 얘기 하길래
사귀는건 둘이 만나는건데 니가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너랑 헤어져줘야 하냐고 ㅋㅋㅋㅋ 어이없다고
나도 마음 정리 할 시간 필요하니까 일단 좀더 시간 달라고 함 울고불고.
일요일 아침 일어났는데
뭔가 정말 말도 안되는거임
그 행동들은 정말 맘없음 나오는 것들이 아니었음
그래서 페북 뒤졌는데 어라
전여친이랑 다시 친구가 되있었음 ㅋ 하
전화해서 털어보니 아직 전여친을 사랑하는 거 같다면서 돌아가고싶다고 그때서야 사실을 말함
그래서 나도 너 만나기전에 오래 만난 남친있었고 연락왔을때 흔들렸다 그래도 좋은 것 보다 그렇게 만났는데 헤어졌으면 이유는 있는 거다 라고 마음 돌릴려고 해봄.
사실 나랑은 이제 겨우 시작 아니냐, 어떻게 그 마음이 똑같냐 하니까 지금 전여친 만나러 가는길이래 ㅋㅋㅋ
그래서 만나서 정리를 하겠다길래 알겠다고 보내줌
뭐 그담에 몇시간 뒤에 연락해버니까 ㅋㅋㅋ 전화 계속 안받길래 진심 빡침. 받을때까지 전화 한다거 하고 ㅋㅋ 하다가 진짜 열받아서 전여친한테 페메로
그쪽이랑 다시 만나던 상관 없는데 걔보고 당장 전화 받으라고 하라고 ㅋㅋㅋ
좀이따 전여친한테 페메로 전화옴
나보고 이미 정리 된거 아니냐고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하길래 설명해줌. 그쪽 정리하러 갔다는데 연락 안되서 열받았다. 당장 전화 바꿔봐라 하니 ㅋㅋㅋㅋㅋㅋ 둘이 이주 전부터 사귀고 있었다고 말함
어처구니가 없어서 어제 헤어지자고 하던데요 하니까
자기는 계속 얘한테 연락 하고있었는데 그때마다 만나는 여자 없었다고 말했었고 ㅋ 이주 전에 다시 사귀자고 할때 내 얘기를 했던 모양 ㅋㅋ 이제 헤어졌다고.
만나는 동안 나 좋아하지도 않았고 별로 감정도 없고 뭐 없었다고 말하길래 나랑 얘랑 잤던건 아냐고. 그건 안다길래 ㅋㅋ 우리집에서 일주일의 반을 살았던건 아냐고 말해드림 ㅋㅋ 하
가족 만나러갔던 것도 주말이었는데
하루는 나한테 하루는 전여친한테 똑같은 거짓말 하고 만나고 ㅋㅋ 하 일단 바꿔보라 하니까 얘가 전화 안받는다고 일단 자기도 얘기해보겠다고 하고 끊음
아 이 얘기 하는동안에 한심한 애랑 전여친은 같이 있었음
집에서 진짜 딥빡함
전여친이 얘 집에 보냈다고 나한테 페메 오길래
다시 통화 함 ㅋㅋㅋㅋ 가관이던데
전남친 이라고 쓰고 한심한 놈 얘 뭐 해본것도 없고 비전도 없도 꿈도 없길래 난 워킹이라도 같이가자,영어공부 해라 도와줄께 등등 해놨는데 전여친보고 다시 사귀면 워킹가자, 등등을 시전 한 모양. 진짜 나는 허공에 삽질한 느낌??
게다가 예전에 헤어진 이유 들었을따 전여친쪽 잘못이 많아서 -남자문제 연락 잘되고 놀러가고 등등- 헤어진걸로 알고있었음. 얘 친구들한테 들음.. 난 진짜 얘한테 좋은 영향을 주는 좋은쪽이었음. 여친으로 서 친구로서 둘다.
들으면 들을 수록 진짜 한심했음
담날 미안하다고 사과하러 왔는데
이 한심한 얼굴 보니까 화 낼 맘도 없어짐
니인생 이렇게 계속 밑바닥일거고
니 인생에 있어서 좋은 사람도 눈낮아서 걷어차는거 보니까
계속 이모양이겠다 한심하다 말하고 보냄.
살다가 헤어졌는데 화낼 가치도 없는 이런걸 내가 만나다니.. 한숨만 나오고 그래도 좋아했다고 맘 아픈 내가 참 ㅂㅅ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보니까 둘이 다시 만나는거 같음
어쨌든 내 맘은 아프고 멘붕와서 내일 연차쓰고 여행감.
가서 내 맘이나 추스려야지 ㅋㅋ 저런 한심한 걸 만난 내 눈을 탓하며.
ㅈㅇ 아 진짜 ㅋㅋㅋ 왠만하면 눈좀 높여
나 그래도 너 좋아했고 결혼까진 아니더라도
너한테 많은거 같이 경험해주고 신나게 연애하고 싶었어
그래서 ㄴㅣ 여권 만드는 것도 워킹도 제안한거고
내생각에 뭐 ㅋㅋㅋㅋ 넌 무리겠다 걔랑 있음
나보다 좋은여자면 모르겠는데 남자문제에 연락안됬던 전여친이라니 ㅋㅋㅋ 차라리 새여자 였음 이렇게 너를 만난 내가 한심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ㅋㅋㅋ
내가 말했지? 연인이 헤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사람은 고쳐쓰는거 아니고 골라쓰는거야
3개월 이내로 다시 헤어질거 같은데 그 다음은 진짜 눈좀 높여서 정말 좋은 사람좀 만나 ㅋㅋㅋㅋ
맞춤법좀 그만 틀리고 공부좀 해 제발
없다를 업다라고 그만좀 쓰고
마니는 많이야 제발 고쳐서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