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점심시간 잠깐 짬내서 갔다와서 밥먹으려다가 늦어져서 밥도 못먹었네요.
너무 화가나서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외치는심정으로 여기다가 적습니다.
저는 2015년 9월에 휴대폰을 새로 구입했었습니다.
저는 폰으로 거의 인터넷만 하고 전화할 일이 없어.....; 몰랐는데 언제부턴가 KT, LG 통신사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없는 번호라고 뜨더군요. 그 후로도 2~3달에 한번씩 통화가 안되어서 불편했었는데, 대략 8시간정도지나면 증상이 없어져서 통화 잘터지고 했어요.
그동안은 뭐야 왜 또이래 하면서 그냥 카톡 보이스톡 걸면서 넘어갔엇습니다.
2016년 1월에 처음으로 skT 통신사 114로 전화해서 이렇다 저렇다 문의한 결과 해당증상이 없을때는 자기들도 방법이 없다 그러더군요. 뭐 당연히 그렇겠네요 하고 넘어갔습니다.
2016년 6월에는 제 사무실만 들어가면 통화, 4G아예 안터지는 증상이 생겨서 skt 하청직원분이 사무실까지 오셔서 휴대폰 주파수 수정해주셨었습니다.. 저 하나때문에 이 먼곳까지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었네요. 그때 그 분한테 가끔 전화걸면 폰이 없는번호라고 할 때가 있다고 물어봤고, 그 분 역시 증상이 지금 없으니 알수는 없고, 단말기 문제일수도 있다고 삼성서비스센터가보라고 하셨었어요. 이분한테는 다시한번 감사했었네요
2016년 7월에 집근처 삼성서비스센터 A점에 가서 지금은 증상이 없는데 간헐적으로 통화가 안된다하니, 역시 서비스센터에서도 지금당장은 검사결과 이상이 없고, 증상이 있을 때가 아니면 알기 힘들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어쩔수 없죠,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오겠다고 하고 귀가했어요.
2016년 10월 초에 이번엔 운 좋게도 없는 번호라고 뜰 때 통신사검사를 받을 수 있었어요. skt측에서는 단말기에서 신호가 오지않는다고 단말기 문제라고 하였고, 10월 22일에 사무실 인근에 있는 삼성서비스센터B에 갔네요.
우선 단말기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엔지니어분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저는 skt에서 단말기가 신호를 못보낸다고 했다고 말하니, 대뜸 메인보드를 갈아야한다더군요.. 아 공장초기화싫은데... 뭐 어쩌겠습니까 일하려면 폰 써야되는데ㅠ
알겠다고 수리해달라고 하니 제가 저번달로 무상as기간이 끝났다고 24만원 수리비 지불될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니 이건 폰 샀을때부터 있던 문제였고, skt 통화기록도 있고, 해당지점은 아니지만 삼성서비스A지점에서 같은 문제로 as신청한 기록도 있을텐데 왜 유상이냐... 네.. 진상이네요..ㅎ
여튼 토요일이라 기다리는 사람도 많고, 엔지니어분은 원론적으로 자기가 해줄수 없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 고객님들을 신뢰하지만, 폰이 상태가 이런데(통화안될때마다 집어던짐..;;기스 엄청납니다.)고객님이 하시는 말씀을 100%신뢰하기에는 힘들꺼같다 하시기에 아니 폰 던져서 메인보드에 이상생긴거면 지속적으로 그래야지 간헐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게 말이 됩니까하면서 5분쯤 실랑이하고, 일있어서 알겠습니다. 다음에 오도록 하겠습니다. 하고 귀가했습니다.
skt도 통화품질기록?관련부서는 평일에만 운영한다기에 평일에 제가 상담한 기록, 통화안되는 이유 다시 설명받았습니다.
문제는 오늘 점심때네요. B센터에 잠깐 짬내서 갔다와야겠다하고 나갔다가 40분걸렸네요 ;; 밥도 못먹음ㅜ
각설하고, 우선 토요일에 있으셨던 엔지니어분은 오늘 쉬는 날이더군요. 로비에서 다른 엔지니어분으로 교체해드리겠다길레 제 상황 설명해드리자 대뜸 팀장님과 상담하고 가라더군요. 금전적인 문제가 있어서 그렇구나 하고 알겠다했죠.
"고객님 상황은 설명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유상as를 해드릴수가 없는게 블라블라블라"
"이건 폰 샀을때부터 있었던 문제인ㄷ" -말자르시더군요.. 이때 알았습니다 나를 개진상취급하는구나..
"아니죠, 저희 센터에 처음 방문하신게 저번주 토요일이신데 그 부분을 저희가 증명할 방법이 없다보니 무상으로는 힘드실것 같네요."
"저는 skt에 1월부터 통화품질관련해서 문의했던 기록이 있고, skt에서 신호를 못받는다는데 충분히 as기간에 있었던 문제를 이제야 증명된건데 어ㄸ" -말 두번 짤리니까 좀 짜증나더군요..
"skt랑 저희는 그게 다른 부분이라서" -그래서 저도 말짜름ㅋ
"아까 로비에 물어봤는데 올해 7월에 삼성서비스센터 A점에 방문한 기록이 있다던데 그러면 최소한 그러니까 9월 무상기간끝나기 전에 문제가 된거 아닙니까?"
로비 직원불러서 둘이서 뭐라뭐라하고 다시 들어옴
"고객님 7월에 와서 통화품질관련해서 상담받으신건 맞네요 잠시만요" 컴퓨터 뒤적뒤적
"고객님 송수신 불량건으로 상담받으셨다고 나오는데 이걸 지금 문제랑 블라블라" -제가 말짜름
"송수신 불량이라면서요?! 지금 이 문제도 송수신 불량이잖아요."
"고객님 그게 다른거죠 블라" -여기서부터 말장난하는데 진짜 화나더라구요
"아니 지금 이 문제 뭐라 정의할꺼에요 송수신 불량아니예요?"
"그건 맞는데 송수신 불량이라는 말에 다른 경우도 있고 블라블라"
이걸로 한 5분 실랑이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말장난때문에 화가 난 저는 진짜 진상이 되어갔죠.
그러다 자기선에서 안되겠다싶었는지 윗선에 잠시전화해보겠다고 해서 알겠다 했습니다.
"고객님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런 경우를 알수가 없네요. 공장초기화하면 아마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제가 폰설정하고 앱 다운받고 폰 속의 자료 다 옮기고 그런거 싫어서 폰 고치러 온건데 공장초기화할빠에 새폰을 사지 여기 왜 자꾸오겠습니까? 공장초기화하면 고쳐지는건 맞아요?"
"이게 단말기가 기계인 이상 100%는 없어요. 메인보드 갈아야한다고 하시는데 메인보드갈면 공장초기화상태됩니다."
... 메인보드갈면 공장초기화되는지 몰랐네요 저는;; 하...
"저는 엔지니어분이 skt에서 안되면 메인보드 갈아야한다고 해서 그렇게 말한겁니다. 다르게 수리는 안되나요?"
또 의미없는 말돌리기 한 10분합니다 ;; 말하면서 고객님이 제 이야기를 이해를 잘 못하시는데 그따구로 씨부려서 진짜 개빡치더군요. 이해하고 안하고가 아니고 계속 했던 말 반복하는거잖아요 지금부터라도 하는말 녹음하면서 우리이야기할까요 하니까 웃으시더군요.. 저는 빡쳐서 한말인데;; 제가 그러니까 소비자보호원에서도 이런거 보상안해줄껄요?그러길레 또 빡쳤습니다.
"고객님, 저희가 고객님 사정을 생각해보니 억울하겠다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고객님 상황을 최대한 생각해보고 저희가 특별히 저렴하게 메인보드 교환해드릴수는 있겠는데요." -...네.. 개진상으로 찍힌 모양이네요/..
"그러면 얼마인데요? 아니 데이터 날아가고 그러면 좀 곤란한데 .. 하.. 아 모르겠네요 다음에 다시올께요."
"우선 메인보드값 제하고 수리비만 해서 2만원에 해드릴수" -여기서 화나던게 터졌습니다. 저도 이유는 모르겠네요
"무상이면 무상이고 유상이면 유상이지 그건 뭡니까?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아 됐습니다. 저 이제 들어가봐야됩ㄴ"
"고객님 아니면 정말 수리를 원하시는거면 저희한테 폰 주시고 저희가 쓰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파악해보겠습니다. 그동안 렌탈폰? 쓰시겠어요?"
"저는 폰 설정하고 데이터 날아가고 그래가지고 새폰 안사고 폰 계속 쓰겠다 말했잖습니까. 그리고 제가 2~3달에 한번씩 그런다했는데 저보고 3달동안 렌트폰쓰라고요? 그리고 통화를 해야 되는지 안되는지 아는건데, 뭐 맨날천날 제꺼 붙잡고 전화만 하고있을꺼 아니잖아요?"
"아.. 그게 고객님이 쓰실때는 2~3달이지만, 사실은 더 자주였을수도 있고, 사실 확률의 문제아닙니까 간헐적인 증상이라는게." -확률의 문제라고하는데서 화나서 5분쯤 더 상담받았습니다.. 결국 제 폰 유심히 쳐다보다가 자기네도 3달동안 폰 렌탈하기 곤란하다더군요.. 제폰 꼬락서니보면 저라도 그런말할듯합니다 ㅋㅋ 통화안될때마다 던져가지고 액정은 신기하게 괜찮은데 다른부분들 기스장난아니거든요 ㅋㅋ
"그러면 도대체 저버주 토요일에 왜 저한테 메인보드 갈아야된다고 했어요? 말 빙빙돌리면서 짜증나게 하지말고 말해봐요."
"고객님 제가 언제 말을 돌렸습니까?(계속 그랬잖아요.. 그래서 화난건데..) 엔지니어가 오늘 쉬는날이라 없어서 그걸 판단하기가 좀 그렇네요. 해당 엔지니어출근하면 알아보고 잘못한거면 징계를 내리고하겠습니다. 엔지니어오면 고객님한테 전화하라 할께요" -징계 운운하는데 늬앙스가 '이러면 더이상 안따지겠지'하는 느낌이 확 들더라고요.. 진짜 징계받으면 정말 엔지니어님한테 죄송한데 그냥 말뿐이라는게 느껴졌어요.
"아 그래도 기록이란게 있으면 전문가분들이 보면 알꺼아니예요? 저 이제 진짜 늦은거라 갔다가 다음에 올께요."
저 진짜 애니콜쓰다가 군대갔다오고부터는 노트시리즈, 갤럭시시리즈 그렇게만 쓰는 삼성빠돌이인데 전향할랍니다.
물론 제가 1달지난 as기간을 붙잡고 진상짓꺼리 하고 있다는거 알아요.
하지만 이건 제조사에서나 통신사에서나 원인을 파악못하니까 늦춰진거고, 아니 그런걸 다 떠나서 처음에 잠깐 점심시간 짬내서 간거라 애초에 제 상황설명하고 왜 무상수리가 안되는지 이유를 제대로 듣고자 간건데, 말만 빙빙돌리면서 말짜르고, 송수신으로 말장난치고 소비자보호원 운운하면서 화나게만 만들고 정작 들어야 했던 "해당엔지니어한테 다시 한번 확인하고 전화하게끔 할께요"는 40분만에 들을수 있었네요.. 하..
사무실 복귀할때는 진짜 씩씩거렸는데 글로 쓰다보니까 좀 풀리네요.
근데 글쓰는동안 업무밀림 ㅋ... 으ㅏㅇ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