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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때문에 룸을 가야하는 남친...

안녕하세요. 판은 늘 눈팅만 했지 써보기는 처음이라...
근데 아무리 참아보려 해도 참아지지가 않아서요ㅠㅠ

음... 제곧내입니다...
직장인인 남자친구는 회사 업무상 바이어가 오면 늘 접대. 라는걸 해야합니다.
저 또한 직장인이지만 저는 사실 교육계열에 있고 직장생활이라는 것, 특히 남자들의 직장생활을 잘 알지 못해서 지금까지도 이렇게 이해를 못하는걸수도 있는데...

남자친구가 평소에 그런곳을 좋아한다거나, 절대 아닙니다. 늦바람이 들 사람도 아니구요. 바이어 오는 때 빼고는 연락도 꼬박꼬박, 술자리도 절대 길게 갖지 않습니다.

물론 남자친구에게도 직장생활이고 업무의 연장이라 힘들겠지, 라고는 생각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마음으로는 그게 안되네요.
그런 룸접대를 원하는건 당연히 바이어쪽이고 그걸 들어줘야하는 을의 입장인건 알지만, 마음이 작아서인지...

그런걸 가야하는 남자친구의 직장이 너무 싫고, 배웠다는 사람들이 그런데를 접대로 원하는 이런 여성상품화된 사회가 싫고...

남자친구가 룸을 갔다오기만 하면 밤새 잠도 잘수없고 며칠은 정신이 피폐해지고 너무 싫어집니다. 남자친구가 아니라 남자 자체가 너무 싫어져요.

남자친구는 이것도 일이라며 본인도 힘들고 가기싫고 피곤하다고 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룸 갔다고 화내거나 서운해 할수는 없고...

남자친구는 회사생활을 하려면 당연히 가야하지만... 그걸 못견디는 제가 마음이 좁은 걸까요, 이걸 어떻게 버틸수 있을까요...


돈벌어야 하는 더러운 사회에 순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걸 알면서도 마음은 그게 안되니 답답해 미칠지경이어서 글 올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혹시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다면 답좀 주셔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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