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시친이 사람이 제일 많을것 같아 이곳에 씁니다.
방탈 죄송합니다ㅠ
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즐겨보는데
100일 조금 안 지난 동갑내기 남친에 관해 고민이 있어 글 남깁니다ㅜㅠ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정상인건지...
조언 좀 해주세요!
남친이랑은 친구 소개로 알게 되었고
한달 좀 만나고 연락하다가 남친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는데요
얘가 완전 초기에 자기는 기념일 챙기고 챙겨 받는거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대뜸 생일 말고 중요하게 챙기는 기념일이 있다고 말하더군요.
(기념일이 하도 특이해서 혹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까봐 상세히는 안 적겠습니다ㅠㅠ)
처음에는 무슨 이런걸 기념일로 챙기나 싶었지만
그래도 사람마다 자신에게 특별한 날이 있을 수 있고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기념일이니 나도 챙겨줘야겠다
라는 생각에 그 기념일날 선물+커피+밥 전부 제가 냈습니다ㅠ
오늘은 네 날이니 내가 다 쏠게! 하고 말이죠
(그날 토탈 11만원정도 썻습니다)
그 후 별탈 없이 잘 보냈고
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솔직히 제가 속물인지 모르겠는데 저는 제가 준게 있고 그 기념일 보다는 생일이 몇배는 더 중요한 날이라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오늘 남친이 쓴 돈은 밥값 2만원에 4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더군요ㅎㅎ..
그렇다고 오늘 제가 돈 안 쓴거 아닙니다..
오늘 cgv에서 4dx 영화 보았는데 제가 돈 냈습니다..
(영화값 약 4만원)
솔직히 선물 뭐 주는 사람의 정성이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그렇게 기념일 챙기는거 중요하게 생각한다던 사람이 이 따위로 하니깐 진짜 갑자기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괜히 얘는 나를 이만큼 밖에 생각 안 해주나 싶기도하고..
또 대놓고 말하자니 내가 속물 같아 보일것 같고ㅠㅠ...
그냥 문득 그냥 얘랑 정리할까 생각도 들고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