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여자들과 비교하는 예비신랑과 파혼하고 싶어요
ㅆ
|2016.11.02 19:28
조회 52,038 |추천 2
안녕하세요 내년 초에 결혼하는 26살 예신입니다남자친구는 저보다 1살위 이구요,솔직히 제 남친... 제 타입과는 거리가 멀지만 적극적인 구애로 열번찍어서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친구사이 일땐 그렇게 잘해주더니 연애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절 비하하기 시작했어요항상 제 외모가 자기 타입이 아닌데 착해서 저를 만나주는 거래요 ㅋㅋㅋㅋㅋㅋ제 외모 구석구석 트집잡구요, 지나가는 여자나 직장 여자들과 비교하는건 일상입니다.한두번도 아니고 저도 기분이 나빠서 장난조로 '"얼씨구 자기도 내 타입 아닌거 알잖아~자꾸 그럴거면 놔줘 나 이뻐해주는 남자 만날래~" 했더니남친왈: (비웃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너 만나준대?너 남자들이 좋아할 스타일 아니잖아 ....
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저 못생기긴 커녕 예쁘다는 소리 귀가 닳도록 듣고 삽니다.대학시절 과 남자애들이 뽑은 외모 순위에서 2위였구요 저 좋다고 쫒아다닌 남친 친구들도 많았어요,지금도 쫒아오고 번호따는 남자들 많구요.남친도 다 아는데 왜 저런 소릴 하는지 모르겠어요...
반면 제 남친은 지극히 평범합니다.스펙이 뛰어난것도 아니구요.남자친구의 친구들도 제가 아깝다고 해요.솔직히 남자친구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남자들 지금도 많이 다가오지만 전 그래도 남자친구랑 비교하지 않고 성실함 하나 보고 결혼하기로 맘 먹었는데 이제 신물이 납니다.제가 왜 이런대접 받고 결혼해야 하나 싶어요.이런일로 파혼하는 여자들도 있나요??
++제가 홧김에 급하게 올리느라 빼먹은게 있네요.남자친구가 집착이 좀 있어요.자기만 봐라 딴남자 쳐다보지도 마라 짧은치마 입지마라 잔소리 하구요 제가 예랑이 친구랑 사겼던 적이 있는데 가끔씩 그일도 들먹입니다.객관적으로 봐도 남자친구가 비교하는 여자들 보다 제가 낫구요 남친 친구들도 예쁜 여친두고 왜 그러냐고 합니다.도대체 이남자가 왜 이러는지 감이 잡히질 않네요..
- 베플ㅁㅁ|2016.11.0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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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소리 듣고도 계속 만나고 결혼날까지 잡으니 그런 취급을 받지요. 진작 차버리지 여태 뭐하셨어요?
- 베플ㅋㅋㅋ|2016.11.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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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지심 있으니 후려치기 하는거잖아요. 그거 평생 갑니다. 절대 못고쳐요. 지금 한창 이쁠때 그런 말 듣는데 애라도 한둘 낳으면 인신공격 하겠네요. 절대 외모까는 남자는 만나면 안됩니다. 별거 아닌거같고 장난같아도 한국같은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그런 말을 지속적으로 들으면 외모컴 걸려서 온전한 정신 유지하기 힘들어요. 농담으로도 아니 몬담알수록 타인 외모로 까는 놈년들 가까이 두면 안돼요. 하물며 가장 날 이뻐해야만 할 의무가ㅜ있는 내 남자가 그모양인건 다른게 아무리 좋아도 때려쳐야합니다. 그거 아세요? 못난 얼굴도 예쁨 받고 살면 예뻐지고 초미녀도 맨날 구박받고 살면 어두워지고 못나져요. 저는 바람은 용서해도 외모 타박은 용서못해요. 바람은 나도 다른 놈 만나면 되지만 내 자존감과 자부심을 꺾는건 나ㅜ자신의ㅜ레벨이ㅜ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거든요. 님 부모님 생각도해요. 내 부모의 유전자까지 한꺼번에 후려치기하는 개자식한테 왜 같이 누워 번식까지ㅜ시캬주려ㅜ하죠? 님 말대로라면 그 놈 말고도 이뻐라ㅐ줄 놈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