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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확인이라도해야될까요..

앙팡 |2016.11.03 01:20
조회 603 |추천 0
저는 20대중반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사실 차별을 많이받았어요
3살 위로는 언니 2살아래로는 남동생
어렸을때도 부모님이든 친척이든
전부 언니는 첫째라,막내는 남자애라
그런식으로 얘기하면서 잘해야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어릴땐 밤마다 울기도했고 화장실가서
몰래 우는날도 많았어요...
부모님께 울면서 말한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큰 지금도 똑같아요....
사실 제일 속상한건
제가 어디서 태어났느냐고 물어도
웃으면서 그냥넘어가고... 똑바로말하면
어영부영넘어가기만 해요
그런데 언니나 동생은 정확히 자기들이 어디서 태어났는지도 알고있어요
그리고 차별이 제일 심한건 큰어머니예요
그냥 대놓고 차별합니다...
동생이 밥먹으면 '왜 동생보고치우게하냐'
'언니 옷정리 너가좀해라'
집안일이든 뭐든 저한테만 시키려고하고
선물같은것도 둘한테만 줘요.....
그냥 그러려니해도 가족이라 서운해도 참을 수 있는데
정도가 진짜 심해요...
뭐든 제꺼는 다 낡아도 신경안쓰고 물려받아서써라
아니면 니돈벌어서 사라 이런식이구요....
밥먹을때도 동생언니앞에는 한상 이구요
설거지는 꼭 제가해요....눈치주거든요
한번은 제 생일이였는데 미역국있더라구요
정말 좋았는데
언니가 퇴근하고 받은 밥상은 진수성찬이였어요...
며칠전에는 밤새운적도 있어요
그리고 제일 힘든건 언니나 동생은
어렸을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티가 나요
사진도 애기때부터있구요...
근데 저는 없더라구요...,
너무 속상해서 죽고싶은생각도 했어요

친자확인도 해보려고요....
뭐 그정도까지 하냐
설마 널 입양이라도 했겠냐...
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오죽하면 그럴까요....
그냥 고민 털어놓을때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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