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ㅠㅠ
저는 일주일전쯤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아직도 좋아하고 있어요...
헤어지기 한달전쯤부터 여자친구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던구요
말도 무뚝뚝해지고 통화를해도 단답이 많아지고
저도 눈치는 채고있었어요
같은회사에 다니고 있었고 부서도 같았었는데
이번에 회사에 중요한 일때문에 두달정도 주말에 한번보는게 다였거든요
제 여자친구는 매일매일 같이있는걸 좋아했는데
저도 업무가 있다보니 그래줄수가 없었어요
회사일이 모두 정리되고 원래부서로 복귀하고
근데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ㅋㅋㅋ
겨우 그 두달때문에 헤어진거죠
물론 제가 잘 신경 못써준 부분도 있었을 거구요
여하튼 서론은 여기까지만 하고
처음에는 아무말 없이 저도 딱히 아는척 안했거든요
근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죽을거 같더라구요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먼저 말 걸었어요
근데 아무렇지도 않은것처럼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절 대하더군요
솔직히 슬펐음...ㅋㅋㅋ
조금씩 말하고 웃고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화는 하고 그랬어요
뭐하고있어? 이러면서 먼저 말 걸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틀전 제가 너무 답답해서
퇴근하고 잠깐 붙잡았어요
이야기좀 하자고
의자에 앉아서 제가
'헤어지고 나서 많이 생각해봤어 내가 지금 널 붙잡으려 하는게 단순히 여자친구가 없어지기 때문인지 아니면 집착인지 근데 아무리 싫어하려고도 해보고 무감각해지려고도 해봤는데
그게 안되더라 니가 무슨대답 할지도 다 알면서도 이런말 하는거는 그냥 내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그런거야 아직도 많이 좋아해 점점 더 좋아져. 나 어떡하냐ㅋㅋ 어떻게 책임질거냐 ㅋㅋ'
이런식으로 물어봤어요 대답은 제가 예상한 그대로였어요 ㅋ
'지금은 혼자가 편한거 같아' 이러더군요
솔직히 완전 실망했죠
제가 이 말 꺼내기까지... 아무렇지 않게 말 할려고 얼마나 많은 용기를 냈는데
반응이 이러니까요 ㅋ
어제도 동료들하고 같이있는데 얼굴에 뭐가 묻어서 제가
'어? 여기 뭐 묻었다' 하면서 제가 슥 하고 닦아줬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 카톡 상태메세지가 달라졌더군요
저랑 헤어지고나서 아무것도 없었는데
- ㄴㄷㄹㅅㄹㅎㅌㄱㄷㄷㄴ...
ㅂㅈㅇㅈㄱㄱㄷㄹㄱㅇㄴㄷ...
이게 과연 무슨말일까요???
도와주세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