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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미안함으로 변했을때..

뭉글 |2016.11.09 02:54
조회 2,091 |추천 0
니가 왜그랬는지 알면서도 , 그냥 가끔은 한번씩 너무 슬프다.

작고 초라해진 내가 지금 잡을 수 없다는게
언젠가는 니가 기억속에서 점차 나에게 잊혀져있는 너를 인식하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가끔은이란 표현을 쓰니까 참 어색하다.

마치 헤어지기 2주 3주 전부터 변해버린 너의 행동과 말투들에 알고있었음에도 사실아닌 핑계를 대며, 아닐꺼라고 착각했던 내가있었기에 벌써 가끔은 이란 표현이 나왔겠지..
사실 많이 미안해 미안하다고 항상 했어도 사랑한다고 매일같이 말했어도 정말 사랑한것처럼 고친척하고있는 내가 너무 싫었어.

고쳐지지 못한것도 그렇고 .. 항상 제자리걸음으로 너를 맞이했는데 니가 받아주니까 괜스레 너에게 대한 내 관념이 자만심으로 언젠가부터 안도감으로 바뀌었던거 같아.
정말 생각해보니까.. 했던 일들도 많고 걷다보니 먹던 떡볶이집부터 , 서로를 이해하려다 솔직해지지 못한 부분들도 떠오르고 많이 ...못해준것 같아 미안해 20살때부터 모든 학교생활을 나랑 만들어가게해서 미안해 다양한 경험 해주지못해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미안해 인줄도 알면서 계속 했던것같아.

너에게 얼마 받지 못한 사과들 중 마지막 이별의 순간의 정말 미안해는 무슨 의미 였을까 수백번도 생각했지만 , 내가 미치지못해서 였겠지.. 물론 지금의 나일지 모르지만 미치지못한건 꼭 잘되길바랄게 고마웠어. 지난 4년 8개월동안 그리고 정말 사랑했어 ㅎㅎ

오늘도 그리구 내일도 항상 행복하길 바랄게.

-오늘도 너에게 미안한 뭉글이가-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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